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갑상선암 수술 리뷰 ②-1 갑상선암 수술 리뷰(국립암센터 정유석 교수 전절제수술)

2024.07.11. 목 입원 전날 오전 방 배정과 입원 시간을 알리는 연락이 왔다. 2024.07.11. 목 입원 전날 오전 방 배정과 입원 시간을 알리는 연락이 왔다.

입원준비물 바삭바삭 입원 준비물 바리바리

나는 12금 수술이고 11번째 8시에 전화가 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전 10시쯤 전화가 왔다. 4인실 간호병동이 배정됐다고. 간호 병동? 간호병동이 무엇이냐고 물으니 보호자 상주가 불가능한 병동이었다. 도움이 필요하면 호출해서 간호사의 도움을 받는 병동. 나는 12금 수술이고 11번째 8시에 전화가 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전 10시쯤 전화가 왔다. 4인실 간호병동이 배정됐다고. 간호 병동? 간호병동이 무엇이냐고 물으니 보호자 상주가 불가능한 병동이었다. 도움이 필요하면 호출해서 간호사의 도움을 받는 병동.

보호자 상주 불가…? 그럼 수술하고 몸이 아픈데 보호자도 없이 어떻게 지내? 바쁜 간호사를 항상 부를수는 없고··· 전화를 받고 이미 수술 전부터 속이 메스꺼워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상대적으로 제가 어린 나이이기도 하니까 보호자 상주. 용서해주면 안될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입원 수속을 하러 갔다. 보호자 상주 불가…? 그럼 수술하고 몸이 아픈데 보호자도 없이 어떻게 지내? 바쁜 간호사를 항상 부를수는 없고··· 전화를 받고 이미 수술 전부터 속이 메스꺼워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상대적으로 제가 어린 나이이기도 하니까 보호자 상주. 용서해주면 안될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입원 수속을 하러 갔다.

날씨가 너무 좋다~ 날씨가 너무 좋다~

입원 전에 마지막 만찬 수술을 하면 날것을 먹으면 안 된다는 말을 주변 사람들이 들어서 마지막으로 초밥 한 끼 때리고 택시 타고 다시 병원으로. 입원 전에 마지막 만찬 수술을 하면 날것을 먹으면 안 된다는 말을 주변 사람들이 들어서 마지막으로 초밥 한 끼 때리고 택시 타고 다시 병원으로.

배부른 듯 보호자 상주 기대감에 병원으로 향했지만 현실은… 병실 입구부터 보호자 칼차단··· 어머니는 입원 가방만 건네고 병실에 들어가지도 못해 입구 커트를 받았다. 간호사에게 아무리 말해도 규칙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거절당하고, 단 하나 주치의가 인정할 만한 사정이 아니면 보호자 상주는 불가능하다고… 23살에 수술하고 나서 엄마가 보고 싶을 수도 있잖아요. 선생님, 이게 이유가 안 되나요? 배부른 듯 보호자 상주 기대감에 병원으로 향했지만 현실은… 병실 입구부터 보호자 칼차단··· 어머니는 입원 가방만 건네고 병실에 들어가지도 못해 입구 커트를 받았다. 간호사에게 아무리 말해도 규칙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거절당하고, 단 하나 주치의가 인정할 만한 사정이 아니면 보호자 상주는 불가능하다고… 23살에 수술하고 나서 엄마가 보고 싶을 수도 있잖아요. 선생님, 이게 이유가 안 되나요?

(응, 안돼~) 어쨌든 병원에 주치의 선생님은 없었고, 우선 규칙대로 혼자 병실에 들어갔다. (응, 안돼~) 어쨌든 병원에 주치의 선생님은 없었고, 우선 규칙대로 혼자 병실에 들어갔다.

입원하면서 듣는 병원생활과 수술 안내문. 간호사분이 바로 설명해주신다. 입원하면서 듣는 병원생활과 수술 안내문. 간호사분이 바로 설명해주신다.

짐도 풀고 옷도 갈아입고 수술 전날에는 링거가 없는데 손은 자유롭게 말할 사람도 없다. 눈물을 머금고 우선은 집에서 가져온 것을 꺼내기 시작했다. 최근에 들인 취미인 뜨개질. 친구들과 가족들과 카톡을 하면서 틈틈이 뜨개질을 시작한다. 수술한다고 하루종일 전화하고 연락해준 친구 고마워~ 짐도 풀고 옷도 갈아입고 수술 전날에는 링거가 없는데 손은 자유롭게 말할 사람도 없다. 눈물을 머금고 우선은 집에서 가져온 것을 꺼내기 시작했다. 최근에 들인 취미인 뜨개질. 친구들과 가족들과 카톡을 하면서 틈틈이 뜨개질을 시작한다. 수술한다고 하루종일 전화하고 연락해준 친구 고마워~

