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온유약국입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전 세계 성인 10명 중 4명이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성인병 질환에 속하는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는 고혈압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인체는 각 부분에 혈액을 보내기 위해 심장의 일정한 압력으로 수축하고 확장해야 합니다.
먼저 혈압은 혈액이 심장에서 뿜어져 나오면서 동맥벽에 미치는 혈액의 압력을 말하며 혈압을 측정하여 수축기와 합장기 두 가지 수치로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기준 수치는 압력에 따라 수축기는 140mmHg 이상, 확장기는 90mmHg 이상 높아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질병의 원인은 엄밀히 0% 정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지만 이를 본태성이라고 하며 나머지 10% 정도 신장 이상이나 혈관, 당뇨병, 드물게 부신종양 등으로 혈압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면 고혈압이 해결되고 이를 이차성이라고 합니다.
유전적 소인으로 부모가 모두 질환을 가진 경우 여성도 90%가 고혈압이고 부모 중 한쪽만 있으면 자녀는 40~50%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고혈압이 좋아지고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으며 여성도 폐경 후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흡연이나 과음도 혈압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꼽히며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이 있습니다.
혈압은 수시로 변동하므로 최소 2회 이상 혈압을 측정해야 하지만 측정 30분 전에 흡연, 커피를 금지해야 합니다.
또한 5분간 안정을 취하고 측정할 때는 이야기해서는 안 됩니다.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아 팔을 심장 높이에 놓고 측정할 수 있으며 고혈압 기준은 18세 이상 성인으로 적정 혈압은 120/80mmHg 미만, 정상은 130/85mmHg, 높은 정상은 130~139/85~89mmHg로 정의합니다.
수축기는 140~159mmH, 확장기는 90~99mmHg이면 1단계 경증, 수축기 160~179mmHg 확장기 100~108mmHg이면 2단계 중등도, 심하면 수축기 180mmHg, 확장기 110mmHg 이상을 말합니다.
구체적인 증상을 살펴보면 앞서 말한 것처럼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명으로 뒷머리가 당기거나 어지러운 등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그 증상은 개인마다 차이가 달라서 아무리 높아도 증상이 없는 분들도 있고 조금만 올라가도 두통 같은 증상을 보이는 분들도 있습니다.
가장 심각한 합병증으로 뇌출혈을 들 수 있는데 뇌동맥이 파열되어 뇌조직 손상을 일으키는 질병을 말합니다.
뇌출혈이 발생하면 갑자기 손발이 마비되어 감각 이상이 되거나 말을 못하게 되거나 심한 두통, 구토와 함께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도 하며 호흡마비로 사망하기도 합니다.
심부전의 흔한 원인으로 호흡곤란이 발생하는데 고혈압이 길어지면 심장근육은 두꺼워지고 제대로 수축하지 못해 호흡이 곤란해집니다.
때로는 밤에 숨을 헐떡이지 않고 앉아 있어야 하며 산소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협심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러한 질병은 비교적 최근에 시작되었으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20세기 중반부터라고 추측하지만 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발병 빈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혈압 기준에 따른 질병 원인은 인구 고령화로 인한 스트레스, 짜고 자극적인 식욕의 식생활 등 위험인자를 꼽는 만큼 평소 짠 음식, 당분, 육류 섭취를 줄이고 대신 신선한 과일 채소를 많이 섭취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적정 체중 유지 및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