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성 장염 종류 및 증상, 치료 _ 살모넬라균 대처법

여름철 장염(세균성 장염)의 종류

살모넬라 감염도 장염의 하나다.여름철은 장염이 많아지는 계절로 덥고 습한 환경에서 음식에 세균이 잘 자라는 환경이 된다.대부분의 장염은 사실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가 많다.대표적인 것이 노로바이러스다.여름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 소식이 매번 나오기도 한다.이처럼 바이러스로 인해 생기는 장염은 하루 이틀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면 보통 좋아져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그런데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여러 장염이 있어 항상 문제가 된다.대부분 세균에 감염된 상태를 잘 치료하지 못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살모넬라균대처법

그중 대표적인 것이 살모넬라균이다.이 밖에도 포도상구균 감염, 대장균 감염 또는 이전에는 이질이라고도 했는데 보통 이런 것들이 대표적인 세균성 장염이다.하지만 원인균에 따라 증상이 명확히 구분되면 금방 알 수 있지만 그렇지 않아 문제가 될 수 있다.예를 들어 콜레라의 경우 쌀뜨물 같은 설사를 많이 하기도 한다.또 이질의 경우 혈변이 나오기도 한다.각 질환마다 특징이 있지만 또 다른 세균성 장염에서도 이런 증상이 똑같이 나타날 수 있다.따라서 결국 대처법은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 항생제를 사용하고, 또 설사약을 사용할지 결정해 위험한 상황을 벗어나야 한다.

장염증상 설사와 복통이 생기는 이유

장염에 걸리면 왜 설사와 복통이 생기는 것일까. 이유를 크게 세 가지 병리 형태로 나누어 볼 수 있다.세균성 장염이 발생하면 그 세균이 독소물질을 만들어 내게 된다.이 독소물질이 몸에 들어와 병을 일으키는 경우다.또는 이 독소물질이 체내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밖에 있는 오염된 음식에 의해 독소를 만들어내는 경우다.그래서 음식을 먹으면 이미 독소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먹은 지 짧게는 1시간에서 길게는 6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이런 독소가 몸에 들어오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자극하면서 몸을 방어하기 위해 사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을 분비하게 된다.이 때문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장염 증상이 나타난다.

두 번째는 세균이 체내로 들어와 직접 장 중 가장 안쪽 접촉면에 있는 장상피세포와 반응해 독소를 만들어내는 경우다.이 경우는 체내에서 독소를 만들기 때문에 24시간 정도 지나야 발생한다.대표적인 것이 이질 대장균이다.장세포의 물을 흡수해 배출하는 기능을 교란시키는 것이다.물을 흡수해야 설사가 나오는데 흡수가 안 되니까 대변에서 물이 많이 나오게 된다.또 장상피세포가 죽고 혈변 같은 것이 나와 복통을 유발한다.세 번째는 살모넬라균의 경우인데, 이 살모넬라균은 직접 장상피세포를 공격해 파괴해 버리는 경우다.장염이 빨리 낫기 위해서는 결국 장 면역력이 중요하다.우선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위에 가게 되는데 위산과는 강력한 산성 물질이 있어 일차적으로 이러한 세균을 모두 죽게 하다.그리고 소장과 대장에 가면 장내에 살고 있는 정상 세균이라는 균이 이미 장내에 존재하므로, 이런 나쁜 균과 서로 싸우게 된다.나쁜 균이 자라지 않도록 하고 장 운동을 활발히 하고 세균이 빨리 지나가도록 하는 방어 메카니즘을 한다.또 면역 세포가 이 세균을 직접 죽이는 것도 있지만, 여러 이유로 이런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예를 들면, 위염이 있고 위산 억제제를 복용할 경우에는 위산이 나오기 힘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때가 있다.그리고 최근에 어떤 병 때문에 항생제를 많이 마신 경우에는 이 항생제가 장내에 있는 정상 세균을 함께 죽이고 면역 반응을 일으키지 못하기도 한다.이렇게 하면 세균이 들어왔을 때 장내 세균이 주는 역할을 못하고, 장염이 더 빨리 낫지 않는다.세균성 장염 증상과 진단아쉬운 것은 세균성 장염으로 응급실에 와도 당장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보통 변 검사를 하거나 혈액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지만 시간이 며칠 걸릴 수도 있다.그래서 먼저 장염이 음식이나 여행력에 의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가족이나 직장동료 등 함께 음식을 먹은 분들이 같은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게 된다.대부분 바이러스성이기 때문에 그 원인균이 무엇인지 찾는 검사를 진행하지는 않는다.그러나 다음 경우에는 검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1. 탈수가 심할수록 설사를 심하게 하는 경우 2. 혈변이 있는 경우 3. 고열이 있는 경우 4. 설사를 일주일 정도 계속하는 경우 5. 복통이 심한 경우 6. 최근 입원했거나 항생제를 복용한 적이 있는 경우 7. 면역저하자 또는 노인세균성 장염 치료(설사제 및 입원)응급실에서는 수액을 공급하는 정도의 보존적 치료를 하게 되며 원래는 설탕이 함유된 음식을 먹도록 권하기도 한다.그런데 이렇게 하면 보통 복통이 더 심해지고 토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그래서 응급실에서는 주로 수액을 정맥으로 주사하게 된다.설사약은 선택지이기도 하지만 발열이 없고 중등도 혈변이 없는 설사를 할 경우 처방하면 장염의 전체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그런데 반대로 발열이 있거나 혈변이 있는 경우 지사제를 잘못 사용하면 병의 기간을 더 연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래서 함부로 처방하지는 않는다.설사약과 마찬가지로 장염에서 항생제 사용도 주의해야 한다.왜냐하면 항생제를 사용하면 나쁜 세균도 죽이지만 좋은 세균도 죽일 수 있기 때문이다.해외여행을 다녀와서 발열이나 패혈증 소견이 있을 때 항생제를 사용하라고 하고, 그 외에는 가급적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대장균으로 인해 생기는 햄버거병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경우에도 항생제를 잘못 쓰면 오히려 다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따라서 장염의 경우 항생제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 사용해야 한다.장염은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대부분 집에서 치료하도록 돼 있다.하지만 면역저하자나 산모의 경우는 잘 관찰해야 하기 때문에 입원해야 할 수도 있다.한편 집에서 치료를 하더라도 손 씻기를 철저히 해 다른 가족에게 장염이 전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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