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치료 방법 등이 있습니다.

옷을 입거나 물건을 드는 등 크고 작은 일상생활에서 어깨는 많은 활동을 반복합니다. 특히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까지 회전할 수 있고 어깨 질환 발병률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인데 오늘 소개해드릴 오십견도 그 중 하나입니다.

염증으로 인한 심한 통증과 함께 어깨를 위로 올리거나 뒷짐을 지우는 질환. 왜 가동범위 제한을 일으켜 어떤 원인으로 발생하는 걸까요?오십견 치료 방법까지 아래 본문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관절낭의 염증이 관절과 유착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

관절낭은 관절을 감싸고 있는 포켓으로 관절 간격을 유지함과 동시에 관절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합니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이 염증이 관절과 유착돼 딱딱해지는 질환으로 심각한 어깨 통증과 가동범위 제한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짧으면 1년, 길면 3년 정도의 시간 동안 통증과 운동범위가 호전되어 자연치유가 가능한 질환에 해당하지만 통증기간이 길 뿐만 아니라 가동범위 제한은 그대로 남을 수 있어 조기에 적극적인 진단과 대처가 필요합니다.

어깨 사용량에 따라 발병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대표적인 오십견의 원인으로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와 잘못된 자세 및 생활습관, 다른 어깨질환의 2차적 증상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어깨관절과 관절낭 조직이 약해져 염증을 일으키거나 관절낭이 두꺼워져 유착돼 어깨 사용량이 많은 50대 이상의 발병률이 높습니다.

이외에도 강한 외부 충격에 의해 손상되거나 어깨 관절을 변형시키는 구부러진 자세를 장기간 유지할 경우 40대 미만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 파열이나 석회성 건염 등 퇴행성 어깨질환과 함께 발생할 수 있어 사실상 전 연령층이 주의해야 합니다.

증상은 시기에 따라 조금씩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

오십견은 첫 증상이 나타난 후 통증이 서서히 증가하다가 다시 완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선 통증기는 발병 3~6개월을 의미하는 기간으로 염증으로 인한 심한 통증과 움직일 때 불편함이 점점 심각해집니다.

동결기는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기간으로 어깨 관절이 완전히 굳어져 능동적/수동적인 움직임이 제한됩니다. 이 시기에는 세안이나 옷을 입고 머리를 감는 등의 일상 동작조차 어려워집니다.

마지막으로 해동기는 발병 후 1년 이상 지난 시기로 통증이 다소 완화되고 경직도 일정 부분 완화됩니다. 그러나 동결 기간 동안 관절의 가동 범위가 극도로 제한되었기 때문에 가동 범위는 정상적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일정 부분에 제한이 남습니다.

관절 유착과 염증 정도에 따라 오십견 치료 방법이 다르다.

증상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실시합니다. 염증을 완화하거나 유착을 풀어 통증을 줄이고 가동 범위를 회복하는 것이 주된 목적으로 도수치료나 체외충격파 등을 병행해 약해진 힘줄을 강화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관절낭의 유착이나 염증이 심한 상태라면 관절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 치료를 실시합니다. 초소형 카메라로 병변 부위를 직접 확인하고 달라붙은 관절막을 절개하거나 유착을 풀어주는 치료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질환을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생활 개선이 필요하다.

오십견이 저절로 낫기를 기다리는 것보다는 초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고 생활습관 관리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활동 전후에 어깨를 충분히 풀고 무리하게 활동한 날에는 찜질이나 마사지 등을 통해 경직을 완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깨는 360도 회전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에서 특정 동작만 반복하기 때문에 중간중간 기지개를 켜거나 어깨를 앞뒤로 돌리는 동작을 통해 유연성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통증은 가능한 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을 참으면서 방치하기보다는 시기 적절한 오십견 치료 방법을 통해 증상도 회복되고 삶의 질도 개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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