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신입이 되면 대부분 명세서 작성을 주로 한다고 한다. 명세서 과제 피드백을 받았지만 단순하다고 생각되면 이것저것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았다. 회계팀에서는 오류가 나지 않는 것, 내역 근거를 잘 파악하는 것 등이 중요하기 때문에 내가 아닌 누군가 내가 쓴 명세서를 봐도 한눈에 잘 알아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딱 봐도 정규 신입이 되면 써야 할 명세서 계정이 장난이 아닌 것 같아 꼭 인턴 3명 모두 전환돼 일을 나누자고 했다. 셋이서 나눠도 진짜 많을 줄 알았어. 점심시간에는 우리 회사와 같은 계열사 그룹으로 바로 맞은편에 있는 회사 건물로 놀러갔다. 우리 건물보다 좋아 보였어.자주 놀러가지 않으면 TT
회계팀 인턴인데 회계가 전혀 생각나지 않아서 ^^공부하러 카페에 왔는데 7월에 같이 구청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아르바이트 동료를 우연히 만났다. 사실 저번에 왔을 때도 저를 봤다고 ㅋㅋ 너무 기뻐요.출근길에 앱으로 경제 매거진을 보기 시작했다. 뉴스 기사와 달리 해설이 있어 쉽게 읽을 수 있지만 확실히 기사에 비해 내가 생각할 여지는 줄어드는 느낌. 근데 경제지식이 어차피 약하니까 공부중간점검완료-회계원리, 자본, 재고자산문플만 완료-부채, 재무일반개념진행중-회계변경오류, 부채
교육 일정이 조금 끝나면 앞으로 본격적으로 과제폭포 건설 계약 과제로 계약 자산을 어떻게 잡을지 고민하느라 하루를 보내고 명세서 작성 과제에 이번에는 관리회계 과제까지! 이번 주 내내 바쁠 것 같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국민연금공단의 첫 가입 축하 문자를 받았다. 인턴 월급이라도 회사에서 받는 월급이면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구나.
6~7일차
9일째
여덟째 날
오후에는 세 번째 과제를 했는데 두 번째 과제와 다른 의미로 머리가 아파 한숨을 쉬다가 바람쐬러 가자고 해서 핫도그를 사 먹었다. 이렇게 쉬어주지 않으면 일을 어떻게 하나 싶어.
회사 밖에서
카곤
두 번째 과제를 제출했다. 다음날 피드백을 받았지만 걱정과 달리 잘못된 부분이 많지 않았다. 전체적인내용?회계처리는잘했지만한가지포인트에서틀린부분이있었다. 전체 논리와 맞지 않을 수도 있어 다시 생각해야 했다. 내가 잘 모르는 것 같아 스트레스였는데 잘 해왔다고 해줘서 기분이 좋아졌다. 완벽하게 안 맞아도, 이 정도가 돼도 대만족 ㅜ 아침을 먹는 편인데 출근하느라 에너지가 소진됐고, 오전 10시쯤 돼도 배가 꼭 고프다. 그래서 몰래 조용히 초콜릿을 잊어버리곤 했는데, 자주 팀원 선배에게 포착됐다.그랬더니 오늘 몰티더스 초콜릿을 주신 ㅜ 초콜릿을 좋아하시나 보네.사실 초콜릿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배고픔을 참지 못해서.
혼자 해외여행 가고 싶고 경제적 독립 준비도 해야 하고 독서모임도 하고 싶고 직무 관련 공부도 해야 하고 영어 공부도 하고 싶은데 항상 말로만 사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