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천문학과 박해진 동문(19)은 8월 5일 SCI급 학술지 The Astronomical Journal(impactfactor 5.491)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The Astronomical Journal은 세계 최고의 천문학 저널 중 하나다.
논문 제목은 Gasdynamics and starformation in NGC6822다.논문은 한국 은하와 가까운 왜소은하 NGC 6822의 수소 원자 가스 밀도와 그 지역의 별 생성률 사이의 관계에 관한 내용이다.
별의 생성은 분자 수소 가스 구름에서 이루어진다.이는 기존 연구에서 관측된 수소 분자의 가스 밀도와 별 생성률 사이의 강한 연관성을 통해 파악되고 있다.그러나 이런 연관성은 가스 밀도가 낮은 은하 영역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이처럼 은하 내 가스 밀도가 낮은 영역에서 별 생성이 어떻게 이뤄지는지에 대한 이해는 천체물리학적으로 중요하다.
박해진 동문은 호주 전파망원경 관측에서 구한 왜소은하 NGC 6822의 전파관측 자료를 이용해 은하의 가스원반부에 위치해 작은 속도 분산값을 가진 수소원자운을 추출했다.
이번 연구에서 추출된 다른 상태의 수소 원자가스 구름과 비교해 Cool-Bulk 수소 원자가스 구름은 별 생성률과 상대적으로 더 강한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해진 동문은 “이번 연구가 차세대 거대 전파망원경을 이용한 은하의 별 생성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연구 주제를 제안하고 논문 게재까지 이끌어 준 오세헌 교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네덜란드 전파천문연구소(ASTRON)와 호르닝언대(University of Groningen)의 W.J.G.de Blok 교수 연구그룹, 중국 베이징대 정광 교수 연구그룹, 중국과학기술대 홍신장 교수 연구그룹과 함께 국제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한편 박해진 동창은 2021년 8월 세종대학원 천문우주학과 석사학위를 마쳤다. 2022년 3월부터 호주 국립대학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취재/정윤석 홍보기자([email protected])
http://www.sejongpr.ac.kr/sejongnewspaperview.do?boardType=8&pkid=41209▲박혜진 동문▲왼쪽 그림은 NGC6822 은하(회색:수소 21cm 전파관측, 파란색:자외선 관측, 노란색:적외선 관측)를 나타내고 오른쪽 그림은 은하의 가스밀도와 별 생성률의 관계를 보여준다. 박해진 물리천문학과 동문(석사과정·19)은 지난 8월 5일 SCI급 학술지 The Astronomical Journal(impactfactor 5.491)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The Astronomical Journal은 세계 최고의 천문학 저널 중 하나다. 논문 제목은…www.sejongpr.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