갑상선전절제수술 후기 인천성모병원(너무 늦은 후기)

갑상선전절제수술 후기 인천성모병원(너무 늦은 후기)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인천성모병원 갑상선 수술 후기. 늦기 전에 기록하려고!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 업로드!

이전에 갑상선 결절이 있어 꾸준히 추적검사를 하던 중 티롤리 이상 소견이 발견됐다.

(아직 코로나19 백신 주사로 인한 부작용이라고 생각하지만.ㅋㅋㅋ)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작은 혹이 발견된 의사 선생님은 좀 더 디테일하게 조직세포를 꺼내서 확인해 보자고 하셨고 그렇게

TV에서만 보던 암입니다. 라는 말을 제가 듣다니요.

눈물보다는 그저 멍한 것 같았다.의사가 추천해준 곳은 3곳으로 절제술과 로봇수술에 대한 설명도 해줬다.

일단 들었는데 병원 밖을 나와서 언니랑 오빠랑 통화를 하는데 우와~ 눈물이 쏟아졌다.

착한 암이라고 하지만 암인데 착해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ㅎㅎ 아무튼! 서울에서 수술 받으라는 걸 계속 병원에 다녀야 하는데 집과 가까운 곳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갑상선 하면 인천성모병원이 엄청 알아주는 명의(저희 교수님)도 계시고!

대학병원에 갈때는 기존 검사한 기록지와 CD등을 가져가야 진료를 할 수 있으니 꼭 기존 검사받았던 병원에서 알려준대로 잘 준비해가고 싶은 병원에서 준비하라는 서류는 잘 챙겨가세요!

교수님을 만나 수술 일정을 그대로 잡아버렸어. 계속 뒤로 밀릴 거야!수술일정 사이에는 또 병원을!! 가지않으면 안되는 일이 2번정도 있다.성모병원은 하루에 검사를 마치는 것이 아니라 2회로 나눠 검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수술 전에 또! 교수님을 만난다. 검진을 받고 수술방향을 알려주기 때문에 일주일 전쯤에 다시 방문한다. 즉 암 발견→대학병원 예약→검진 두 차례→교수 상담→수술 이렇게 흘렀다.

선생님은 정말 자상하고 재미도 있고 걱정 걱정을 한껏 덜어주셨다.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암은 아주 작은 극초기이긴 해서 림프선도 없고 보통 이럴 때는 반절제를 하게 되는데 저 같은 경우는 목에 혹이 많은 결절 상태라 반절제 후 암이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많아 질병 자체가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전절제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22.4.7일 수술일 수술 전날 입원한다.

수술 전날은 가능한 한 늦게 입원했다. 이때는 코로나가 심한 단계에서 조금씩 가라앉을 때니까 코로나로 괜찮을까 했는데 그건 오산, 경기도 오산은 옛날 개그 같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やめて!

이때까지만 해도 괜찮았어?그렇지는 않지만 괜찮았다. 마음도 코로나도 아무것도…ww

사실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지 모르겠는데…. 수술 3주 전에 오빠랑 나랑 코로나에 걸려 입원 전 코로나 검사도 따로 안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チョップ

수술 전날 입원은 밥이 미제공이니 병원 아래 편의점에 가서 대체로 식사 가능한 것만 사먹고 빵도 먹고 차도 마시고 후후후후 단식 전까지 잘 먹으라는 목소리로 홀딱 먹었다.

그리고 이제 곧 – 곧 시간이 왔다 금식시간 물도 마시면 안돼!! 큰일나.. 원래 물을 잘 안마시는 사람인데.. 정말 사람 심리가 이상해.. 이럴때 물이 쭉쭉 마시고 싶어지는건 정말 이상해.ㅎㅎㅎ

간호사가 들어와서 주사 한 대를 맞아주는데 이는 알레르기 반응 주사이므로 맞고 나중에 확인하러 왔을 때 특별한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체크해준다.

★대망의 수술일★

아침에 교수님이 회진을 돌며 대략적인 수술시간을 알려준다.

젊을수록 제일 뒤로 밀린다!

나는 그날 수술자 맨 뒤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점심식사가 지나고 수술에 들어갔다.

갑자기 저 사진은 뭐냐고요?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가?나는 지금까지 O형으로 32년간 살아왔지만 A형이었다는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술시간은 1시간 반정도 이상 걸린 것 같다.회복실까지 생각하면.

난생처음 전신마취수술, 그 전에 사람들의 리뷰를 보면 혹독한 수술대 위에 오르는 게 두렵다. 어쩌나 했는데 막상 내가 당사자가 되자 아무 생각이 없었다.수술대 위에 올라가서 교수님께서 정말 꼼꼼하게 계속 춥지 않게 이불을 발끝까지 단단히 묶어주셔서 안심하셨을 때

드디어 마취… 아마 다들 마음속으로 나 마취 못하는 사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잠들겠지. 나도 우안 냄새 이상해.꽃

だったか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을 뜨면 답답해.회복실 간호사가 눈앞에 보여 너무 답답하다며 산소호흡기를 빼달라고 했다.그래도 너무 답답해서 깨워달라고 했다.

