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0년 전 이집트 유적을 새롭게 발견. 기네스북 등록 후 자른 긴 손톱. 등 2개 지구촌의 토막뉴스.

모래에 묻혀 있던 3400년 전 이집트의 잃어버린 도시를 찾았다.

김상훈 입력 2021.04.09.07:54 최대규모 고대도시유적..음식준비·행정거주·생산활동구역으로 구성

이집트 룩소르에서 발굴된 ‘잃어버린 도시’ 유적 [자히 하와스에집트학센터 제공=연합뉴스]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집트에서 약 3천400년 전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도시 유적이 발굴됐다.

지금까지 발굴된 이집트 고대 도시 유적 중 가장 규모가 큰 이곳은 룩소르 유적지 부근의 모래 속에 그대로 묻혀 있어 빛을 보았다.

이집트의 저명한 고고학자인 자히 하와스는 8일(현지 시간) 남부 룩소르에서 고대 도시 유적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지그재그 모양으로 만들어진 이집트 ‘잃어버린 도시’ 유적의 담장 [자희 하와스 이집트학센터 제공=연합뉴스]

이번에 발굴된 도시유적은 고대 이집트 신왕국의 첫 왕조인 18왕조의 9대 파라오 아멘호테프 3세(BC 1386~BC 1349 재위) 때 건립됐으며 그의 아들인 아멘호테프 4세는 물론 12대 파라오의 투탕카멘(BC 1334~BC 1325 재위) 재위까지 명맥을 유지한 것으로 발굴팀은 추정하고 있다.

하워드 씨는 다수의 외국 발굴팀이 이 잃어버린 도시를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 도시 유적을 찾기 위해 투탕카멘 장례식 신전에서 출발했다. 그 근처에서 홀엠헵(18왕조의 마지막 또는 19왕조의 초대왕으로 추정, BC1319~BC1292재위)과 아이왕의 사찰이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람세스 3세(BC 1187~BC 1156재위)의 사찰과 아멘호테프 3세 사원 사이에 위치한 이 도시 유적에서는 지금까지 확인된 이집트 제국 시대의 행정 및 거주 생산 시설이 발견되었다.

이집트 룩소르에서 새로 발굴된 도시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 [자히 하와스에집트학센터 제공=연합뉴스]

도시 도로변에는 가옥이 세워졌는데, 일부 벽체의 높이는 3m에 달한다.

남쪽에는 아궁이와 저장용 도자기 등을 갖춘 빵집 등 음식 준비 시설이 발견되었는데, 그 규모로 보아 많은 노동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한 것으로 추정된다.

두 번째 구역은 잘 정비된 행정 및 주거 구역으로 추정된다. 지그재그 형태의 벽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한 곳의 출입구로 들어가 내부 통로로 동선이 분산되는 구조다.

발굴팀은 이 같은 구조가 보안 목적이거나 이곳에 살던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했다.

생산활동구역에서는 사찰을 짓는 데 쓰이는 흙벽돌 생산시설과 부적 등을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한 거푸집, 금속이나 유리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 등도 나왔다.

또한 거주시설 안쪽에서는 특이하게 매장된 소와 사람도 발견되었다. 매장된 사람 유골의 무릎 부분은 밧줄로 묶여 있었다.

발굴팀은 #독특한 매장 배경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유적지에서 가장 최근에 발굴된 것은 10㎏ 정도의 말리거나 삶은 고기를 넣은 그릇이다. 그릇에는 ’37년 #햅세드(HebSed) 축제를 위해 #카(Kha) 사육장의 #도축장에서 #루이(Luwy)가 만든 정육’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28년간 기른 7m 손톱 기네스 기록 수립 후 전기톱으로 바삭바삭 2021-04-0906:25 미국 텍사스 여성 잘라낸 손톱 그립지만 이제 보내야지

7m 손톱으로 기네스 기록을 세운 뒤 손톱을 깎은 미국 여성

[기네스 트위터 캡처 및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텍사스주의 한 여성이 28년간 손톱을 7m까지 길러 기네스 기록을 세운 뒤 소형 전기톱을 사용해 손톱을 깎았다.

