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고요한 바다(The Silent Sea) SF드라마의 신세계를 그린 넷플릭스

지난 9월 17일 개봉한 이후 53일간 넷플릭스 드라마 장기간 1위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에 오징어 게임 열풍을 일으켰던 오징어 게임이 3개월이 지난 어제 24일까지도 연모와 함께 여전히 10위권 안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마스 이브 개봉 예정을 대대적으로 홍보한 고엽바다(The Silent Sea)가 마침내 어제 공개됐다.

출처 : Flix Patrol

2014년 제13회 미장센 단편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배우 최희진과 허정도 주연, 최한영 감독(1981년생)의 37분 분량의 동명 단편영화 고요한 바다(The Sea of Tranquility)를 원작으로, 넷플릭스에서 250억원을 투자해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공동대표를 맡았다.

또 넷플릭스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카드로 내놓은 작품인 만큼 부담도 큰 작품이었지만 이야기는 모두 8화로 1화는 발해기지(51분), 2화는 세 개의 저장고(47분), 3화 죽음의 이유(48분), 4화 드러나는 진실(45) 5화 비밀저장고(40분), 3개 저장고(47분), 3회 죽음의 이유(49분), 4회 루나분의 8화 열쇠(45), 5화 비밀저장고(40분), 6화.

좀비물만큼 좋아하지 않는 SF 장르였지만 킹덤에서 좀비물에 대한 선입견이 다소 줄어든 만큼 고요의 바다에서도 비슷한 기대치를 가졌으나 1회를 보면서 기대치는 뚝 떨어졌다.

5년간 폐쇄됐던 달 발해기지에서 그동안 연구한 샘플을 24시간 내에 채취해 귀환하는 임무를 띤 대원들은 탐사대장 한윤재(공유)와 우주생물학자 손지안(배두나), 수석 엔지니어 류태석(이준), 팀 닥터 홍가영(김선영), 보안팀장 공수혁(이무생), 그리고 우주생물학자 류태석(이준) 등으로 어색한 구성됐다.

그러나 실망은 거기까지다. 기체 이상으로 불시착하게 된 대원들이 발해 기지에 들어가면서부터 SF의 신세계가 펼쳐진다.57년 인생을 통틀어 어린 시절에 본 ‘스타워즈’, 2014년 1,000만 관객을 넘어선 매튜 매카나히 주연의 ‘인터스텔라(Interstellar)’, 그리고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인 송중기, 김태리 주연의 ‘승리호’까지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꼭 봐야 한다는 일종의 사명감으로 보던 이전 작품들과는 달리 끝날 때까지 푹 빠져버린 것이다.

젊은 세대에게는 스토리가 다소 길게 느껴질 수 있지만 7080세대에게는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적절한 전개로 대원들이 채취하려는 샘플은 5년 전 방사능 오염으로 100명이 넘는 발해기지 연구진과 대원이 몰살당할 때까지 연구와 실험을 해 온 월수다.

방사능 오염으로 전멸된 것으로 알려진 전 발해기지 대원의 시신에서는 방사능 오염이 아닌 익사 징후가 보였고, 동행한 동료 한 명이 같은 증세로 사망하자 원래 임무인 샘플 채취에 전념하자는 탐사대장(공유)과 발해기지 대원의 사망원인 분석이 우선이라는 생물학자(배두나)간의 의견 대립이 빚어진 가운데 식물이 많은 지하의 비밀저장고에서 발견되고 있다.

비밀저장고에는 또 다른 생명체가 존재했는데 그 존재는 달수반응시험 대상 복제인간 루나들 중 마지막 생존소녀 루나073이었다.그 소녀는 생물학자 손지안의 누나 손원경이 5년 전 발해기지의 연구원으로서 ‘월수’ 반응 테스트를 위해 수많은 복제인간 루나가 실험의 부작용으로 죽어가는 등 ‘월수’의 위험성이 있는 디스크를 갖고 있었고, 그제서야 대원들은 ‘발해기지’에서 행해진 비인류적 연구를 덮기 위해 정부가 의도적으로 대원들을 전멸시켰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수석 엔지니어인 류태석 대위(이준)는 5년 전 발해기지 대원들을 몰살 작전에 투입됐지만 당시에는 대원들을 구조하는 작전으로 생각했으나 몰살 작전임을 알고 심한 트라우마와 자책감을 가진 상태에서 샘플 채취 작전에 투입됐으나 샘플 채취 후 나머지 대원들을 사살하라는 다국적 기업의 RX지령과 안두나 용병대령을 다시 받았다.달물은 한 방울이라도 생명체에 닿으면 체내에서 폭발적으로 수분이 증폭돼 마치 익사한 것 같은 현상으로 죽어 버리는데, 그런 바이러스성 현상으로 항체를 갖게 된 유일한 루나가 생존 소녀였다.

환기구를 통해 달수가 외부로 유출되고 발해기지는 폭발적으로 증폭된 달수가 기지 안으로 모이자 급히 기지 탈출을 시도한다.

달물에 대한 항체가 형성돼 있는 루나를 처음 봤을 때 공격적인 성격의 소녀 루나에게 물린 송 박사는 자신도 모르게 달물에 대한 항체가 생겨 위기에서 벗어났고, 소녀 루나가 오염된 물로 위기에 빠진 지구에 희망을 줄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발해 기지 탈출을 시도하지만, 달물에 감염된 류태석 대위에 의해 공수혁신대원이 오염된 물로 위기에 빠진 지구에 희망을 줄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발해 총기를 낮추고, 발해 기지 탈출을 시도하고 있는 유 박사 일행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유태석 대위에 의해 총에 의해 총에 빠져 탈출할 수 있는 희생할 수 있는 희생양 박사 일행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다.스스로 발해 기지를 탈출하게 된다는 것이다.

영상출처 : 넷플릭스 ‘고요바다’ 영상 캡처

SF 드라마이지만 언젠가 일어날지도 모르는 현실적 SF이기도 하며 전혀 엉터리가 아니다.1981년생인 최한영 감독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작품 ‘고요의 바다’가 원작이라고 한다. 넷플릭스가 만든 오징어 게임처럼 이 작품도 10년 넘게 기다려야 했다. 넷플릭스를 통해 제작해 전 세계에 공개할 수 있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그러나 세계 공급망을 가진 넷플릭스가 우리 콘텐츠 열풍을 주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세계 공급망을 가진 OTT 서비스 기업이 하루빨리 뛰어들었으면 한다.

■’고요한 바다’ 공식 예고편

□ 출처 : YouTube / Netflix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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