그렇게 열심히 침대에 앉아 뜨개질을 하던 중. 4인 병실에 환자 한 명이 더 들어왔다. 간병인의 도움을 받아 들어온 환자분. 항암치료를 받고 다시 병실로 돌아온 것이었다. 그의 첫마디는 아프다, 그 다음 첫마디도 아프다. 알고 보니 이 4인실에 저를 제외한 모두가 전이로 여러 번 수술하고 항암치료 중인 환자분들이었고, 수술 전 지난 하루가 제가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고 눈물을 흘리게 했던 ‘암환자’를 처음 만난 순간이었다. 수술하고 나서는 자리가 빈 갑상선암 환자 전용 병동으로 병실이 바뀌어 단 하루의 시간이었지만. 간호병동에서 보낸 그 불안한 하루가 나에게는 앞으로 내가 가져야 할 삶의 자세를 확립하는 계기를 만들어준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몸도 아픈데 기댈 수 있는 보호자 한 명도 곁에 없다는 것이 정신적으로 나를 힘들게 했는데, 이 하루가 아니었다면 아마 수술이 끝나도 완전히 긍정적인 생각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마음가짐은 어렵지 않았을까? 지금도 생각해. 수술 전까지는 앞으로 60년은 더 살 텐데 남은 인생의 평생 약은 어떻게 먹을 것인지, 평생 전이 걱정을 하며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지, 학교는 어떻게 할 것인지, 수술 부작용, 약 부작용, 항암치료, 수술 후 몸 상태 등 걱정은 한없이 늘어져 있는데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형체도 없는 대상을 향해 원망과 짜증을 내며 말뿐인 위로로 자위해 왔다면 이날을 기점으로 ‘이 정도면 그만이다’ ‘그럴 수도 있는’ 내게 거대한 장애물을 작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았다. 그렇게 열심히 침대에 앉아 뜨개질을 하던 중. 4인 병실에 환자 한 명이 더 들어왔다. 간병인의 도움을 받아 들어온 환자분. 항암치료를 받고 다시 병실로 돌아온 것이었다. 그의 첫마디는 아프다, 그 다음 첫마디도 아프다. 알고 보니 이 4인실에 저를 제외한 모두가 전이로 여러 번 수술하고 항암치료 중인 환자분들이었고, 수술 전 지난 하루가 제가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고 눈물을 흘리게 했던 ‘암환자’를 처음 만난 순간이었다. 수술하고 나서는 자리가 빈 갑상선암 환자 전용 병동으로 병실이 바뀌어 단 하루의 시간이었지만. 간호병동에서 보낸 그 불안한 하루가 나에게는 앞으로 내가 가져야 할 삶의 자세를 확립하는 계기를 만들어준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몸도 아픈데 기댈 수 있는 보호자 한 명도 곁에 없다는 것이 정신적으로 나를 힘들게 했는데, 이 하루가 아니었다면 아마 수술이 끝나도 완전히 긍정적인 생각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마음가짐은 어렵지 않았을까? 지금도 생각해. 수술 전까지는 앞으로 60년은 더 살 텐데 남은 인생의 평생 약은 어떻게 먹을 것인지, 평생 전이 걱정을 하며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지, 학교는 어떻게 할 것인지, 수술 부작용, 약 부작용, 항암치료, 수술 후 몸 상태 등 걱정은 한없이 늘어져 있는데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형체도 없는 대상을 향해 원망과 짜증을 내며 말뿐인 위로로 자위해 왔다면 이날을 기점으로 ‘이 정도면 그만이다’ ‘그럴 수도 있는’ 내게 거대한 장애물을 작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았다.

수술 전후에 병원에서 준비해 준 가글. 수술 후에는 잠시 이를 닦는 것이 머리를 감는 것만큼이나 힘들고 많은 도움이 됐다. 하지만 양치질만큼 깔끔하지는 않지만… 수술 전 가글은 일반 가글 같지만, 수술 후 가글은 순하고 복숭아 향이 나며 구역질 없이 사용하기 편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당시 유일하게 뜰 수 있는 네 잎 클로버를 죽 떠 있길래 수술 부위를 체크하러 저녁 7시쯤 간호사 한 명이 들어왔다. 수술 전후에 병원에서 준비해 준 가글. 수술 후에는 잠시 이를 닦는 것이 머리를 감는 것만큼이나 힘들고 많은 도움이 됐다. 하지만 양치질만큼 깔끔하지는 않지만… 수술 전 가글은 일반 가글 같지만, 수술 후 가글은 순하고 복숭아 향이 나며 구역질 없이 사용하기 편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당시 유일하게 뜰 수 있는 네 잎 클로버를 죽 떠 있길래 수술 부위를 체크하러 저녁 7시쯤 간호사 한 명이 들어왔다.

