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간부전증
자가간질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발생하여 임산부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임신합병증 중 하나로 고혈압을 중심으로 단백뇨, 체중증가, 부종, 어지럼증, 이명, 뇌졸중, 신장 및 간이상, 혈액응고문제, 소화기능이상 등 수많은 증상을 동반하며 심하면 사망까지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입니다.뿐만 아니라 태아에게 영양분 및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기도 어렵고, 조산 및 미숙아의 출산, 사망과도 상당한 연관성을 가지므로 반드시 조기에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그러나 최근 「미국 질병예방특별위원회(USPSTF)」의 최근 성명서(2021년 9월 28일 발표)에 따르면,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이자간전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자간전증 증상
- 혈압상승 130/80 이상 – 단백뇨 –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 및 부종 – 두통 및 어지럼증 구토 – 시각기능 저하 눈부심 및 시야 흐림/장애 증상 – 소량의 소변 – 복부 통증 – 신장 및 간 기능 저하
- 초기에는 혈압 상승 외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러나 기간의 경과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는 이미 질환이 크게 발전했음을 의미하므로 조기발견을 위해 특히 임신 중 혈압이 높아지지 않는지 주의 깊게 확인 및 관리할 필요성이 있습니다.자가 간질 위험군
고위험-이전 임신으로 자가 간질병력을 경험한 사람-제1형 또는 제2형 당뇨병 환자-만성 고혈압 환자
중증도 위험 – 다태아 임신의 경우 – 보조생식술을 통한 임신(시험관아기 등) – 자가면역질환 및 신장질환 환자
기타 요인 – 초산 및 불임 – 임신 전 높은 BMI(비만) – 자가간질증 가족력 – 산모의 고령(만 35세 이상) – 미숙아 출산 경험 등
고위험 항목에 1개 이상 또는 중증도 위험 2개 항목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 자가간질 발병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므로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 복용을 고려해 볼 만하지만 실제 복용 여부는 담당의사와 상담 후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미국 질병예방특별위원회(USPSTF) 권장 사항
미국 질병예방특별위원회는 자가간질, 조산, 재태연령/자궁 내 성장 지연 예방 및 임신부 사망률 감소를 위해 ‘임신 12주 이후’부터 출산 시까지 매일 저용량 아스피린(60-150mg/d)을 복용할 경우 자가간질증 발병, 조산, 미숙아, 태아 사망률 등의 감소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결론내렸으며, 약 34개의 무작위 임상시험이 위의 결과를 도출하는데 활용되었습니다.2014년에도 이와 비슷한 내용을 발표한 적이 있는데 이번 결과가 기존 내용을 다시 한번 뒷받침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자가 간질 치료
질병의 경과는 시간이 지나면서 나빠지므로 임신 34주 이후라면 분만을 하는 것이 원칙적인 치료 방법입니다.34주 이내의 경우는 산모와 태아의 건강 및 질환 진행 정도에 따라 다양한 치료 방법이 고려됩니다.자가 간질은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나 조기 진단, 관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