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 상용화 선언 폭스바겐, 2025년 자율주행

폭스바겐이 2025년 자율주행 레벨 4단계 주행 기능을 상용화한다고 설명했다. 대상 차종은 ID 버즈밴으로 현행 ID.3 전기차 모델 라인업에 포함돼 있다.

1일(현지시간) 독일 폭스바겐은 레벨4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ID 버즈밴을 2025년 상용화한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 4단계는 운전자가 필요 없는 조건부 자율주행 단계다. 운전자는 필요 없지만 사전에 정의된 지리적 영역 내에서 정해진 경로를 이동해야 한다. 즉 차량의 컴퓨터가 도로 상황과 여정을 모두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폭스바겐은 포드와 함께 투자한 AI 자율주행 기업 아르고를 통해 독일에서 현재 테스트 중이며 ID 차량에 기술이 배치되고 이를 통해 상용화를 이룰 시점을 2025년으로 본 것이다. 물론 이 차종이 시작일 뿐 유일하다는 뜻은 아니다.

그렇다면 2025년은 다른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하면 어느 정도 속도일까.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자율주행업체 앱티브의 합작법인 모셔널이 미국 일반 도로에서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대차가 목표로 하는 시기는 2023년 하반기다.

반면 한국 정부의 목표는 이보다 늦다. 정부는 2027년까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면서 라이다 등 센서, 통신기술 등 핵심기술 개발에 1조1000억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폭스바겐은 ID.3를 통해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에 시동을 걸었다. 국내에서도 최근 시승차가 포착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최근 랄프 브란트슈타터(Ralf Brandstätter) 폭스바겐 CEO는 SNS를 통해 순수 전기 해치백 ‘ID.3 컨버터블’의 공식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출처 : 김대일 기자 (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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