목에 뭔가를 재빨리 펜으로 걸렸습니다만.이는 두 갑상선을 모두 뗍니다^^의미의 2개의 체크 마크.단식은 수술 날 오전 12시부터 시작되므로 그 전에 과자를 하나 먹어 주고.수술하는 사람들은 일괄적으로 오전 5시에 링거를 하기 때문에 강제 기상을 예정하고 잠에 빠진 것 같다.수술 전날에 가장 필요한 것은 심신의 안정···2024.07.12. 금단의 수술 날.정확히 5시에 와서 점적을 준다.하지만 이거..···수술용 수액인 것으로 두껍고 아픈 것은 차치하고 주사를 놓자마자 갑자기 현기증이 하자!손등에 바늘을 꽂아 주신 것에 갑이 아주 어지럽고 메슥거리고 죽는 줄 생각한 거야·간호사 씨 가로되, 주사를 무서워하는 분도 가끔 이런 증상을 보이려고 하는데…… 그렇긴 평소 채혈할 때나 주사를 맞게 거부감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므로(오히려 내 몸에 주사 바늘이 들어가는 게 신기하고 보고했다)이때 처음으로 내가 심리적으로 뭔가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정확히는…보호자···생각보다 제 몸이 아플 때 내 곁에 누군가가 있어, 없는 게 너무 너무 너무 너무!중요하다는 것도 이때 깨달았다.수술하고 나서도 간호 병동에 혼자 있을 생각에서 전날 심한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 링거를 받았을 때에 압박감이 바짝 다가와현기증이 난 것 같다.그리고 암의 진단을 받을 때도 암 진단을 받고 입원하기 전까지 한번도 흘렸을 것 없는 눈물을… 그렇긴 엄마가 보고 싶다고… 그렇긴

그렇게 새벽 5시에 눈 위에 수건을 올려놓고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여자가 되는 거야… 그리고 다시 잠들었는지 아닌지… 첫 번째 수술이 8시부터 시작됐고, 나는 몇 번째인지 몰라 하염없이 기다리는 일이 시작됐다. 그렇게 새벽 5시에 눈 위에 수건을 올려놓고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여자가 되는 거야… 그리고 다시 잠들었는지 아닌지… 첫 번째 수술이 8시부터 시작됐고, 나는 몇 번째인지 몰라 하염없이 기다리는 일이 시작됐다.

hr흐다··· hr흐다···

나는 수술이 얼마나 길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이 없고, 나는 수술이 끝나고 다음 환자가 들어가기 때문에 그냥 기다렸다가 간호사가 부르면 내 차례라고 생각하고 수술실에 들어가는 그런 절차다. 나는 수술이 얼마나 길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이 없고, 나는 수술이 끝나고 다음 환자가 들어가기 때문에 그냥 기다렸다가 간호사가 부르면 내 차례라고 생각하고 수술실에 들어가는 그런 절차다.

수술에 들어가기 전 저에게 큰 영향을 준 병실에 계신 분들에게 네잎클로버를 선물하고 수술에 들어가기 전 저에게 큰 영향을 준 병실에 계신 분들에게 네잎클로버를 선물하고

