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계절에 많아서… 20대 사고율 사망률 1위 [20 보도자료]음주운전 사고 연말에 가장 많고 사망자는

음주운전 사고 연말에 가장 많고 사망자는 외출 시즌에 많고 20대 사고율·사망자율 1위…

지난해 음주운전 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고는 12월·토요일·22~24시에 가장 많고 사망자는 10월·목요일·002시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서울 중랑구 갑, 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음주운전 사고건수는 △2017년 19,517건 △2018년 19381건 △2019년 15,708건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줄고 있으나 올해 1~8월 음주운전 사고건수는 11,266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9,659건보다 16.6% 증가했다.

음주운전 사망자 수는 ▲2017년 439명 ▲2018년 346명 ▲2019년 295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지난해 음주운전 사고를 월별로 분석한 경우 ▲12월이 1,575건(10.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1월이 1,531건(9.7%)으로 연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사망자의 경우 △10월 31명(10.5%) △3월 30명(10.2%)으로 외출 시즌에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 사고를 요일별로 분석해 보면 ▲토요일이 2782건(17.7%)으로 가장 많았고 사망자는 △목요일(60명, 20.3%)에 많이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2224시에 사고가 가장 많았고(2898건18.4%), 200002시에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53명18.0%).

음주운전 사고를 가장 많이 발생시킨 연령대는 20대(3669건, 23.4%)였고 사망자도 20대가 가장 많았다(69건, 23.4%).

음주운전 사고의 차량 용도별로 구분했을 때 비사업용 차량이 12,805(81.5%)로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비사업용 차량 중 승용차 사고가 10,988건(70.0%)으로 가장 많았고 버스가 78건·어린이 통학버스도 6건이었다. 사업용 차량의 경우 1101건 중 렌터카 사고가 921건(5.9%)으로 가장 많았고 화물차 90건·법인택시 40건·개인택시 17건이었다. 이륜차도 1,294건으로 전체의 8.2%를 차지했다.

음주운전 사고를 시도별로 분석한 결과 사고 발생은 △경기가 4,14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2,190건 △경북 1,060건 △충남 1,019건이었다. 사망자는 ▲경기 71명 ▲충남 33명 ▲전남 27명을 기록했다.

서영교 위원장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감소세로 접어들었다가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윤창호법>이 통과되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 수위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음주감경 등 안이한 인식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사고와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연말이 오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연교 위원장은 음주 상태에서 발생한 범죄라며 형을 감경시키는 고질적인 문제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형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조두순 방지법’이 대표적이다.(끝)

● 첨부자료 : 교통사고 사망자수 관련 통계(도로교통공단 제공, 서영교 위원장실 재가공)

  1. 음주운전 사고 연도별 현황

2. 음주운전 사고의 월별 현황

3) 음주운전 사고의 요일별 현황

4. 음주운전 사고 시간대별 현황

5. 음주운전 사고의 연령대별 현황

6. 음주운전 사고 법규 위반 현황

7. 음주운전 사고 차량 용도별 현황

8) 음주운전 사고의 시도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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