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VOL.3 (Guardians of The Galaxy Vol.3) – 마블 최후의 보루였구나

오는 6월 신작들이 잇따라 개봉을 앞두고 있고, 영화 상영 시간표를 보면 오늘이 아니면 도저히 카오갸루를 극장에서 제대로 볼 수 없었다. 내일이 월요일이라는 부담을 극복하고 일찍 서둘러 예매를 하고 오랜만에 극장으로 향했다.스포가 있을 수도 있어. 있지? 원하지 않으면 스킵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 감독 제임스 건 출연 크리스 플랫폼, 조 살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캐런 길론, 폼 클레멘티에프, 윌 폴터, 엘리자베스 데이비드 숀의 건 공개 2023.05.03.

자세한 스포는 잘 모르고 봤어. 물론 여기저기서 눈물을 흘리고 올 것이라는, 특히 동물 집사들은 마음이 아파서 볼 수도 없다는 글도 봤고, 그리고 90년대 시대를 대표하는 얼터너티브 곡 중 하나였던 라디오헤드의 Creep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사실 이들을 뭐라고 단정할 수 있을까. 친구? 웰스? 가족? 서로 투덜거리며 상처주는 말을 내뱉고도 가모라를 그리워하며 술에 떡이 된 피터 킬-스터 로드를 묵묵히 돌보는 츤데레들. 누구 하나 위험에 처하면 당신도 나도 달려들어 서로를 커버하는 헛수고들.

레디오헤드의 ‘크렙’이 흘러나오고 초반에는 조금 우울한 분위기에서 술이 떡이 된 길을 데리고 이동하는 멤버들.

로켓의 뇌를 원하는 나쁜 악당의 공격으로 혼수상태에 빠지는 로켓과 그리고 드러나는 그의 과거. 세상 힘없는 동물들로 할 수 없는 일을 하는..하이 에볼셔너리. 멤버들이 로켓을 살리려고 분주히 흐르는 올드 음악을 배경으로 과거에는 힘들었지만 같은 처지의 친구가 있어 행복하고 웃던 로켓. 로켓은 웃고 있는데 그 뒤가 비극이라는 걸 알고 나는 그냥 울 것 같아.

진심인 타노스만큼, 아니 그보다 악마 같았던 빌런 하이 에볼셔너리. 네가 그럴 자격이라도 있냐? 동물들도 감정이 있는 생물체, 이만큼 무엇이 고등생물이고 가치를 논하는가.지능만이 재능만이 최고가 아니라는 만티스의 대사처럼 머리만 좋은 게 최고는 아닐 것이다. 우리 로켓이 왜 그렇게 시니컬하게 변했을까.스타로드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죽으면 무서워하고 로켓도 감정을 나누면 과거의 그 상처와 친구들이 떠올라 힘들었던 것이다. 로켓과 친구들을 생각하면 정말 슬프다.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힘들었을까.

코믹함과 어설픈 팀워크에도 불구하고 국밥 같아도 저 유니폼만 입으면 정말 믿음직스럽고 멋지다. 그래도 한 팀이니까 친구를 돕고 싶은 마음 하나로 악당과 싸우는 멤버들.

나는 정말 끝까지 로켓 죽을까봐 더 마음을 졸이고 걱정하면서 봤다..처음 가오 갸루 1편이 나올 때부터 조금은 병의 맛 코드에 70년대 잃어버린 록 음악이 나오고 신선하게 느껴졌다 마블 영화였다. 이는 영웅이 있는 듯하지만 완벽하지 없어 모두 상처를 가진 캐릭터 하나의 조화가 그것이 매력이었다. 제2편에서는 용두와 길의 과거의 이야기로 마음의 금선을 울린 것도 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빼앗는 것이 없는 희생이라는 것을 가르친 용두.만티스도 잠시 벗어나고 길도 가족을 만나러 지구에 혼자 와서 가오 걸의 멤버들은 무사 복장으로 그렇게 우주를 지키면서 가모라가망티스가 길이 오기를 기다릴 것이다.나는 마벨의 세계관은 잘 모르지만 그냥 억지로 연결 스토리도 못 맞추고 바란다.카오 걸의 시리즈가 언제 다시 나올지는 모르지만, 올드 팝을 찾으면서 듣는 재미도 계속 있으면 좋겠네. https://youtu.be/jnY6oz24K8E

Dog Days Are Over. 원곡을 가져올까 했는데 카오갤3 마지막과 이 미드 ‘그리’ 멤버들이 부른 분위기가 더 어울리는 것 같아 가져왔다. 이미 영화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뮤직비디오를 찾는 것 같았어요.가오갤3의 모든 곡이 좋지만 마지막 싸움을 하는 장면으로 흐르는 Beastie Boys의 86년 곡 ‘No Sleep Till Brooklyn’도 좋다. 뮤직비디오 가져올까 했는데 영화의 감동을 깨뜨릴까봐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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