수술 전 교수가 와서 절개 부위를 그려준다. 절개 부위 자체는 전체 절개로 작은 듯하지만 바로 옆에 배액관 위치를 만들기 때문에 외관상으로는 배액관 위치까지 해 더 길어 보인다. 제가 불려간 것은 오후 12시가 조금 넘었을 무렵. 수술실에 대한 정보도 미리 알 수 없고 수술이 시작될 때와 끝날 때, 회복실로 이동할 때 보호자에게 상황보고식 문자가 온다. 가족 입장에서는 수술 중 수술실 앞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지만 시스템상 그럴 수는 없고, 간호사가 부를 때 급하게 부모님께 가겠다, 문자만 빨리 남기고 미리 상황을 알려줬다. 그리고 휴대전화, 안경 등 몸에 걸친 것을 모두 벗고 휠체어에 태운 채 수술실로 이동했다. 내가 수술한 곳은 3층 수술실이었고 몇 분 대기하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처음 보는 수술실은 냉동창고처럼 너무 춥고 안경이 없어서 잘 안 보이던데 드라마에서 본 수술실이 바로 옆에 늘어서 있었다. 내 수술실에 들어가니 한 사람이 누울 수 있는 딱딱한 수술대와 그 주위를 둘러싼 많은 간호사와 (준비를 하고 있는지 약 7, 8명이 있었다.) 엄청난 기계들. 천장에는 커다란 원형등이 있고 양쪽에 무시무시한 기계에 줄도 매달려 누워 있었는데 상황에 압도당했다. 수술 중에 움직이지 않도록 다리를 묶는데 너무 긴장해서 얼굴이 굳고 이상한 표정을 지으며 풀고 있기 때문에 어디가 불편하냐고 묻는 간호사분. 무섭다는 솔직하게 대답하자 모두 불쌍하게… 사방에서 튕겨져나왔다. 이름과 수술 부위에 대해 묻는 말에 두 번 정도 대답했을까? 놀랍게도 그 후의 기억은 단간. 마취 이야기의 숫자 세는 법은 듣지도 못하고 그대로 필름이 끊겼다. 다만 그 뒤를 이은 기억은 새 병실 입구 침대 위에서 눈을 뜨고, 아버지와 동생이 차례로 손을 잡고 상태를 확인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4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1시간 예정 수술은 2시간이 돼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회복실에 오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1시간을 더해서 총 3~4시간의 수술이 끝난 것이다. 수술 전 교수가 와서 절개 부위를 그려준다. 절개 부위 자체는 전체 절개로 작은 듯하지만 바로 옆에 배액관 위치를 만들기 때문에 외관상으로는 배액관 위치까지 해 더 길어 보인다. 제가 불려간 것은 오후 12시가 조금 넘었을 무렵. 수술실에 대한 정보도 미리 알 수 없고 수술이 시작될 때와 끝날 때, 회복실로 이동할 때 보호자에게 상황보고식 문자가 온다. 가족 입장에서는 수술 중 수술실 앞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지만 시스템상 그럴 수는 없고, 간호사가 부를 때 급하게 부모님께 가겠다, 문자만 빨리 남기고 미리 상황을 알려줬다. 그리고 휴대전화, 안경 등 몸에 걸친 것을 모두 벗고 휠체어에 태운 채 수술실로 이동했다. 내가 수술한 곳은 3층 수술실이었고 몇 분 대기하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처음 보는 수술실은 냉동창고처럼 너무 춥고 안경이 없어서 잘 안 보이던데 드라마에서 본 수술실이 바로 옆에 늘어서 있었다. 내 수술실에 들어가니 한 사람이 누울 수 있는 딱딱한 수술대와 그 주위를 둘러싼 많은 간호사와 (준비를 하고 있는지 약 7, 8명이 있었다.) 엄청난 기계들. 천장에는 커다란 원형등이 있고 양쪽에 무시무시한 기계에 줄도 매달려 누워 있었는데 상황에 압도당했다. 수술 중에 움직이지 않도록 다리를 묶는데 너무 긴장해서 얼굴이 굳고 이상한 표정을 지으며 풀고 있기 때문에 어디가 불편하냐고 묻는 간호사분. 무섭다는 솔직하게 대답하자 모두 불쌍하게… 사방에서 튕겨져나왔다. 이름과 수술 부위에 대해 묻는 말에 두 번 정도 대답했을까? 놀랍게도 그 후의 기억은 단간. 마취 이야기의 숫자 세는 법은 듣지도 못하고 그대로 필름이 끊겼다. 다만 그 뒤를 이은 기억은 새 병실 입구 침대 위에서 눈을 뜨고, 아버지와 동생이 차례로 손을 잡고 상태를 확인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4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1시간 예정 수술은 2시간이 돼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회복실에 오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1시간을 더해서 총 3~4시간의 수술이 끝난 것이다.

현재 시간은 오후 6시. 수술 후에도 6시간 동안 단식+마취 때문에 숨을 쉬어야 했기 때문에 깨어 있어야 했다. 잠 올 때마다 엄마가 옆에서 깨워줘서. 4시쯤 수술이 끝나고 6시간 단식하면 밥을 10~11시에 먹을 수 있어 그때까지 버틸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몸이 정상이 아니어서인지 수액도 맞고 나면 배고픈 느낌은 전혀 없었다. 그 후 목 때문에 눕지도 못하고 앉아서 가만히 앞만 보는 삶의 시작··· 현재 시간은 오후 6시. 수술 후에도 6시간 동안 단식+마취 때문에 숨을 쉬어야 했기 때문에 깨어 있어야 했다. 잠 올 때마다 엄마가 옆에서 깨워줘서. 4시쯤 수술이 끝나고 6시간 단식하면 밥을 10~11시에 먹을 수 있어 그때까지 버틸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몸이 정상이 아니어서인지 수액도 맞고 나면 배고픈 느낌은 전혀 없었다. 그 후 목 때문에 눕지도 못하고 앉아서 가만히 앞만 보는 삶의 시작···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웃으면 목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웃지 않을 만한 영상을 봐야 한다는 것. 그렇지 않으면 지옥을 경험할 수 있다. 수술하고 나서 휴대전화가 그렇게 무거운지 처음 알았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웃으면 목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웃지 않을 만한 영상을 봐야 한다는 것. 그렇지 않으면 지옥을 경험할 수 있다. 수술하고 나서 휴대전화가 그렇게 무거운지 처음 알았다.

