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건강 진단을 하다가 암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이유 중 하나가 대부분의 암이 초기에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갑상선암 역시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건강검진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암 발견이 늦어집니다.
만약 목을 만졌을 때 딱딱한 혹이 만져지는 경우, 목 주위가 울퉁불퉁한 표면을 보이는 경우, 음식 섭취 후 삼키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 목소리 변화가 발생한 경우, 이전과 달리 모래가 잘 걸리는 경우 등의 변화가 느껴지면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갑상선암이 있어도 목에 응어리가 닿지 않거나 목소리의 변화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신체에 이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건강관리 방법입니다.
갑상선암에도 종류가 있는데요. 갑상선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유두암은 암의 진행이 느린 암입니다. 여포암도 유두암과 마찬가지로 암 진행이 느리지만 혈관을 따라 주변 부위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미분화암은 갑상선암 중에서 진행 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암입니다. 특히 미분화암은 65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만약 가족 중 갑상선암 환자가 있거나 음주, 흡연, 비만, 방사선 과량 노출 등 고위험군에 해당된다면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폭식, 폭음, 흡연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건 다들 아시겠지만요. 폭음은 갑상선암의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하여 알코올 섭취량을 천천히 줄여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드시 직접 흡연을 하지 않더라도 간접흡연도 갑상선암의 발병 원인에 해당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갑상선암은 수술을 합니다. 환자에 따라서는 갑상선을 전부 제거하거나 갑상선의 절반만 제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갑상선암의 크기가 1cm보다 작은 경우에는 즉시 수술을 하지 않고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좋아 선량한 암이라고 불리지만 갑상선암의 종류에 따라 진행속도가 느린 암도 있지만 진행속도가 빠른 암도 있어 결코 선량한 암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갑상선 검사를 고민하고 있다면 동래 우기 현내과를 방문해 주십시오.
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로 25이즈메디칼 202호
저희 우기현 내과는 동래 롯데백화점 맞은편 스타벅스 2층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