미국 휴스턴에 거주하는 아이애나 윌리엄스는 손톱을 24피트(7.3m)까지 길러 현존하는 세계 최장 손톱을 가진 여성으로 기네스 인증을 받았으며 이후 피부과 병원에서 손톱을 잘라냈다고 8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윌리엄스는 “내 손톱이 나를 만든 게 아니라 내가 손톱을 길렀다”며 “손톱이 있든 없든 나는 여전히 여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윌리엄스는 2017년 기네스 측정 당시 19피트(5.79m)까지 손톱을 길러 현존하는 최장 손톱을 가진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올랐고 이번에 자신에게 세운 기록을 깬 뒤 손톱을 잘랐다.

윌리엄스는 손톱을 깎기 전에 기네스 측정을 위해 며칠 동안 손톱을 장식했다. 손톱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20시간 동안 광택제 2병을 꼼꼼히 바르기도 했다.

그는 #기네스 인증을 받은 뒤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한 피부과 병원에서 회전식 톱날이 달린 소형 전기톱을 사용해 28년간 길러온 손톱을 잘라냈다.

손톱을 자른 후 포즈를 취한 #아이애나 윌리엄스

[기네스 트위터 캡처 및 재판매 및 DB 금지]

신기하고 신기한 물건 등을 수집하는 박물관 프랜차이즈 리플리가 믿지 않든은 플로리다주 올랜도 지점에 윌리엄스가 잘라낸 손톱을 전시할 계획이다.

윌리엄스는 #손톱을 기르는 동안 설거지를 못하고 휴대전화로 메시지도 보내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었다.

그는 “#수십 년간 손톱을 길렀지만 이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며 “내가 키운 손톱을 그리워하겠지만 이제 손톱을 보낼 때가 됐다”고 말했다.

CNN 방송은 “윌리엄스가 손톱을 깎은 후 마침내 두려움 없이 문을 열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윌리엄스는 앞으로 손톱을 6인치(15.24cm) 정도로 키울 계획이라며 다음 목표는 자신이 세운 기록에 도전하는 사람을 격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네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가장 길게 손톱을 기른 여성은 미국 유타 주의 릴레드몬드다.

그는 28피트(8.5m)까지 손톱을 길렀지만 2009년 자동차 추돌사고로 손톱이 부러져 사고 이후 더 이상 손톱을 기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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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1, 2 Bach-Busoni Toccata and Fugue ind minor BWV565 Nikolai Demidenko (piano) [9:56]
  2. 2. Tr.12~18 Marin Marais Suite en ré mineur no.5 (Picces à une deux violes. Premier Livre, 1686) Paolo Pandolfo (viola dagamba) Amélie Chemin (viola dagamba) Thomas Boysen (theorbo) Markus Hüninger (hord) [17:25]
  3. 3. Tr.14 Franz Schubert Abendbilder D650 Dietrich Fischer-Dieskau(baritone), Gerald Moore(piano) [5:13]
  4. 4. CD2, Tr.1, 2, 3, 4 Dmitri Shostakovich Symphony no.7 in Cmajor “Lening rad” Boston Symphony Orchestra / Andris Nelsons [78:22]
  5. 1. Ludwig van Beethoven Violin Sonata no.2 in Amajor op.12 no.2 James Ehnes (violin), Andrew Armstrong (piano) [16:51]
  6. 2. Wolfgang Amadeus Mozart Concerto for Two Pianos in Ebmajor K365 Radu Lupu, André Previn (piano) London Symphony Orchestra / André Previn [25:23]
  7. 3. Johann Sebastian BachVor deinen Thret’ichiermit BWV668 Marcel Dupré (organ) [5:34]
  8. 4. Franz Schubert Piano Quintet in Amajor D667 Members of the Baryli Quartet Otto Rühm (double-bass) Paul Badura-Skoda (piano) 1958 [36:06]
  9. 5. Johannes Brahms Sonata for Piano and Cello no.2 in F major op.99 Leonid Hambro (piano), Leonard Rose (cello) 1953 [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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