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기, 아니 사실 여름을 제외하고 모든 계절에 단품으로 이너로 착용하기 좋은 데일리룩 아이템을 고르시면 스트라이프 패턴이 적용된 티셔츠인 것 같아요. 패턴이 있는 긴팔 티셔츠 한 장으로 어느 룩에나 시선을 사로잡고 포인트를 제대로 줄 수 있어 매 시즌 새로운 디자인과 컬러감으로 우리 곁을 찾는 것 같지만 클래식은 베스트이자 영원하다고-어떤 제품이 나오더라도 견고한 철벽을 지키며 자신만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세인트제임스(Saint James)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지역에 위치한 Saint James 도시의 이름을 그대로 딴 이 브랜드는 1889년 설립되었습니다.초반에는 몽생미셸 갯벌 목초지에서 자란 양에게서 얻은 고품질의 양모를 이용해 작업복을 만들었지만 20세기 이후 사업이 급성장하면서 사명을 Tricot Saint James로 변경한 후에는 해양 스포츠와 캐주얼 옷을 중심으로 판매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전통적인 방법을 기반으로 한 장인 정신은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그래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누구나 하나쯤은 꼭 가지고 있어야 할 기본 스트라이프 티셔츠 아이템으로 떠올랐는데~ 이번에 22F/W 시즌을 맞이해서 새로운 컬러가 나왔다고 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Guildo Elbow 패치 (0NG)
GuildoElbowPatch(202)
GuildoElbowPatch(0GQ)세인트 제임스의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알리게 된 제품이 아닐까 하는 보트넥이 매력적인 길드 엘보 패치!도톰하고 내츄럴한 면소재가 적용된 제품으로 스트라이프 패턴에배색 컬러의 팔꿈치 패치가 덧대어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이 제품이 매우 인기를 끌면서 시장에 정말 비슷한 제품들이 많이 공개됐는데 세인트 제임스만의 디테일은 따라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길도 엘보 패치 왼팔 브랜드 로고 패치가 깔끔하게 자리잡고 있는 점이 또 하나의 포인트입니다.화사한 코랄 오렌지에 오프화이트 컬러의 엘보 패치가 적용된 0GQ 컬러부터 1GE, 202, 20G, 0EZ 등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은 네이비나 블랙 컬러가 출시되면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전혀 고르기 어렵습니다.왜냐하면 다 예쁘니까~ 이미 사이즈가 많이 빠졌는데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자주 입는 분이라면 빨리 구매하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위에서 보여드린 기장도 엘보 패치가 조금 두꺼운 코튼으로 탄탄한 느낌이 든다면 망키에르18(Minquiers18)은 같은 스트라이프 티셔츠이지만 좀 더 가벼운 무게감을 갖는 것이 특징입니다.롱슬리브의 기본 라운드넥 디자인에 루즈한 핏이 적용되어 남녀공용이 더욱 적합하다면 개인적으로 클래식한 스트라이프 티셔츠라고 생각하는 제품입니다. 역시 왼팔에 세인트 제임스 로고 패치가 적용되어 있습니다.:)클래식이 베스트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은 아니지만 확실히 패턴이 적용된 티셔츠는 커플룩으로 입으면 눈에 띌 것 같은데 이건 또 다르다는 거죠. 컬러나 배색 등이 다양해서 같은 디자인을 착용해도 전혀 과하지 않아요. 또 같은 패턴인데 길이도, 망키에르18은 전혀 느낌이 달라서 겹치는 느낌이 들어요. 나.도.안 해요.Minquiers 18 (0FAMinquiers 18 (0FA스트라이프 컬러뿐만 아니라 베이스 컬러도 네이비, 카키, 화이트, 아이보리 등으로 다양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핏의 망키에르 18은 몇 장 가지고 있어도 전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벙커18(050)벙커18(050)벙커18(090)같은 컬러군에 속하지만 라이트한 블루, 차분한 네이비 등 스트라이프 컬러에 따라 분위기가 확 달라지기 때문에 이너로 가지고 있으면 어떤 아우터를 매치하느냐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을 것 같아 좋았습니다.뉴메종(IVY)/ (GBE)/ (0CC)이렇게 티셔츠류만 보유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취향이 딱 맞는 존예 아우터도 22FW 시즌을 맞아 출시되고 있었습니다.이 제품은 New Maison에서 한국에서 진행된 라이센스 스타일이라고 합니다.브러쉬 가공으로 더욱 부드러워진 터치감이 느껴지는 펠트 숏코트입니다 색상은 IVY, GBE, 0CC 세 가지였는데 0CC 블랙은 더 이상 품절로 구매가 불가능했습니다.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사이즈가 더 떨어지기 전에 빨리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세인트 제임스의 매력은 같은 브랜드의 아이템을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확실히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같은 디자인인데 어떤 컬러, 어떤 이너를 착용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 보이죠?안그래도 겨울 아우터를 찾던 중 뉴 메종의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어떤 컬러를 사야할지 고민인데 이너로 망키에르18이나 길드엘보 패치를 매치하면 캐주얼한 느낌도 들고~출퇴근용으로도 안성맞춤이라 해서 여러분들께도 소개해드리고 싶었어요!오늘은 스트라이프 티셔츠부터 겨울 아우터까지 다양한 겨울옷 아이템을 소개했는데 어떠셨나요?다가오는 겨울 데일리룩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고민된다면 오늘 포스팅에서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세인트제임스 www.saint-james.co.kr본 포스트는 세인트 제임스로부터 소정의 활동료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