(?) 표정이 정말 이랬다.ㅋㅋㅋㅋㅋㅋ 정신없이 생각나는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수술하고 일어설수도 없고 침대를 세워준다고 했어 그래서 좀 나아졌어

간호사 선생님이 말씀을 잘하시니까 그냥 올라가도 되겠네요.그냥 앉은 상태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上がった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도 내가 침대에 앉아 오는 걸 보니? 했다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전신마취에 수술인데 사람이 앉아서 왔더니 적잖이 당황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을 보자마자 눈물이 쏟아진 정신이 혜롱혜롱.

이렇게 배액관을 달고 나오는데 피를 뽑는 주머니다.이건 피가 어느 정도 멈추면 수술 후 3일 정도 있다가 제거하는데, 후 3일 후에 제거해준다고 해놓고 그때가 주말이라 빼주는 선생님을 다른 과 레지던트 선생님이 와서 해줬는데 이것도 내가 빼달라고 2번 정도 해서 다른 과 선생님이 와서 빼준 거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수술후에 나오면 굉장히 볼록볼록 붓는다ㅠ_ㅠ사진처럼 무통주사를 해주는데…여기서도 또 재밌어…

아플 때 버튼을 누르라고 했는데 처음에 병실에 오자마자 간호사가 눌러줘서 12번 정도 들어가는 양이라고 했는데

조금씩 꾹 참고 아플 때 눌러줬어.오빠랑 손가락으로 세어 가다가 새벽에 더 아팠기 때문에 마지막 한 방을 힘껏 꾹 눌렀다. 아침이면 괜찮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아침에 간호사 선생님에게 혹시 너무 아파서 무통주사를 다시 맞혀줄 수 있냐고 물었더니

갑자기 제 무통주사를 보고(?) 환자분의 무통주사는 거의 들어가지 않았습니다.눌러주세요

지금까지 제가 누른 게 뭐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새벽에 아플때 꾹 누른거 빼고 처음에 간호사 선생님이 눌러주신거 빼고 안들어간거 같다.

그래 그렇게 아픔을 온몸으로 맞이한거

하하하하하하 정말 왜그래?

그런데 무통주사를 넣었더니 부작용처럼 어지럽고 힘들어서 결국 무통주사는 중단. 주사 한 대, 아무것도 놓아주지 않았어!

그리고 첫끼 죽 나오는데 거의 못먹어 넘는 느낌이 좀… 뭐랄까 식욕도 없고

그리고 이 멍은 무엇인가 하면, 나의 혈통이 정말 약해서 잘 보이지 않는다고 TT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액을 둬야 하는데 정말 바늘 만 6개 이상 뽑아..결국 수혈 간호사가 올라와서 풀어 줬는데 이건 정말 누구의 잘못도 없이 눈물이 나오는 것은 내 역할…

성모병원 밥이 궁금해서 올려봤어.밥은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좋다.는 게 평이다.그리고 좋은 게 설문지 같은 걸 계속 주고 밥 뭐 먹을지 선택도 가능하다는 것.

죽만 계속 먹고 파인애플 볶음밥이 나오는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과 차가운 것! 얼음을 많이 먹으라고 했다.목이 부어서 그런지 오빠가 가기 전에 내려서 먹을 아이스크림을 사왔는데

아, 잘….한…일..중..하나..가 되어버렸다..

이 아침을 마지막으로 우리 병실은 폐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아침에 퇴원한 환자가 있었는데 어젯밤에 미친 듯이 커튼 사이를 두고 기침을 그렇게 하셔서 퇴원 전에 열이 높아서 병원에서도 코로나 검사를 해보려고 했는데 또 열이 내려서 안 받고 그냥 퇴원한 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이라고 한다.

사실 전날 딸과 이야기하는 게 내 귀에 쏙 들어왔는데 언니가 코로나 확진 받았다고 들었는데 그게 이렇게 커질 줄이야.

조금은 기분이 언짢기도 했다.가족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 병실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1인실로 옮겨달라고 말했어야 했는데 그걸 묵살하고 같은 병실에 있다가 갑자기 그 환자는 퇴원하고 남아있는 사람들만 힘든 역할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언니가 코로나 확진 받았다고 말이 따로 떨어져 사는 사람인줄 알았던 저도 바보였나 싶고..ㅠ

저는 코로나19에 걸려 입원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따로 검사하지 않았지만 병실에 있는 모든 사람이 코로나 검사를 하고 병실 밖으로 나가는 것을 금지. 화장실에 갔다. 그것도 지정석으로

병실안에 있는 사람들이 난리가 났어 ㅜ

하아.. 밥은 갑자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옆집 아줌마가 엄청 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꿀

아까 말했듯이 팔에 수십발까지는 오버지만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난리가 났다가 결국 발등으로 간 내 수액 하하하 수액을 빼고 나서 너무 저리는 현상이 심해서

진짜 머리부터 발끝까지 저린 2차 고통…………..부종도 심해서 아마 더 이상 찾지 못한 것 같은데 정말 힘들어.

