혓바닥의 염증이나 구취 등의 구내증 상으로 알 수 있는 건강상태
혀의 염증 입냄새 등 입 안의 증상으로 알 수 있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가장 일차적인 기관이다. 또 세균이 많이 증식하는 기관이어서 면역력에 문제가 생기면 그 증상이 눈에 보이는 기관이기도 하다. 입안에 발생하는 여러 질병의 원인은 스트레스, 피로, 비타민 결핍, 면역력 저하, 충치, 구강 위생 불량 등이 있으며 세균 바이러스로 인한 질환도 있다. 입 안에서 나타나는 여러 증상과 그 증세가 나타내는 건강 상태에 대해 알아보자.
- 물집의 혀 입냄새 등 입안의 증상으로 알갱이에 난 물집은 가장자리는 붉은색, 중간은 흰색을 띤다. 뺨이나 입술 안쪽, 혀 주변 점막에 생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집은 단순히 스트레스에 의해 나타나기도 한다. 한편으로 주로 여름 가을에 발병하는 수족구병에 의해서 물집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38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며 장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다. 이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외출 후 양치질과 철저한 손 씻기로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또 입 안의 물집은 면역체계가 붕괴돼 생길 수 있으므로 잠을 충분히 자야 한다.
2. 혀의 염증, 구취 등 입안의 증상으로 이빨은 혀 표면에 돌기 같은 것이 붉게 솟아오르는 증상이다.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피로가 쌓이면 혈관이 수축돼 침샘의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생긴다. 스트레스와 피로가 가장 큰 원인이므로 혀의 염증을 없애려면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통해 긴장을 풀도록 노력해야 한다. 혓바늘은 보통 12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23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입 냄새가 심할 때, 혀 냄새, 입 냄새 등 입 안의 증상으로 계란 보통 입 냄새가 나는 경우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공복일 때, 약을 복용했을 때 등이 있다. 단순히 구강에서 나는 악취의 경우에는 식후에 반드시 양치질을 하고 구강청결제 스프레이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양치질 후에도 입 냄새가 사라지지 않으면 소화기관 문제나 간 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비염처럼 콧속에 이상이 있어도 세균이 잘 자라고, 그래서 악취가 생긴다. 이럴 경우 병원 진료를 받아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4. 설태나 이끼, 입냄새 등 입안의 증상으로 알려지며 치아 표면에 하얗게 낀 이끼 같은 부분은 ‘설태’라고 한다. 설태는 아예 없을 수도 있고 흰색, 노랑, 갈색, 검정색 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흰이끼가 가장 흔하며 이는 입안에 수분이 부족한 탈수증상이 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또는 구강 내에 나쁜 세균인 칸디다균이 증식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혀가 얼얼하고 입안의 피부가 갈라져 아플 수도 있다. 설태를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5. 찢어지고 갈라진 바늘 입냄새 등의 입안의 증상으로 알려져도 증상이 없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단순한 깨짐으로 혀가 타는 느낌이나 심한 혀 통증으로 고생한다. 혀가 갈라지는 것은 면역력의 균형이 깨지고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혀 전반에 건조증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혀에 균열과 염증이 생겨 치료가 늦어지면 미각세포의 기능에 자연스럽게 문제가 생긴다. 심하면 미각을 잃는 상황까지 올 수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아 치료해야 한다.
6. 잇몸염증=혀, 입냄새 등 입안의 증상으로 난치줄기는 딱딱하고 분홍색일 때 가장 건강한 상태이다. 그러나 잇몸에 염증이 생기기 시작하면 잇몸이 붉어지고 부어오른다. 이 증상이 심해져 치주염으로 발생하면 치아를 잃을 수 있다. 따라서 식사 후 규칙적인 시간에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질을 하여 구강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치아와 잇몸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와 박테리아가 머무르고 증식할 때 증세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규칙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스케일링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7. 이 시린 혀 입냄새 등 입 안의 증상으로 달걀이 시린 증상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스트레스가 있을 때도 이가 시릴 수 있다.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입 안에서도 세균이 증식하기 때문이다. 또 강한 칫솔질과 충치 치료 후 치아 바깥쪽을 덮고 있는 단단한 조직이 마모돼 시린 이가 나타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잇몸질환으로 인해 잇몸이 허약해지면 치아의 뿌리가 드러나기 때문에 외부 자극에 민감해져 시린 이 증세가 생긴다. 원인에 맞는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8. 잇몸에서 피가 날 때 혀의 염증이나 구취 등의 구내증상으로 우선 지나친 칫솔질로 인해 잇몸에서 피가 날 수 있다. 잇몸에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칫솔모를 구입해서 사용해야 한다. 또 치실을 사용해 치아에 달라붙는 침착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잇몸성 염증이 있어도 잇몸이 약해져 잇몸에서 피가 잘 나올 수 있다. 치은성 염증을 주로 일으키는 것은 플라크와 플라크가 석회화된 치석이기 때문에 스케일링을 받아 치석을 없애는 것이 좋다.
9. 편도결석 혀의 바늘 입냄새 등 입안의 증상으로 가끔 입안에서 누런 덩어리 같은 것이 나오곤 한다. 이는 편도결석으로 편도선에 생기는 악취를 띤 결석이다. 편도선에는 작은 구멍이 나 있는데 구강을 통해 진입한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이 이 구멍 속에 쌓여 생긴 것이 편도결석이다. 따라서 냄새도 심하지만 편도결석이 많이 생기는 경우는 식도나 혀 안쪽에 달라붙어 이물감과 불쾌감을 유발시킬 수 있다. 이비인후과에서 제거할 수도 있지만 잦은 양치질과 양치질로 방지할 수도 있다.
10. 치석설의 바늘 구취 등의 구내증상으로 난치대와 치아의 경계부분에 혹은 우리가 보기 힘든 치아 뒷면에 치석이 생길 수 있다. 타액이나 음식물에 의해 치아에 침착물이 달라붙어 여기에 구강 내 세균이 응집되면 플러그가 형성된다. 이 플러그가 쌓여 석회화하면 치석으로 발전한다. 치석 속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독소를 내고 치아 주위의 뼈를 녹여 치주병의 원인이 된다. 치석 속의 세균은 치약으로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치석을 제거해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김규식씨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