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양안 복시 원인 찾기 조영제 뇌 MRI 검사

얼마 전 드디어 어머니가 MRI 검사를 받으러 가셨어요.양안 복시의 원인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만약을 위해 간 것입니다.주의사항이 있을 경우 MRI 전 8시간 공복인 ㅠ 시간대가 오후여서 아침과 점심 모두 식사조차 하지 못한 상태에서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준비해야 할 시간이 있어서 검사 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해야 하고, MRI 검사를 받기 전에 수납을 해야 한다고 해서 대략 40분 전에 도착해서 수납을 먼저 했습니다.검사를 받기 전 통합접수로 접수하시면 MRI 검사실의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액세서리나 철이 들어간 의상이 있는지 물어 보았습니다.여성의 경우 속옷이나 후크 등 쇠부분과 바지부분, 그리고 상의에 쇠로 된 단추 같은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어떤 경우에는 의상을 갈아입어야 한다고 했어요.

전날 미리 철제 의상은 벗고 천재지 옷과 고무줄, 바지 등 체크하고 와서 의상을 갈아입지 않았는데 추워서 상의만 병원복을 걸쳤습니다.

조영제 투여를 위해 CT실에서 손에 두꺼운 바늘이 꽂혀 있어 MRI 검사를 받는구나 실감했습니다.

검사 시간은 대략 30분~4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자세한 것은 시간을 재지 않았지만 50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갔기 때문에 비교적 짧게 검사를 받은 느낌이었습니다.MRI 검사실까지는 갈 수 없어서 어머니가 검사받은 상황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NRI 검사 기계에 누워 귀마개를 하고 그대로 움직이지 않고 누워 있었다고 하는데, 조영제를 투입해서인지 기계로 검사를 해서인지 머릿속을 공사하듯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액체가 쿨쿨 혈류를 타고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뜨겁거나 차갑거나 하는 느낌이 반복해서 신기한 느낌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메츠 껍질은 했지만 참아주시고 검사는 잘 받으셨대요. 어지럽거나 불편하면 안정실에서 쉬어가도 된다고 하셨는데 거기까지는 아니지만 집에 빨리 가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조영제를 투입하여 MRI 검사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검사 후 빨리 체내에서 조영제를 배출하는 것이 좋으니 물을 많이 마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대략 1리터 이상 마시라는 안내를 받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MRI 검사를 받는 날 혈액검사, 엑스레이, 심전도 검사를 다 한꺼번에 할까 했는데 지난주에 안과 진료를 보면서 한꺼번에 검사했는데 정말 이런 게 다행인 것 같아요. 배고플 때 아무것도 드시지 않아서 MRI 검사를 받고 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물 한잔 마시고 배고프게 밥을 먹을 생각이 없다며 집에서 쉬고 싶다고 일찍 집에 들어왔어요. ㅎ

MRI 검사를 하는 날, 특히 조영제를 사용한다면 그날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조영제 때문인지 머리가 아프고 현기증이 나서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물을최대한마시니까소변에서흰거품?같은게나오고평소의소변과는다르다고했어요.하루에 배출되는 게 아니라 대략 2~3일 정도 걸린 것 같아요.

MRI 검사 결과는 대략 4일 후에 들을 수 있었습니다.개인적으로 MRI 검사보다 결과를 들으러 가는 날이 걱정돼서 긴장했어요.

평소 어머니가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말을 더듬거나 대화를 나눌 때 이 문서의 답변 등을 하지 않았고, 인근 안과에서 의뢰서를 작성해 줄 때도 95% 정도 뇌에 문제가 없지만 혹시 5%에서 검사를 권유했기 때문에 별다른 증상이 없을까 싶어도 뇌혈관에 혹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심리적으로 불안했습니다. 우연히 뇌경색, 뇌출혈, 뇌종양 등을 발견했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긴장하는 마음에 먼저 예약 접수가 된 신경과에 갔습니다.신경과에서 다시 엄마의 눈 상태를 먼저 살펴봤어요.손가락으로 눈동자의 움직임과 손가락이 겹쳐 보이는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체크하여 MRI 검사 결과를 들려주었습니다.정말 떨리는 순간이었어요. ㅠ

다행히 큰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거나 출혈 흔적도 없이 깨끗하다는 결론을 말해주었습니다.다만 우연히 발견된 것은 뇌 곳곳에 하얀 부분이 보였는데 뇌의 작은 혈관이 나빠 미세순환이 나쁜 징후로 치매나 뇌졸중 위험은 있으니 특히 당뇨병 조절에 신경써달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당뇨병 조절이 잘 되면 복시의 경우 빠르면 1개월 이내에 회복되지만 당뇨병인 분들은 복시가 그 이상의 기한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혈액검사에서 당뇨병 조절이 잘 안될 것 같다고 운동과 꾸준한 관리를 이야기하면서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혈액순환과 뇌에 관련된 약을 처방받았고, 한 달 후 진료예약을 하였습니다.

안과에서도 MRI 검사 결과를 말씀 드렸는데 주로 눈과 시신경에 위치한 혈관을 중심으로 조사한 것 같습니다.혈관이 깨끗하다고 하셨습니다.다만 어머니의 눈 상태는 지난번보다 눈동자의 움직임이 조금 좋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복시랑 같이 한쪽 눈에 가시가 생겼다고 저번에 얘기해주셨어요. ㅠ시 신경마비로 한쪽 눈이 물건을 바라볼 때 끝까지 물건이 보이는 방향으로 눈동자가 움직여야 하는데 끝까지 눈동자가 움직이지 않는데 지난주보다 조금 눈동자가 움직이지 않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양안복시와 사시가 함께 찾아온 경우 원인을 먼저 파악해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 일단 뇌 MRI 검사 결과로는 문제가 없고 갑상선이나 중증근무력증에서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관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갑상선이나 위중한 근무력증의 경우는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이 두 가지 원인이 아니면 일단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복시는 회복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다만, 사시의 경우 진료를 통해 눈동자의 움직이는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꾸준히 진료를 받으러 자주 방문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ㅠ

그리고 갑상선이나 중증근무력증의 원인 중 하나인지 쉽게 알 수 있는 검사로 혈액검사를 해야 한다고 해서 채혈실에서 혈액검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갑자기 찾아오는 두 눈 복시의 경우 뇌 쪽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뇌 MRI 검사는 받는 게 좋다고 하셨는데 다행히 뇌 관련 문제는 없어서 그것만으로도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이번 기회에 당뇨병의 무서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당뇨병은 당뇨합병증이 무섭다고 했는데 워낙 그 증상이 많아서 다 기억이 안 나는데 대표적으로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을 느끼지 못해서 화상이나 동상이 걸리기 쉽고 심하면 절단수술까지 해야 한다고 들었거든요. ㅠ

뇌의 작은 혈관 상태가 좋은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당뇨병 관리에 정말 신경 써야겠다고 다시 결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