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그 데뷔전을 치른 포항 스틸러스 이준 골키퍼의 실수로 천금의 승점 3점을 따낸 경기였습니다.
코로나 확정자 이후 분위기가 최악인 강원 아첸 8강 진출 이후 분위기가 최악인 포항
최악의 팀끼리의 시합에
비까지 오고 그라운드까지 안 좋은 오늘 경기였어요
그리고.
최악의 한 달을 보내고 있는 강원 팬으로서는 이 사태를 지켜볼 수 없습니다.결국 족자는 뒤집히고
“아멘 가라고 했더니 꼴뚜기 돼 있어” “프로는 결과로 증명해” “해보자!해보자! 해보자!후회 없이 선수 탓!환경 탓! 팬들은 누구를 믿나?
경기장 자체가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선수의 입장
선수들을 보고 느끼는 게 있죠?
지난 성남전에서 K리그 공식 10-0경기를 기록한 한국의 영선수
열심히 해봅시다!!
시즌 초반이라 흔들리던 수비진에게 신세계의 투지가 넘쳐 안정감을 되찾은 기억이 있는데 그 후 신세계의 플레이에 빠져 있어요.(하지만 오늘은)
아까 경기부터 투입되고 있는 불가리아 특급 용병 츠베타노프 오늘 열심히 해주셨거든요.
좋은 슛 장면도 있었고 오버래핑 후 크로스도 좋았고.
전반에는 김대원 선수와 잘 맞지 않았지만 후반은 강원 공격의 메인 루트였어요.
오늘 감독님이 조급해하시는구나. 생각나는 장면이었어요.
보통 U-22 선수를 전반 중후반…최소 25분 이후엔 늘 교체하던데 오늘은 전반 14분 만에 이정협과 황문기를 투입했네요.
성남전 데드볼 상황에서 의 실점 때문일까요?특히 프리킥의 코너킥 수비장면에서 코치의 목소리가 커졌네요.
성남 경기에서는 앉아서 바보 같은 감독님도 일어나시고…
그렇다고 경기가 풀리는 건 아닙니다.
후반의 초쯤인가 또 다른 족자가 퍼지고 있었지요」연예인 사장은 필요없다. 이영표 OUT.
물론 몇 달 전에 찍었지만 공교롭게도 그녀의 시청률 상승과 강원 FC의 성적이 정반대로 움직여 사장의 책임도 불가피한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강원FC는 대한민국에서 축구를 가장 잘하는 K리그 팀입니다.아무리 비가 와도 아무리 성적이 나빠도 517명이라니!!
기다리고 기다리던 교대 타임제가 원하던 두 선수가 나왔습니다
두 선수가 나와서 좋은 기회도 있었지만 역시 골은… 힘들었어요
조재완이 한국 영화로 복귀한 시점이 강원의 베스트 멤버가 아닐까.이범수 신세계 – 임채민 – 아슈마토필름창우 – 한국연 – 황문기 – 츠베타노프 김대원 – 곰열 – 조재완
그래도 이 선수들이 나올 때 경기력이 좋을 것 같아요.
아, 안 그래도 비기기라도 하자추가 시간 3분이 왜 이렇게 길게 느껴졌는지도 잠깐만.
황문기 득점포항고리의 달걀 빼기 실책
멀리 있던 황문기가
운동장을 가로질러 세레모니 딱!!
올 시즌 초 우리 골리 김정호 선수의 실수가 생각나는 장면이었어요.우리는 이길 수 있어서 좋았는데포항의 이준 골키퍼는… 너무 아쉬웠어요
첫 출전에서 선전도 해주고 데뷔전을 무사히 치를 수 있었는데 순간적인 실수로 경기를 망쳐버렸어요.
1:0 승리골치 탈출!
이번 실수로 더 크게 성장하시길 응원합니다
오늘 보이스를 영화를 봤는데 보이스 피싱은 공감으로 한다는 김무열의 대사가 떠오르는 순간이에요.
골키퍼의 실수는 역시 골키퍼가 공감해 줘야 한다.너희들이 골키퍼의 어려움을 알고 있어!?
포항은 강현무의 부상으로 골키퍼 문제가 심각한데도 이준 선수가 다음 기회에는 꼭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이제서야 꼴등탈출이에요.
다음 전북전도 총력을 다해 승점을 가져갑시다.
이번 시즌 목표는 잔류!!FA컵 우승!!
잊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