퇴원 전 마지막 저녁을 먹고 정말 아이스크림 가져온 걸 다행으로 생각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먹고 애쉬크림 먹어서 좋았는데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보면 굉장히 잘 먹고 살쪘는데 나는 살이 빠졌다.

밥이 끝나서 뭐 그것도 거의 남겨두고 보냈어.

수술 후 목사진 배액관을 가져와서 드레싱을 해줬는데 피가 계속 나와서 ㅠㅠㅠㅠㅠ 이거 괜찮냐고 물었는데 다시 말해놓고 레지던트 선생님이 안계셔요.

하루 지나니 저 상태에서 멈춘 것 같았다.

*주말 입원은 피해주세요. 라고 말하고 싶다.그 이외는 뭐든지 좋다

그리고 실패한 수액 자국이 멍이 많이 들기 시작한 주사 바늘이 무서웠는데 덕분에 요즘 주사 바늘이 좀 무서워진다.

드디어 퇴원오빠가 데리러 왔는데 벚꽃이 정말 예쁘게 피어있어서 깜짝놀랐다.들어갈 때와 나올 때는 다르네.5일만에.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그리고 체온계 준비 안하면 병원서 3천원 인가 사면 당

퇴원 후 바로 달려온 보양식 들깨삼계탕

막힌 코로나 때문에 더 막힌 병원생활 고생한 고일산 호수공원에 가서 돗자리를 펴고 꽃구경을 마음껏 해오던 날

그리고 이건 퇴원후 일주일뒤에 다시 병원에 가는데 무서워서 뗄수가 없었던 스테리스트립

쓰다보니 길어졌다

결론은 인천성모병원 수술 힘내세요! ㅎㅎ교수님 최고)병동 간호사분들 너무 친절하고 좋아요(오히려 불쌍합니다)(ㅠㅠㅠ힘든게 보였는데)그리고 지금은 1인 병실 달라고 하면 줄까,, 사실 나는 입원전부터 계속 1인 병실 사용한다고 했는데 막상 입원일에 코로나 환자때문에 줄수가 없다고 했다.개인실뿐만 아니라 짜증이 나서 돈을 더 내고 vip병실도 가려고 했는데 이것도 코로나 환자 때문에 안 된다고… 하하하.

제가 입원했을 때가 좀…코로나 때문에 힘들어서…결론은 잘됐다로 끝내자.그리고 다시는 같은 방을 쓰지 말자고.다시 한 번 느꼈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흉터 관리를 어떻게 하냐고 물었더니 내 피부는 켈로이드 피부라서 어느 정도 예상했어.쉽게 낫지 않을 거고 지렁이가 생길 수도 있겠다.

하지만 4개월차에 접어든 금 켈로이드 부분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아직 빨간 줄이 목에 그어져 있지만…더 열심히 관리해야겠어!

** 적당히 찍은 사진이 많아서 ** 그래도 기록하려고 열심히 찍었는데 4개월이 지난 지금도 이렇게 생생하게 생각나는 걸 보니 재미있는 일도 많았고 힘들었던 것 같아.

  • 이 포스팅은 아마 갑상선 관련해서 들어온 분일 거예요?갑상선카페에 많은 도움이 되니까 네이버 갑상선카페에 꼭 가입하세요! 그리고 선량한 암은 없습니다. 비교적 암 중에서 선량한 것이고 암은 암입니다.그렇다고 우울할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작게 생각할 필요도 없고 아프면 아프고 힘들면 힘들다고 이야기하세요.
  • 갑상선의 큰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받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 갑상선 전 절제 후 무릎은 뼈가 약해져 나이 든 사람처럼 오래 앉아 일어나기가 좀 힘들어요.(물론 살이 찐 이유도 있지만) 기분은 비슷하지만 갑자기 가끔 미친 듯이 졸려 눈이 반쯤 감겨요.아침에 일어나서 매일 먹는 약은 어느새 일상이 되어버려서 먹지 않는 경우는… 한두 번 정도였지만 그날은 하루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 운동하려고 걸으면 미친 듯이 부종이 올라가고 특히 손가락이 부어요. 이부분은 나중에 선생님 만나면 한번 물어볼게요!림프선 전이는 없으며, 요오드 치료까지는 실시하지 않았습니다.회사의 배려로 한 달 반 정도 쉬었다 복귀할 수 있었고 푹 쉰 덕분인지 일상생활은 피로를 제외하고는 그래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 체중은 갑자기 12kg이상 늘어나 수술후 2kg정도 빠졌는데 맛있어서 과식해서 그런지 다시 그대로 되고 체중은 변하지 않습니다.4개월 정도가 되어서야 앞으로 격렬한 운동은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다시 예전 체중으로 돌아가려고 운동과 식단을 시작합니다!
  • 마무리는 우리 모두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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