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빗/고양이탈모/고양이고지혈증/고양이건강검진/고양이다이어트/고양이비만-24시 루시드동물메디컬센터
품종: 고양이 / 꼬마연령: 10세 성별: 중성화된 수컷 체중: 9.8kg
오늘 포스팅하는 아이는 2007년도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루시드를 내원했습니다.그 당시에는 건강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최근 머리에 응어리가 생긴 것 같아서 진료를 위해 다시 내원했습니다.
머리 윗부분에 탈모가 보이는 일부 연부조직밀도 정도의 mass가 관찰되어 처음 발견했을 때보다 현재 커진 상태라고 합니다.크기가 커진 것 외에는 출혈로 가려움증, 발적 증상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탈모부위에 mass는 지방종이 의심되며 한달후 사이즈변화가 없는지 체크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한달 후에 mass 재진 겸 건강검진을 받으러 왔습니다.머리의 mass는 큰 변화가 없으며, 며칠 전부터 기침을 하루에 3번 했는데 콧물 증상은 없다고 합니다.
신체검사상 비만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현재의 체중은 9.8킬로로, 몇개월에 걸쳐 8킬로 대를 1차 목표로 했습니다.
방사선 검사상 미약한 기관지 패턴이 보이며 이는 미약한 기관지염 혹은 천식일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감량 후나 계속적으로 호흡음의 이상, 기침, 개구호흡증상이 된 경우에는 약의 복용이나 분무치료 등이 권장되었습니다.
복부 방사선 검사 상간, 담낭, 비장, 신장, 부신, 방광, 췌장, 위장 관계에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혈액검사상 미약고지혈증(고 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이외에는 특이 이상 소견이 없었습니다.건강진단 전 단식으로 인한 탈수에 의해 미약한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하지만, 이는 정상적인 생활에서는 정상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급성 염증의 수치는 정상, 췌장염 키트 검사 음성, 심장병 관련 키트 검사 음성이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 수치는 4.5로 정상범위(0.8~4.7)가 있으나 정상치에 가까웠습니다.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 체중 감소, 다뇨, 빠른 호흡, 간헐적인 구토, 설사, 피모 불량, 기력 저하, 식욕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또한 심장, 신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는 정상 범위는 상한치이지만 관련 증상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6개월 후 갑상선 수치의 재평가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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