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전 아나운서 결혼.남녀평등 등 페미니즘 발언 화제?임현주 아나운서 과거 페미니즘 발언

김수민 전 아나운서가 혼인을 발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그러면서 신랑을 설득해 어머니의 성을 물려주기로 협의서를 냈다는 소식을 전하며 성평등을 위해 노력하는 움직임을 보여 과거의 행보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수민 전 아나운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웨딩사진을 올려 “망고링에 먼저 알리고 싶다”. 블로그에 쓴 글이 밤사이 많이 기사화됐다며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닮고 싶은 사람과 평생 닮아갈 생각을 해서 행복하다.”며 “바르고 옳지 않은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함께 잘 분별하고 하나보다 나은 두 가지로 살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결혼 소식을 전해진 뒤 축하를 전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수민 씨는 3월 15일경 본인의 블로그에 ‘흘린 물’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남편과 지난달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임신설에 대해서는 “내 뱃속에는 똥밖에 없다”며 재벌설에는 “남편은 재벌이 아니다”고 루머를 일축했습니다.

또 남녀평등에 관한 발언을 했습니다.”사실 혼인신고를 할 때 태어난 아이의 성을 정할 수 있지만 신랑을 설득해 어머니의 성을 물려주겠다고 협의서를 냈습니다.”면서 “성평등한 세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가정이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자신의 결심에 대해 “주변에서 들어본 적도 없고 낯선 일이지만 바뀌어야 하고 빈틈없는 일이라고 믿기 때문에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살기로 했다.”며 자신의 행동을 뒷받침했습니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과거 세월호 3주기를 앞두고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거나 어렸을 때 미국에서 살았다고 합니다.또 과거 안산 선수의 숏컷에 대해 응원하는 글도 달았습니다.

또 이번 결혼 발표를 하면서 “요즘 그냥 나답게 행복하다”고 말한 것이 과거 임현주 아나운서의 라디오 스타 발언인 “여성스럽다고 하면 안 되고 그냥 나다우다고 하는 게 맞다”고 말한 것이 오버랩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성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옳은 일이며, 확실히 많은 것이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그런 의미에서 당당한 김수민 전 아나운서의 행보를 젊은 나이의 힘찬 패기로 느낄 수 있는 게 정말 시원한 것 같아요.

김수민 씨의 앞날이 꽃길만 걷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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