수술 날 저녁. 11시가 돼서야 병원에서 첫 끼니를 시작했다. 겉으로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음식마다 간이 잘 돼 있어 입원하는 동안 병원 밥을 엄청 맛있게 먹었다. 물론 수술하고 바로 다음이라 뭘 삼키는 건 무리였고, 어머니가 콩나물국만 숟가락으로 떠먹여주셨다. 액체만 겨우 넘는 수준. 목만 넘어도 통증이 전해졌다. 24시간 이상 물을 한 모금도 마시지 못하므로 수술하여 기운이 없다 수술 날 저녁. 11시가 돼서야 병원에서 첫 끼니를 시작했다. 겉으로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음식마다 간이 잘 돼 있어 입원하는 동안 병원 밥을 엄청 맛있게 먹었다. 물론 수술하고 바로 다음이라 뭘 삼키는 건 무리였고, 어머니가 콩나물국만 숟가락으로 떠먹여주셨다. 액체만 겨우 넘는 수준. 목만 넘어도 통증이 전해졌다. 24시간 이상 물을 한 모금도 마시지 못하므로 수술하여 기운이 없다

퇴원할 때까지 계속 죽이 나오는데 처음 나온 식사 이 밥이… 그냥 백죽이 아니라 미스칼 같은 게 섞인 느낌이라 먹을 때마다 목이 근질근질해서 죽는 줄 알았다. 결국 두 입 먹고 도저히 먹을 수 없으니 다음날부터 바로 일반 백죽으로 받기를 희망했다. 매 끼니마다 약을 먹는데 먹기 전에 장운동약과 먹은 후 위장약과 가래기침약을 먹고 나는 전 절제 환자로 수술하고 나서는 아침 식사보다 더 일찍 신디로이드 약을 받았다. 새끼 손가락 손톱만 한 노란 알약. 이제 내가 평생 잊지 않고 먹어야 하는 약이었다. 수술하고 한두 시간이 지나자 정신이 번쩍 들었고 그때부터 고통의 시작이었다. 특히 저는 피부때문에 수술부위가 부어서 통증때문에 며칠 고생했습니다 퇴원할 때까지 계속 죽이 나오는데 처음 나온 식사 이 밥이… 그냥 백죽이 아니라 미스칼 같은 게 섞인 느낌이라 먹을 때마다 목이 근질근질해서 죽는 줄 알았다. 결국 두 입 먹고 도저히 먹을 수 없으니 다음날부터 바로 일반 백죽으로 받기를 희망했다. 매 끼니마다 약을 먹는데 먹기 전에 장운동약과 먹은 후 위장약과 가래기침약을 먹고 나는 전 절제 환자로 수술하고 나서는 아침 식사보다 더 일찍 신디로이드 약을 받았다. 새끼 손가락 손톱만 한 노란 알약. 이제 내가 평생 잊지 않고 먹어야 하는 약이었다. 수술하고 한두 시간이 지나자 정신이 번쩍 들었고 그때부터 고통의 시작이었다. 특히 저는 피부때문에 수술부위가 부어서 통증때문에 며칠 고생했습니다

바로 얼음팩을 받아서 찜질 시작···수술 후 목소리 변화가 가장 흔한 후유증이지만 다행히 수술 직후에도 목소리 변화는 없었다. 붓고 아픈 것을 제외하면 심한 목감기에 걸린 느낌이 목으로 들어왔고, 침을 삼킬 때마다 아파서 가져온 휴지에 침을 뱉어버렸다. 수술 안내문처럼 찬 것을 먹으면 좋다고 해서 12시가 다 돼서야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솔직히 목도 목인데 엉덩이가 너무 아팠다… 누울 수가 없으니까… 누우면 누가 목을 조르는 느낌에 숨을 쉴 수가 없다. 아프기도 하고. 일어나기도 눕기도 힘들고 계속 90도로 앉아 있으면 엉덩이가 두 동강 날 것 같았다. 아이스크림을 먹을때는 입안에서 다 녹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지는 못느끼고 맛있어서 그냥 먹었다. 1일 1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보다는 시원한 물이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잠을 자는 것은 물론이고 잠을 잘 수도, 오래 잘 수도 없다. 몸도 아픈데 앉아서 자르면 죽을 것 같지만 이상하게도 병원에 가면 잠이 사라진다. 하루에 3시간만 자도 안 졸려. 왜 그럴까 2024.07.13. 토 어제 잠들었을 때 병실이 너무 더워서 자기가 더 힘들었던 것 같다. 병실 에어컨이 천장이 아닌 창가 벽에 라디에이터처럼 붙어 있고, 창가 환자들이 온도를 조절하느라 병실이 매우 더워 이불 없이 잠을 못 자는 나도 이불을 박차고 잤다는 사실. 음식이 오전 7시쯤 나와서 약을 오전 6시쯤 받는데 오늘은 약을 받기 전에 잠이 깼다. 정확히는 거의 잠을 못 잤는데요. 일어나자마자 진통제 투여 개시 바로 얼음팩을 받아서 찜질 시작···수술 후 목소리 변화가 가장 흔한 후유증이지만 다행히 수술 직후에도 목소리 변화는 없었다. 붓고 아픈 것을 제외하면 심한 목감기에 걸린 느낌이 목으로 들어왔고, 침을 삼킬 때마다 아파서 가져온 휴지에 침을 뱉어버렸다. 수술 안내문처럼 찬 것을 먹으면 좋다고 해서 12시가 다 돼서야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솔직히 목도 목인데 엉덩이가 너무 아팠다… 누울 수가 없으니까… 누우면 누가 목을 조르는 느낌에 숨을 쉴 수가 없다. 아프기도 하고. 일어나기도 눕기도 힘들고 계속 90도로 앉아 있으면 엉덩이가 두 동강 날 것 같았다. 아이스크림을 먹을때는 입안에서 다 녹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지는 못느끼고 맛있어서 그냥 먹었다. 1일 1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보다는 시원한 물이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잠을 자는 것은 물론이고 잠을 잘 수도, 오래 잘 수도 없다. 몸도 아픈데 앉아서 자르면 죽을 것 같지만 이상하게도 병원에 가면 잠이 사라진다. 하루에 3시간만 자도 안 졸려. 왜 그럴까 2024.07.13. 토 어제 잠들었을 때 병실이 너무 더워서 자기가 더 힘들었던 것 같다. 병실 에어컨이 천장이 아닌 창가 벽에 라디에이터처럼 붙어 있고, 창가 환자들이 온도를 조절하느라 병실이 매우 더워 이불 없이 잠을 못 자는 나도 이불을 박차고 잤다는 사실. 음식이 오전 7시쯤 나와서 약을 오전 6시쯤 받는데 오늘은 약을 받기 전에 잠이 깼다. 정확히는 거의 잠을 못 잤는데요. 일어나자마자 진통제 투여 개시

