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황사로 후끈후끈…봄철 호흡기 질환 주의보

매년 봄이 되면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하늘이 뿌옇고 미세먼지와 황사가 함께 찾아옵니다. 어둡게 변하는 하늘만큼이나 호흡기 건강에도 빨간불이 들어오기 쉬운데요. 봄에 찾아오기 쉬운 호흡기 질환에는 무엇이 있으며,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따뜻한 봄, 호흡기 건강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 왜 봄에는 호흡기 건강이 나빠지기 쉬운 이유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미세먼지·황사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유는 역시 ‘미세먼지와 황사’입니다. 미세먼지는 먼지에 다양한 오염물질이 얽혀 있는 것으로 장시간 흡입하면 천식이나 폐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특히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황사 역시 중국 공업지대의 영향으로 단순한 흙먼지가 아닌 중금속을 포함하고 있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밤·낮의 일교차 환절기는 어느 때보다 일교차가 커집니다. 봄이 되면 낮에는 따뜻하지만 밤에는 초겨울처럼 춥죠. 또한 꽃샘추위가 찾아오고 봄인데도 추운 날이 며칠씩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일교차가 심해지면 우리 몸의 면역력이 저하되고 각종 질환에 취약해집니다. 실제로 봄에는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요. 가장 감기 환자가 많은 달은 12월이지만 3~4월 역시 그에 못지않게 많은 환자가 발생합니다.천식? 감기? 헷갈리는 질환, 봄에 찾아오기 쉬운 호흡기 질환으로는 단연 ‘감기’가 가장 흔합니다. 일생에 누구나 한 번 이상 걸린다고 할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상부 호흡기계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체온 불균형과 기침 등의 호흡기 관련 증상, 설사, 복통, 구토 등 소화기 관련 증상이 있습니다. 보통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푹 쉬면 낫습니다. 하지만 봄 감기처럼 보여도 감기 이외의 질병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플루엔자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불립니다. 심한 감기 증상이라고 생각하지만 고령자나 만성질환을 앓는 환자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병이기도 합니다. 또한 독감은 전염성도 높으므로 일반 감기와 구별하여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두통, 발열, 기침, 인후통, 콧물, 오한, 근육통,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천식은 기관지 알레르기로 인한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기관지가 좁아지기 때문에 숨이 차기 쉽고 기침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봄에는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로 심해지기 쉽습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도 천식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비염은 코 점막의 염증, 콧물, 가려움증,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원인이 다양합니다. 한 번 치료되더라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스트레스를 주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비염은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되기 쉽고 그로 인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비염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폐렴은 폐가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에 감염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은 기침, 가래, 발열 등이 있습니다. 만약 폐렴을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폐농양이 생겨 치료 기간이 매우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실제로 이런 호흡기 질환은 증상이 비슷한 경우가 많아 초기 단계에서는 스스로 알기 어렵고 감기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감기처럼 보였던 증상이 독감, 천식, 비염, 폐렴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잘 낫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헬피앱으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보세요!ⓐ헬피 앱을 켜고 오른쪽 하단의 ‘병원·약국’ 탭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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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호흡기 건강 이렇게 관리하자!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습니까?

실내온도와 습도조절 실내온도는 20~22℃이며 습도는 5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외출할 때는 마스크 착용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기를 통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상당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 씻기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 외출 후에는 반드시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합니다.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먹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면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과일이나 채소는 뜨겁게 조리하면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가급적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뜨거운 물을 마신다, 뜨거운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감기 증상이 있다면 ‘도라지차’가 도움이 됩니다. 농촌진흥청의 연구에 따르면 도라지 속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은 염증과 가래를 완화하고 면역력을 증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호흡기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봄철 미리 관리해서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면 좋겠죠? 헬피앱과 함께 매일 꾸준한 관리로 행복한 봄 보내세요!

참고자료 1. 계절별 주의질병(건강보험심사평가원) https://www.hira.or.kr/dummy.do?pgmid=HIRAA030502010000&ilnsCtgyNm=spring&sortSno=1

2. 간절기 감기예방법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https://health.kdca.go.kr/healthinfo/biz/health/ntcnInfo/helthEdcRecsroom/helthEdcRecsroomView.do

3.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 p.10-21 (건강보험심사평가원) https://www.hira.or.kr/bbsDummy.do?pgmid=HIRAA020045010000&brdScnBltNo=4&brdBltNo=2361&pageIndex=1#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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