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치료일기] 한 달 단약 후 병원 다녀온 이야기

내가 우울증 치료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꼭 얘기가 있다.”임의로 단 약 하지 않기”전문가와 상의 없이 임의로 마시던 약을 끊자 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재범률도 올라간다.프로작, 아비리화이, 리보 트릴과 매일 함께 했던 나는 좀처럼 눈물을 흘리지 않더군. 그 전은 자칭 수도꼭지이었는데. 그러다가 이번 장염과 코로나를 거쳐서 단 약과 은신 생활과 사회 활동 부족, 운동 부족, 수면 부족, 심한 식사의 코라보로 우울증에 부딪쳤고 결국 병원에 가서 약을 마시고 왔다.(나처럼)항우울제 복용 환자의 경우는 약 2주일 안팎 정도의 단절제는 너무 느낌이 들지 않는다. 항우울제의 기초제가 신경 전달 물질에 “즉시”반응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효과가 천천히 시작되면서 천천히 사라진다. 천천히 사라지기는 너무 확실하지 않아. 경험과 ssri계 항우울제의 작용 기서(발증기서)을 바탕으로 추측한 내용이다.)이번엔 3주까지는 잘 견디었지만, 그러다가 정말 오랜만에 눈물이 나왔다. 솔직히 당황했고, 아… 그렇다, 우울증이 이랬어.떠올렸다. 솔직히 말해서 잊은 듯하다. 해도 우울감 정도였다. 전조 증상을 느끼지 못했다. 제 상태가 어딘지 짐작이 가지 않았고, 재야 한다고도 몰랐다. 그냥 그런 것이었다. 꼭 언제나의 전조가 똑같이 있었을 텐데. 내면을 투영하게 엉망으로 바뀐 주변 환경이나 사고 왜곡, 인지 왜곡…이유 없이 흐른 눈물 한 방울 모든 기억이 되살아났다. 우울의 냄새, 시선, 기다린 것처럼 밀려드는 같은 레퍼토리의 생각까지. 무서웠다. 긴 한번의 삽화를 어떻게 견디었는지 나는 모르겠다. 그래서 또 다른 삽화에 견디고 사는 자신이 없다. 제가 기억하는 것은 그때 공기, 미친 듯이 밀려온 자살 충동만이다. 다시 우울증은 단절의 병이다. 눈물 하나로 모든 기억이 연쇄적으로 포착하고 괜찮은 상태의 나는 그때의 기억을 모두 잊고 살아 있다. 또 우울증은 단절의 병이다. 스스로를 모두로부터 고립시킨다.오늘은 비 탓인지 하루 중기이 되지 않았다. 항상 눈물샘이 힘내고 있었어.프로작은 30에서 40으로 올렸다.나아지는 것은 정말 오래 걸린다. 그러나 가는 것, 낙상은 순식간이다. 그래도 괜찮다. 스스로 잘 이길 것(?)다행히 심각하지 않아 보인다. 일상 생활. 아직 집중력에도 큰 문제는 없다. 다만 이 3개월간의 짧은 약 때보다 기간이 짧지만 진행 속도는 한층 당겨진 느낌이라 조금 두렵다.요즘 다시 잠이 안 오. 자기 전의 독서 페이지가 늘어나고 있다.제가 알기로는 점점 졸려서 자는 게 보통인데, 보통 → 보통 → 보통 → 갑자기 입으면 이렇게 된다. 그래도 주 1회 휴일을 지정하고 놔서 다행. 그게 아니라면 좀 힘들었던 것 같아. 다행히 지금은 좀 괜찮다.사실은 괜찮을지 어떤지 잘 모르겠다. 보통 이러면 삽화로 옮겼는데..오늘은 몇시에 잠자리에 들거나 자신의 것을 염려하는 것이 점점 힘들어 진다.이런 때에 블로그를 열심히 썼는데;;실제로 경험하면 속수무책이다 ww오늘 재활하다고 생각하고 읽은 생각에 관한 책이 도움이 되었다. 여기 며칠보다 훨씬 낫다. (응, 맞나? 일단 자기 혐오는 줄었지만,;;) 모른다 일단 안 씻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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