수술부위 너무 아파 고통 호소하는 여성… 수술부위 너무 아파 고통 호소하는 여성···

병원에서는 응급수술이 들어올 정도로 긴급한 일이 아니라면 아픈 것은 그저 아픈 일이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살성이 다르니까. 같은 수술을 해도 유독 통증을 호소하는 원인을 나도 몰라 더 불안했다. 계속 수술이 잘못된 게 아닌가 싶었다. 병원에서는 응급수술이 들어올 정도로 긴급한 일이 아니라면 아픈 것은 그저 아픈 일이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살성이 다르니까. 같은 수술을 해도 유독 통증을 호소하는 원인을 나도 몰라 더 불안했다. 계속 수술이 잘못된 게 아닌가 싶었다.

 

확실히 오늘은 배도 고파서 뭐를 먹고 싶다는 욕구가 있는 것이 몸이 어느 정도 회복한 것이 느껴졌지만 그 수술 부위의 부음이 문제였다..계속 불어나만의 문제의 혈전……이에 나이 덕분에 새벽에 일어나서 아파서 열이 나고 또 진통제를 맞고 골격을 다치기 일쑤···분명 같은 병실의 수술을 한 사람보다 내가 피곤한 것을 나도 느꼈다.다른 쪽은 고개도 돌리고 있지만,난 아직 고개도 안 돌리고…이래봬도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려웠다.아침에 간호사가 주치의에게 상태를 알리고 퇴원이 늦어졌다.외래가 있다고 들고 내려왔으나 교수가 아니라 전담 간호사 쪽이 상태를 보고 줬는데, 체내의 상태를 호소하자 전담 간호사 왈, 수술 과정에서 기관지 삽관에 의해서 목의 안쪽이 할퀴어 일어난 출혈로 혈전이 생기고 아픈 일도 있다.혹은 수술 부위를 넓히는데 피부가 약해서 붓기도 한다.다는 진단을 하셨다.나는 무엇인가 생각했지만 나중에 어머니가 말하는 것을.어머니도 제왕 절개를 할 때마다 수술 부위가 부어 고생했다고 한다.아줌마들도 “어머니는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반드시 수술할 때마다 그렇게 하지만, 나도 같은 케이스 같다”라고 말했어.마침내 아픈 원인 발견, 계속”다운~”만 듣고 정확한 원인을 묻자 아파도 마음은 상쾌했다.그러나 목은 수술 직후보다 하루 더 부풀어 오르다 아프고 엄지 손가락 만한 혈전에 열이 나고 진통제도 시간이 지날 때마다 착실하게 맞아 얼음 팩도 하루 종일 했다.원인은 알아도 개복친 것은 변하지 않았어요… 그렇긴

아침저녁으로 그래도 수술 후 이틀째쯤 되면 반찬도 꽤 씹어 먹을 수 있었다. 음식 간이 정말 잘 맞아서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병원의 맛이 맛있다고 느낀건 처음이야··· 아침저녁으로 그래도 수술 후 이틀째쯤 되면 반찬도 꽤 씹어 먹을 수 있었다. 음식 간이 정말 잘 맞아서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병원의 맛이 맛있다고 느낀건 처음이야···

