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 심리학사 자격증도 알려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학점은행제 심리학자로서 자격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비전공자이지만 이번에 관심이 생겨서 진행했는데

제가 한 과정에 대해서 간단하게나마 글을 쓰게 됐어요

저와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은 참고용으로라도 좀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보시고 궁

금지한 일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 멘토님과 이야기해 보세요.

더 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계시니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나는 원래 4년제를 졸업하고 회사에 다니던 사람이었어요.

당시에는 꿈이 별로 없었고 그냥 흐르는 대로 살아서

성적만 맞춰서 들어간 학과랑 가까웠어요.

직장을 다닌 것도 그냥 일을 해야 하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마침 스펙을 크게 보지 않는 공고가 있어서 거기서 사회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정규직이 아니라 계약직에 단순한 사무보조 업무였습니다.

그래도 월급은 조금만 절약하면 충분히 여유가 있는 수준이라 몇 달 다녔어요.

비전은 없는 것 같고, 조금 주위를 돌아보니 모두 배경이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전환을 기대하는 것은 매우 힘들어 보였어요. (울음)

그래서 대충 다니되 다른 분야로 이직하는 게 좋지 않을까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어차피 할 거면 내가 원하는 형태의 일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뭘 자신 있고 뭘 좋아하는지를 생각하면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재미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오디오북을 읽듯이 다른 사람의 배경이나 사정 등을 들으면서

느낀점을 위로의 형태로 말해주고 위로해주는

그 행위 자체가 기뻤고 한편으로는 재미있었습니다.

고등학교 올라가는 사촌과 수다도 많이 떨고

나는 이 커뮤니케이션 분야가 천적이 아닐까 조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퇴사를 한다면 이쪽으로 방향을 바꿔볼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국가기술증 속에서 청소년상담사라고 해서

3개의 반이 있는데 그중 3급을 취득해서 센터에서 일해보고 싶었어요.

시험을 보고 통과해야 하는데 일정이 일년에 한번이었어요.

필기도 하고 면접도 보고

그런데 이걸 하려면 먼저 관련 학과에서 학사가 필요했어요.

계약직으로 그렇게 만족하지는 않지만 급여를 받고 있어서 바로 그만두기는 싫었어요.

우선 용돈 이상을 벌고 있고, 재수하든 편입하든

공부를 했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너무 어려웠어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 뭐 하면서 하는지 보면

학점은행제 심리학자를 통해 자격에 도전하겠다고 했어요.

대학에서 받는 졸업장과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학위증을 딸 수 있었습니다.

학력이 필요하면 수업을 듣고 2년제든 4년제로든 만들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라이선스도 몇 개 획득할 수 있었거든요.

근데 제가 이걸 전에 접한 부분이 없어서

정보 같은 게 아무것도 없는 부분이었거든요.

참고할 것을 찾아보고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담당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과정을 진행하면서 저에게 맞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학점은행제 심리학사를 하기로 했는데 뭘 해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는데

방문하게 된 멘토님 덕분에 어떤 걸 해야 할지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일단 학은 제가 뭔지 제 주변에서 대학을 다녔다고 하는데

최종적으로 학은제를 다닌 것은 어떤 것인지도 다 들어봤습니다.

조금 어렵게 느껴졌는데 얘기해주시는 걸 들어보니까 굳이 그걸 해야 되나 싶었어요.

저는 그냥 원격수업으로 모든 걸 진행하기로 했어요.

일단 이건 입시 개념이 아니라 따로 수능이나 편입 영어를 보거나 할 필요가 없었어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면 누구나 금방 할 수 있었어요.

또 인터넷 강의라고 하면 정말 장소는 물론 시간표도 정해져 있지 않았습니다.

영상을 보면 되니까 집에서 편하게 보시면 돼요.

수업 자체는 교수님을 데리고 와서 녹화한 걸 보는 방향이었어요.

그게 매주 올라왔는데 그날 포함해서 2주 안에 봐주면 돼요.

정말 자유롭게 볼 수 있었는데

파트로 나누어져 있기도 하고 출근할 때 잠깐 시간을 내서 들을 수도 있었어요.

정리해서 볼 수도 있었는데.

하나를 다 듣는데 걸린 건 한 시간이 조금 넘었어요.

그래서 하루에 1강은 꼭 보려고 했고 우연히

못 들으면 다음날이나 주말에 듣는 식으로 진행했어요. 후후

하면서 좋았던 점이 있다면 학비적인 부분이었는데

강의는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았고

국가가 정한 기준도 있어서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물론 대학 기반 제도이기 때문에 과제와 시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조별로 하는 건전함이 없어서 피곤하지 않았고 기한도 한 달 가까이 되었습니다.

분량이 많지도 않은 게 대략 두세 장 있으면 돼요.

과목마다 한번씩 진행하면 되니까

캠퍼스에 다니는 것보다는 정말 편하게 할 수 있었어요.

수업 자체는 교양을 듣는 수준이었는데

그래도 제가 관심이 있어서 나름 열심히 들었습니다.

학점은행제 심리학자로서 자격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결국 4년제가 필요했습니다.

원래 거기에 걸리려면 3년 반이 필요했어요.

140이라는 점수가 있어야 하고 한 학기와 한 해에 얻을 수 있는 최대치는 각각 24, 42였습니다.

그래서 전공은 60개가 넘고 교양은 30개가 넘어야 하고

나머지 일반은 50 이내에서 포인트를 쌓아야 했습니다.

편입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이미 캠퍼스를 졸업했거나 그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을 경우 3-2학기에 끝나야 했습니다.

이건 타전공이라는 건데

연필과 전선만으로 48을 맞추면 됩니다.

아주 다행스러운 부분이었어요. 후후

제가 만약에 2년제나 3년제를 나왔다면 당시에 들었던 것을 학점으로 가지고 와서 사용할 수도 있고

독학사나 자격증도 취득하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기간은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었어요.

먼저 학점은행제 심리학사로 자격에 도전하게 된 제 이야기를 이렇게 썼는데

어떻게 참고가 됐는지 걱정이긴 해요.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많은 부분은 멘토님과 직접 얘기해 보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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