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웃랜더 Outlander 시즌 : 시즌 5 (시즌 6~7 제작 예정) 출연 : 카트리나 발프. 샘 휴온 장르: 로맨스. 판타지 정치 역사 도서 원작 등급: 19세 이상 청소년 관람 불가
오늘 소개해드릴 미드는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는 드라마 아웃랜더 Outlander입니다. 현재 시즌5까지 방영을 시작하였으며 시즌6는 제작 중이며 시즌7까지 계획되어 있는 작품으로 29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이미 정평이 난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세계 2차대전 종군 간호사로 일했던 클레어가 오랜만에 만난 남편과 스코틀랜드로 두 번째 신혼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200년 전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전쟁이 발발한 시기에 시간여행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데 신혼 때 헤어진 남편과 전쟁이 끝난 뒤 사이가 소원한 상태였으나 이미 결혼한 상태의 클레어가 과거 운명의 사랑을 만나 200년 후 남편과 과거에서 만난 진정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물론 그 내용이 전부는 아닙니다. 영국이 스코틀랜드를 점령해 그들을 박해하고 스코틀랜드인들은 자국을 지키기 위해 전쟁을 준비하는 내용이 그려지는데, 나라를 빼앗은 자의 잔인한 면모와 나라를 빼앗긴 자의 절박한 심정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영국이 스코틀랜드 점령 시점부터 스코틀랜드를 완전히 멸망시킨 전쟁, 신대륙 발견까지 실제 역사와 어우러져 이것이 진짜 역사인지 심각하게 혼란스럽게 만드는 리얼리티 드라마의 내용과 (판타지 드라마임에도) 스코틀랜드부터 미국의 신대륙까지 광대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너무나 볼 만한 드라마.
그리고 29금 드라마라고 할 정도로 진한 러브신과 배드씬까지~ 진한 로맨스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드라마의 주인공 제이미에게 빠질 수 없을 겁니다. 특히 이 드라마로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첫날밤 장면에서는 정말 진한 러브신임에도 불구하고 야햐라기보다 아름답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듯한 영상미 때문에 최소 5회 이상 Replay~
과거로 돌아간 여자 <클레어>
전쟁이 끝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200년 전 과거로 돌아간 클레어, 전쟁을 겪은 간호사답게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새 여성. 하지만 과거에 어울리지 않는 행보에 매번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워집니다.
힐러(치유사)가 부족했던 그 시기 클레어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던 매켄지 성의 성주는 그녀를 다시 미래로 보내는 대신 자신의 성에서 힐러로 지내길 바랐지만 계속 탈출을 시도하는 클레어. 그리고 운명의 그 남자를 만납니다. 무슨 일로 영국군의 용의선상에 오른 위험일지도 모르는 남자. 제이미
그가 자신의 일생을 책임지는 남자가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사연이 있는 남자 <제이미>
메켄지 성에 숨어있는 의문의 남자 다쳐 평생 장애를 입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의문의 여자 클레어를 만난다. 탈구된 그를 치료해준 클레어와 함께 메켄지성으로 돌아온 이 남자는 마구간에 숨어 지내다가 탈출을 시도하는 그녀를 도와줍니다.
그는 영국군에게 쫓기고 있으며 붙잡히면 감옥에 갇히거나 죽음을 면치 못할 위기에 처했는데 그 이야기는 정말 기가 막힌다. 그는 매킨지 성의 후계자가 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실제 스코틀랜드의 래리 브로크라는 성의 영주였는데, 이런 화려한 이력을 가진 그가 왜 영국군에 쫓기게 되었을까.(드라마만 보면 영국군이 정말 악랄해 보일지도 몰라)
그들은 클레어를 세소닉이라고 부른다. 바로 영국인 여성이라는 뜻. 영국 여성인 그녀가 스코틀랜드인과 함께 있는 모습 때문에 위기에 빠지거나 위기를 넘기기도 한다. 제이미와 클레어는 서로에게 끌리지만 클레어는 이혼 문제로 제이미는 자신의 상황 때문에 밀치려고 하는데 운명인데 그게 어떻게 하면 쉽냐~
그들의 사랑이 정말 애틋해도 안타깝다. 그들이 함께 한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훨씬 길어졌을 때는… 정말…
대폭소의 나쁜 놈 등장이다
매 시즌 이들을 기다리는 악당들. 특히 200년 후 남편의 조상인 조나단 렌들이 시즌 초반 이들을 심하게 괴롭히고 있다. 남편 조상인데 왜 그래? 클레어를 위협하려 하거나 제이미에게 애정(?) ..진짜 리얼빌런
계속해서 이들을 괴롭히는 사람은 나름대로 다른 측근 두 사람. 할아버지 주제에 클레어에게 마음이 있어. 게다가 카사노바 기질까지… 어쨌든 그들의 후손들이 또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정말 훌륭할 정도로 잘 짜여진 드라마 속에서는 계속해서 악자들이 등장한다. 처음에는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전쟁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흐르지만 신대륙 발견과 개척 과정에서도 많은 인물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야기 자체가 풍부한 편이다.
드라마 아웃랜더는 타임슬립이라는 판타지 소재와 로맨스, 그리고 역사를 하나로 섞은 드라마로 원작이 소설이라 그런지 구조가 아주 좋습니다. 그들의 만남과 이별, 재회까지~ 물론 시대를 이끌던 클레어 덕분에 제이미가 죽을 고비를 넘긴다는 게 좀… 근데 그래도 둘이 사랑한다는데.
과거를 다 알면 성공적으로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드라마 아웃랜더의 등장인물을 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아요. 잘못된 과거를 바꾸고 싶은 인간의 욕구와 과거 미개한 사람들을 가르치고 싶은 욕망이 결국 그들을 절망 속에 빠뜨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인지 궁금하다면 이 드라마 추천합니다. 빠질 수밖에 없는 미드 추천, 아웃랜더의 정주행을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넷플릭스부터 시즌5까지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