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농업기술센터 온실 속의 열대 과일

안녕하세요 달성군 이웃 여러분 달성군 블로그 기자 김대식입니다.오늘은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 온실 속 열대과일을 취재하고자 ‘달성군 농업기술센터’를 찾았습니다.

달성군에는 전체 인구의 6%에 해당하는 5700여 가구, 15,000여 명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달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쾌적한 농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건 ‘달성군 농업기술센터’ 건물입니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 정문으로 들어서면 왼쪽에 ‘달성군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가 보이는데 농산물을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민들의 이익을 창출하는 성과를 올렸기에 ‘2022년도 가공상품 마케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그리고 여기서 가공한 ‘Master Farmer’ 브랜드의 상품은 ‘참달성’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의 농민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 중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여 저렴한 임대료로 빌려주는 임대사업도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현풍사업장, 하빈사업장이 있어 농민들이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 맞은편에는 비닐하우스 온실이 많이 보이는데 높이 5m의 대형 시설은 스마트팜 교육장입니다.오늘날 농촌에서도 ICT 기술을 활용한 농작물 재배를 통해 수확량, 품질 등을 향상시키고 환경제어시스템을 이용하여 노동력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생산비를 절감하는 스마트팜 농업이 주목받고 있는데, 「달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9년 145평 규모의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설립하여 기술을 확산하고 있습니다.20명 정도의 인원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실이며 제어실, 재배포장, 에어포그 시스템, 무인방제기, 관개 및 관개시설을 갖추고 있어 스마트농업에 관심을 갖는 시설하우스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교육장 안쪽에는 포도(온주씨드레스, 샤인머스캣)를 재배하는 스마트팜을 볼 수 있었습니다.스마트팜 교육장을 나와 조금 더 내려가면 120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 15동, 군육묘장이 보여 작업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달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연 35만 그루의 묘목을 키워 달성군 9개 읍, 면과 송해공원, 사문진 주막마을에 보급되고 있습니다.하우스 안에는 이른 봄 꽃길 조성, 환경미화에 쓰이는 페튜니아, 제라늄, 베고니아 등 꽃 모종이 자라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이번에는 ‘아열대 과수 스마트 온실’에 들어가 열대과일을 살펴볼까요?기상청의 ‘한반도 기후변화 전망 보고서 2020’에 따르면 2100년이 되면 한반도 평균기온이 7도 이상 상승하고 강수량도 14%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기온 상승에 따른 과수농업의 변화가 예상되므로 열대 과수적응시험 및 기술축적을 위해 운영하고 있습니다.누렇게 익은 만감류가 먼저 눈에 띄지만 귤보다 당도가 높은 데코폰과 천혜향입니다.’아열대 과수스마트온실’에는 만감류 등 15종 130그루를 재배하고 있는데 작물마다 적정 온도가 달라 재배에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과일 색깔이 붉고 풍미가 뛰어난 망고는 열대 과일 중 국내 재배 면적이 가장 넓다고 하지만 계절에 맞지 않아 과일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파파야는 하우스 안에서 꽃도 보이고 과일도 볼 수 있었습니다.파파야 열매인데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가 파파야를 먹은 후 천사의 열매라고 표현했다고 할 정도로 그 맛이 뛰어납니다.엄청 큰 바나나 나무인데 엄밀히 말하면 나무가 아니라 여러해살이풀이라고.수십 개의 바나나가 원통형으로 거대한 형상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슈퍼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바나나로 캐번디시 바나나라고 불립니다.보라색 바나나 꽃으로 바나나 블로섬(bana blossom), 바나나 하트(bana heart)라고도 불립니다.빽빽하게 많은 바나나가 달려 있는데 한 그루에 300~600개의 바나나가 열린다고 하고 이렇게 많은 바나나가 열린 나무는 다음에는 바나나가 잘 열리지 않아서 나무를 자른다고 합니다.몽키 바나나인데 익으면 노랗게 변하며 캐번디시 바나나에 비해 작고 단맛이 강합니다.커피는 북위 25도에서 남위 25도까지 해당 지역에서 자라는 열대식물인데 ‘아열대 과수 스마트 온실’에서 보는군요. 열매가 녹색을 띠지만 더 익으면 빨갛게 변합니다.올리브 열매는 기름을 짜거나 소금물에 절여 먹습니다.껍질째 먹는 킨칸도 재배하고 있네요.’아열대 과수 스마트 온실’에서 볼 수 있는 내부 기상 센서로 온도, 습도를 측정하여 프로그램에 전송하는 장치입니다.’아열대 과수스마트온실’ 옆에 ‘원예치료학습관’이 있어 잠시 들러보았는데, 원예치료 프로그램으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곳입니다.’원예치료학습관’에서는 해피트리, 고무나무, 하와이안 무궁화, 극락조화, 소철, 허브 등 귀중한 식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청사 방문객들이 견학할 수 있도록 한 ‘분재야생화전시관’이 있어서 들어가봤는데 야생화, 구근식물 허브 등 많이 보였는데 다육식물이 제일 많아 보였어요.’달성군농업기술센터’ 스마트온실 등을 둘러본 하루였지만 소중한 시간을 내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해주신 배호권 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대구달성군 #달성군청 #대구 #대구시 #대구여행 #대구볼거리 #달성군볼거리 #달성군농업기술센터 #열대과일 #참달성 #스마트농업 #스마트팜 #스마트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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