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쯤, 어머니가 TV쇼핑에서 사서 보내주신 배 도라지 엑기스.
왜 이런 걸 사 보내나 했더니 내가 좋아하는 아침 푸른색의 비릿한 느낌에 그 말이 쏙 들어온다.
차에만 두고 운전하면서 (6박스 60봉지를) 두 달 동안 잘 먹었다.
신기하게도 일주일 정도 지나면 하루가 멀다하고 고통받던 인후염, 편도염, 후비루등 등이 가라앉기 시작했고 저도 모르게 두 달을 감기기운 없이 보내야
어? 나 왜 목감기 증상이 없어졌지? 했어
레알
또 도라지 액기스를 마시기 전 약국에서 코세척기를 구입해 식염수 2병 분량의 코세척도 해줬다.
그 덕분인지 몰라도 어쨌든 세척을 오래 하지 않았더라도 목의 통증과 감기기운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면 도라지 엑기스의 힘일 확률이 높다.
목애복 도라지 추출물 꿀이 들어 있지 않으면 배 때문에 단맛이 난다고 어머니가 말씀하셨지만 그래도 하루에 1, 2포씩 달콤한 농축액을 짜서 마셔도 혈당.괜찮을까 내심 걱정중이야.
평소에는 라떼랑 빵… 당류를 썰어서 도라지 엑기스 탓해야지…)
2년 전부터 심화된 만성인후염 & 만성편도염… 후비루?(비염도 심해진다)
어느 정도 악화됐냐면
작년 초부터는 목구멍에서 세균 파티가 열리는지 아침마다 계절무관 목이 터질 것 같은 느낌?그리고 불쾌한 냄새.. 이가 나고 후비루 + 편도결석 같은 느낌 (편도결석도 심해진것 같이 느껴졌는데 목에서 알갱이가 안나오니 더 답답하다)
이비인후과를 가도 매일 항생제 부작용이 나타나는(복통 설사) 똑같은 약만 만들어 준다.속도 뒤집기
그러니까 아파도 링거 맞는 거 아니야. 병원 안 갈래
한 달에 한 번 꼭 일주일은 앓기를 1년 이상 반복한다.
온몸이 맞은 것처럼 아파서 일어나 걷기도 힘들고 목은 용광로…
지난해 11월까지 그랬다.
한달에 안아프다고 느끼는 날이 3,4일정도 이렇게 살다가 죽는구나 하는 생각에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고 있음을 느꼈다.
광고가 아닌 11번가에서 찾아 10박스 100포에 사은품 6-7포들이로 6만원대에 구입.
다 떨어져서 일주일 동안 먹지 않았는데 목이 아프고 귀밑까지 통증이 다시 시작되자 급히 주문.
슬로푸드… 태어나서 처음 보는 브랜드
하지만 너무 맛있어서 좋네
정말 진한 시럽 같은 맛
배 도라지 생강 농축액을 100% 누군가에게 선물한다면, 도라지 농축 묽은 것을 사면 정말로 제대로 먹을 수 있게 된다.
양배추즙은 토할 것 같고 항생제도 안 맞고 뭘 레이저로 삶아야 사람답게 살 수 있는지 수술 알아봤는데 (난 목젖 양옆에 편도선이 안 보여…)
앗..
재발하는 만성인후염, 만성편도염, 그 후 비루증이 간질간질했는데 지금은 좀 나아졌다.
어떤 효과를 보느냐는 다르지만 만성편도염, 만성인후염 등 목구멍에 염증이 가득 찬 내게 도라지 추출물이 온전히 한 줄기 빛.
전혀 안 아픈 건 아닌데 좀 편해진 느낌66포 먹고 두달간 크게 아프지 않아서 어제 도착한 100포 더 먹어봐야 알겠지만
아무튼 예전만큼 저리고(?) 찡하고 하루 아픈 목구멍의 통증 귀밑으로 바로 오는 근육통, 염증으로 인한 발열감&피로가 없어졌기 때문에
정말 살 가치가 있어ㅠㅠ
그리고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실패해도 원금 만성 편도염으로 매달 고통을 받는다면 항생제도 잘 듣지 않는다면 한번 시도해 보세요.
저는 일단 얘로 고정
부디 더 이상 만성 편도염&만성 인후염으로 고통받지 않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