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5주 신체적 변화… 코피 목 주름이 너무 매워.

벌써 35주차에 접어들었다.4주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 전에 있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임신 후기에 접어들면서 불러일으키는 배와 커지는 가슴 이외에도 신체적 변화가 어마어마하다.

기본적으로 임신하면 불러온 배, 커지는 가슴은 누구나 알고 있는 변화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 놀라기도 했다.예를 들면 임신 소양증, 후비루 증상, 임신성 당뇨, 임신성 갑상선, 전체적인 붓기 외에도 정말 다양한 증상이 있는데 나는 위에 적은 증상 외에 다른 세 가지에 매우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원래 신체적으로 다른 부분보다 복부에 살이 많았던 타입으로 피부 탄력성도 좋았다. 그리고 임신을 안 뒤에도 빠짐없이 하루에 한 번씩 돈살크림도 바르고 있어서 안심했지만 32주차에 접어들면서 밧줄이 끊어지듯 돈살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골반과 아랫배에서 위로 올라오는 근육은 정말 일주일 일주일 동안 밧줄이 끊어지도록 타고 있는 곳이다.

사진을 찍은 지 2주가 지났고 지금은 더 찢어진 상태.

사진으로 다시 봐도 우울하다.근육통의 징후는 가려움증에서 시작해서 가려워지기 시작할 때는 정말 잘 관리해야 돼… 출산 후에는 자연스럽게 얇아진다고 하니까 이제 근육통에 걸리지 말고 출산 후에 관리하는 걸로…

코피. 31살이 돼서 코피가 난 적이 딱 한 번 있었다. 초등학교 때 딱 한 번만 코피는 내 인생에서 먼 단어였는데 임신 초기부터 후비눈물 증상이 있어 코를 자주 풀게 됐고 30주가 지나 코를 풀자 붉은 피가 잘 보였는데 이틀이 흐를수록 나오기 시작했다.

지금은 코를 세게 풀면 항상 딱 나올 정도.의사에게 물어보니 코피, 잇몸출혈 등 전체적으로 점막이 약해져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한다.

콧물 양도 많아져서 코를 풀 수밖에 없는데 하루에 한 번씩 껍질 뚜껑을 보고 있어.

목주름, 피부과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피부관리, 주름관리는 정말 잘하고 있다고 자부했다.또래 친구들에 비해 목주름이 하나도 없었던 나에게 목주름이 폭탄으로 되어 있는 곳.세어 보면 목 주름은 상체가 부풀면서 누웠을 때 살이 내려가기 때문에 생기는 것 같다.게다가 30주가 지나면 앉아 있는 자세보다 누워 있는 것이 가장 편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찌릿찌릿… 오래 누워 있어보면 휴대폰도 누워서 하는 경우가 잦아지니 어쩔 수 없다.

몇 줄이 생겼을까?목주름은 한번 깊어지면 되돌리기가 정말 힘든데 출산 후에는 여러 시술을 받는 분으로 해보자.

봐도 스트레스…

코피, 목 주름, 튼튼한 고기 등의 임신에 따른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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