링거를 계속 맞고 있으면, 동뚱이가 되어가는 왼손···이날을 보내면서 몸이 좋아지고 있다고 느꼈는데···2024.07.15.월 퇴원일, 대망의 퇴원일, 어제 저녁부터 자려고 누웠는데 기침이 미친 듯이 날 것 같아서 참다가 죽는 줄 알았다. 목이 간지러워. 나랑 밀당을 많이 해. 기침을 하면 수술 부위가 터질 수 있으니 최대한 참으라고 해서 미친 듯이 참았다. 등도 두드리고 이온음료도 넣고 아이스크림도 넣고······ 내가 그동안 기침을 참은 적이 있었는지···병실 사람들이 다 자는데 혼자 목을 잡고 낄낄대는 내 모습이 너무 슬펐다. 잠을 못자게 고문받는 기분!!! 참다참다 새벽 6시쯤 들어온 간호사에게 부탁해 마스크 하나를 받았다. 건조한 공기가 차단돼 목이 가렵지 않지만 새벽에 힘들게 마스크를 쓴 아침부터는 기침이 조금 잦아들어 편했다. 빨리 들어갈걸. 마스크를 쓰니 기침도 가라앉았고, 3일 지나자 그렇게 아팠던 혈전도 많이 가라앉았다. 어제까지만 해도 너무 힘들었지만 오늘은 어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많이 줄었다. 물론 아팠지만. 링거를 계속 맞고 있으면, 동뚱이가 되어가는 왼손···이날을 보내면서 몸이 좋아지고 있다고 느꼈는데···2024.07.15.월 퇴원일, 대망의 퇴원일, 어제 저녁부터 자려고 누웠는데 기침이 미친 듯이 날 것 같아서 참다가 죽는 줄 알았다. 목이 간지러워. 나랑 밀당을 많이 해. 기침을 하면 수술 부위가 터질 수 있으니 최대한 참으라고 해서 미친 듯이 참았다. 등도 두드리고 이온음료도 넣고 아이스크림도 넣고······ 내가 그동안 기침을 참은 적이 있었는지···병실 사람들이 다 자는데 혼자 목을 잡고 낄낄대는 내 모습이 너무 슬펐다. 잠을 못자게 고문받는 기분!!! 참다참다 새벽 6시쯤 들어온 간호사에게 부탁해 마스크 하나를 받았다. 건조한 공기가 차단돼 목이 가렵지 않지만 새벽에 힘들게 마스크를 쓴 아침부터는 기침이 조금 잦아들어 편했다. 빨리 들어갈걸. 마스크를 쓰니 기침도 가라앉았고, 3일 지나자 그렇게 아팠던 혈전도 많이 가라앉았다. 어제까지만 해도 너무 힘들었지만 오늘은 어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많이 줄었다. 물론 아팠지만.

퇴원의 아침 퇴원의 아침

-오전 10시 30분은 아직도 무거운 통증이 남아있고 수술 부위에서 올라오는 열 때문에 두통이 계속 심해 결국 퇴원 전까지 진통제를 투여받았다. 3일 동안 하루에 세 번씩 진통제를 맞았는데 너무 자주 맞는 건가 싶어 참아봤지만 조금 아팠던 게 어차피 점점 아플 뿐이니 진통제를 맞는 게 이득이었다. “괜히 참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일” – 약 12시쯤 진통제 효과가 슬슬 돌아갈 무렵 퇴원 준비를 했다. 오늘따라 아침 반찬이 없어 밥도 먹을까 말까 하다가 스테리를 한 번 바꾸고 퇴원했다. 절개의 통증에 가려 느낄 수 없었던 배액관이었지만··· 뺄 때 팍! 내 살에 뚫린 구멍으로 살이 따라가는 느낌과 약간의 통증에 조금이라도 너무 무서운 경험을 했다. 나는 허를 찔려 소리도 내지 못했지만, 앞에서 지켜보던 엄마가 대신 소리를 질러 주었다 ㅋㅋㅋ들어보니까 그 장면이 너무 끔찍하더래. -오전 10시 30분은 아직도 무거운 통증이 남아있고 수술 부위에서 올라오는 열 때문에 두통이 계속 심해 결국 퇴원 전까지 진통제를 투여받았다. 3일 동안 하루에 세 번씩 진통제를 맞았는데 너무 자주 맞는 건가 싶어 참아봤지만 조금 아팠던 게 어차피 점점 아플 뿐이니 진통제를 맞는 게 이득이었다. “괜히 참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일” – 약 12시쯤 진통제 효과가 슬슬 돌아갈 무렵 퇴원 준비를 했다. 오늘따라 아침 반찬이 없어 밥도 먹을까 말까 하다가 스테리를 한 번 바꾸고 퇴원했다. 절개의 통증에 가려 느낄 수 없었던 배액관이었지만··· 뺄 때 팍! 내 살에 뚫린 구멍으로 살이 따라가는 느낌과 약간의 통증에 조금이라도 너무 무서운 경험을 했다. 나는 허를 찔려 소리도 내지 못했지만, 앞에서 지켜보던 엄마가 대신 소리를 질러 주었다 ㅋㅋㅋ들어보니까 그 장면이 너무 끔찍하더래.

배액관 제거 스티리 교환 배액관 제거 스틸리 교환

채혈을 많이 해서 피부가 너덜너덜··· 채혈을 많이 해서 피부가 너덜너덜···

-퇴원 후 가장 중요한 신디로이드 복용법과 식단, 2주 후 외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무사히 퇴원을 했다. 기침이 자주 나서 이마트에서 가습기(근데 집에 와서는 거의 안 썼다는…)와 단백질 위주의 음식을 사서 드디어 집으로!!! 진통제 효과가 떨어지자 슬슬 기침이 나기 시작했고 집에 와서도 계속 열이 났다. 수술 부위나 목에 자극이 있으면 무조건 열이 나기 때문에 무언가를 먹은 뒤 반드시 해열진통제를 먹었다. 가만히 있어도 아픈 정도의 통증은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컨디션이 좋지 않아 약을 먹고 자고 일어나를 반복했다. ***퇴원일에 몸 상태 칼슘, 비타민D 영양제를 지속적으로 섭취한 덕분인지 전절제하면서도 손발 저림 현상은 아직 경험하지 못했다. 아직 혼자 누워서 못 일어나, 눕기만 하면 기절한 것처럼 아침 5시 기상, 그리고 4, 5시간 간격으로 자고 일어나서 반복. 기침이 날 것 같을 때 마스크를 쓰고 생활국립암센터 퇴원 수속 당일 아침밥을 먹고 짐을 싸다 보면 간호사가 수술 부위를 한 번 확인하고, 테리 교체, 퇴원 설명을 하기 위해 서서히 왔다 갔다 한다. 전담 간호사분들도 계시고 병동 간호사분들도 계시고. 마지막으로 후두경 검사도 한 번 더. 대략 11시쯤에는 다 끝나니까, 옷 갈아입고 스스로 퇴원하면 끝. 가퇴원 서류 들고가서 병원비 결제->퇴원약 받기 무려 8가지 약..ㅋㅋㅋ약을 쇼핑팩에 넣어준다. 대박… 퇴원 후 가장 중요한 신디로이드 복용법과 식단, 2주 후 외래에 대해 설명을 듣고 무사히 퇴원을 했다. 기침이 자주 나서 이마트에서 가습기(근데 집에 와서는 거의 안 썼다는…)와 단백질 위주의 음식을 사서 드디어 집으로!!! 진통제 효과가 떨어지자 슬슬 기침이 나기 시작했고 집에 와서도 계속 열이 났다. 수술 부위나 목에 자극이 있으면 무조건 열이 나기 때문에 무언가를 먹은 뒤 반드시 해열진통제를 먹었다. 가만히 있어도 아픈 정도의 통증은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컨디션이 좋지 않아 약을 먹고 자고 일어나를 반복했다. ***퇴원일에 몸 상태 칼슘, 비타민D 영양제를 지속적으로 섭취한 덕분인지 전절제하면서도 손발 저림 현상은 아직 경험하지 못했다. 아직 혼자 누워서 못 일어나, 눕기만 하면 기절한 것처럼 아침 5시 기상, 그리고 4, 5시간 간격으로 자고 일어나서 반복. 기침이 날 것 같을 때 마스크를 쓰고 생활국립암센터 퇴원 수속 당일 아침밥을 먹고 짐을 싸다 보면 간호사가 수술 부위를 한 번 확인하고, 테리 교체, 퇴원 설명을 하기 위해 서서히 왔다 갔다 한다. 전담 간호사분들도 계시고 병동 간호사분들도 계시고. 마지막으로 후두경 검사도 한 번 더. 대략 11시쯤에는 다 끝나니까, 옷 갈아입고 스스로 퇴원하면 끝. 가퇴원 서류 들고가서 병원비 결제->퇴원약 받기 무려 8가지 약..ㅋㅋㅋ약을 쇼핑팩에 넣어준다. 대단하다······

3박 4일의 입원 주차비는 수술 당일과 퇴원 당일에만 무료이며, 그 동안은 유료. 하루에 1만원씩 해서 주차비로 2만원 지급. 3박 4일의 입원 주차비는 수술 당일과 퇴원 당일에만 무료이며, 그 동안은 유료. 하루에 1만원씩 해서 주차비로 2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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