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 아픔의 원인이 담석일 줄이야. (담석증을 확인하기까지의 기록)
https://m. ‘blog.naver.com/minjin1131/222494291960’ 이번에는 베체트 기록이 아니라 담석에 대한 기록입니다. いろいろ ….. ?? 체했나 했나 했나 했나 ベーチェ … m.blog.naver.com
그렇게 담석을 따져보고, 우루사와로와콜 처방을 받은 그날 저녁, 다시 시작된 통증
지속되는 아픔 21.8.12
11일 밤 소화가 안 되는 느낌에 또 불안해서 거실을 돌며 잠을 자고 잠을 못 자고 어슬렁거렸다.
그리고 잠이 들어 새벽마다 항상 불편한 느낌.항상 2시쯤에 눈을 뜨고 그때부터 시작된 엄청난 통증
경험한 사람은 알게 마련이다.앉아도 누워도 서도 너무 힘든 이 아픔
위는 터질 듯 부풀어 오른 갈비뼈 아래 통증에 옆구리 통증까지 진짜 이건 말을 쉽게 참지못해 주체할 수 없는 통증에 식은땀까지 주르르ㅠㅠ´`ㅠㅠㅠ
울면서 정말 죽고싶다.왜 내게 이러는지, 내가 뭘 잘못해서 내게 이런 시련을 주고 있는지, 하고 울부짖어 보기도 하고 갖은 발악을 하며 고통을 맛보았다.
너무 아프니까 빨리 수술해서 떼어버리고 싶은 생각만…
응급실에 가고 싶었지만 신랑은 교대 근무로 야간 근무 중이었고 아이를 데리고 응급실에 갈 수 없어 참고 있으면 도저히 안 될 것 같아 울면서 끙끙대며 병원 앱으로 건담외과를 예약했다.바로 다음날에!!!
그동안 통증이 오든 길든 5시간 넘게 오든 아침이 되면 통증이 가라앉았었는데
이날은 최장 10시간의 통증으로 낮쯤 다소 가라앉기 시작해 며칠째 계속되는 통증으로 수액을 맞으며 하루를 보냈다.
간담췌외과 진료 21.8. 13구 숙면과 약을 먹는 것은 낭비라고 생각하여 빨리 섭취하고 싶다는 생각에 간담췌외과를 예약했다.
의정부 을지대학교 변윤형 교수를 예약해 진료를 받았다.
이미 소화기내과에서 복부 초음파로 담석이 확인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교수도 곧바로 차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담석이 있고 통증이 계속되고 있으며 통증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통증 강도도 점점 세지고 통증 시간도 점점 길어지고 있다고 해서 소화기내과에서 약을 받았는데 받은 뒤에는 매일같이 통증을 느낀다고 말했다.
계속 아프고 불편하다면 수술을 하는 게 맞다며 나도 통증이 무서워 수술의 두려움은 전혀 없었고 수술을 원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럼 우선 수술전에 검사를 하자고 해서 수술을 하게된다면 언제쯤 할수있겠냐고 물었더니(정말 빨리 취하고싶어서 이 통증을 다시 겪고싶지 않았다ㅠㅠ)
우선 수술 전에 검사를 해 보고 담석의 위치나 상황에 따라 빨리 할 수 있고 그 전에 너무 아프면 참지 않고 응급수술을 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말씀해주셨다.
뭔가 그래도 수술 전 검사를 한다고 하니까 마음이 좀 편해진 느낌.출산일에 촉진제를 사용하면 아기가 심박수가 떨어져 제왕절개를 해야할지도 모른다고 했을때 정말 무서워서 입과 다리가 떨리고 눈물만 났었는데 그래서 꾸준히 심호흡을 하고 아기를 안정시켜 하루하루 진통하면서 견디고 자연분만을 한 나였는데… 수술을 할 수 있다니 너무 행복했다.)
그만큼 이 아픔은 출산의 고통보다 나의 100배는 더 아픈 것 같다.정말 아이를 하나 더 낳으면 오히려 아이를 낳자고 할수록 너무 아팠던 담석통증 ㅠㅠ 눈물
수술 전 검사 – xray, 채혈, 심전도, ct
그렇게 교수님과 면담이 끝나고 수술전 검사하러!
채혈하고 소변검사하고 엑스레이 찍고 심전도 검사까지
심전도검사도 편하게 누워있으면 되고, 상의를 걷어붙여서 가슴주위에 검사하는거 붙이는데 좀 부끄러웠다….ㅠㅠ
그래도 검사해 주시는 선생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편하게 대해 주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긴장했는지, 파도가 있다고 해서, 편하게 힘을 빼라고 했는데, 나는 힘을 빼고 있는데 계속 파동이 된다고 ㅠㅠ몇 번이나 말해서 베개 없이 눕기가 힘드냐고 물어, 베개도 주셔서 겨우 검사완료!!
너무 친절하신 선생님 감사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
그날 할 수 있는 수술전 검사는 끝내고 CT는 18일로 예약해 놓고 귀가했어!!
모든 걸 마치고 갔는데 너무 어지러웠어?이온음료로 목을 축인다(이런 것 하나 마시는 것도 무섭다) 21.8.14 수술전 검사후 또 통증.심한 통증은 아니었지만, 오른쪽 갈비뼈 아래 옆구리의 불쾌감으로 옆구리를 비비면서 잤다 ㅠㅠ
21.8.1514일에서 15일로 넘어가는 새벽.10시정도부터 조금씩 느낌이 드네~~라고 생각하니 역시 새벽2시쯤되면 또 아픔이ㅠㅠ
담석증이라는 것을 알고, 인스타에 올렸는데, 담석증을 경험한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있었다.
지인의 누나도 통증으로 너무 힘들어 상비약으로 진경제와 알마겔을 사다드라며 사놨는데 이날 바로 진경제를 먹었다.
슬슬 이슬이 비치니까 3시경까지 참고 진경제제를 하나 먹고 한 시간쯤 지나자 조금 가라앉아 잠이 들었다.
그렇게 진정한 경제효과를 보고 미리 사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21.8. 16. 토토토토토토토토
항상 새벽 2시반쯤에는 통증이 오고 2시45분쯤 진경제를 먹고 3시쯤 잠깐 잠이 들었다. 그러나 5시쯤 다시 통증으로 일어나버렸다.진경제 효과 없어…(´;ω;`)
맞아, 또 너무 아파서 밤새 또 울고… 보채다가 아침이 되니까 진정이 되네
응급실 가고 싶었는데 또.. 나 혼자 있을때 ㅠㅠ 월국이 아니었다면 애들 데려갔을텐데.. 버텼어
그래도 이날 밤은 오랜만에 약한 통증도 전혀 없이 정말 편하게 잘 잤다아침에 일어나서 너무 행복했어!!
그리고 이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ㅠㅠ
3주간의 설사와 복통, 이를 시작으로 장베체트인가 의심하고 진료하게 된 대장내시경과 위내시경
증상을 말씀드릴 때 식은땀이 날 정도로 위가 많이 아팠다고 하시면 교수님께서 담석일 수도 있겠지만 한마디를 시작으로 해서
담석을 알고 나서 일주일 내내 아파서 죽을 시간을 보냈다.
담석이라는 것을 알았고 통증이 올까 봐 먹기도 실컷 먹지 못했고 정말 조금만 먹고 유분을 피해 유제품을 피하고 음식이 입에 들어오면 무조건 걷고 소화시키려고 노력했고 물까지 조심하며 지냈는데도 아무 소용이 없었던 지옥 같은 시간이었다.
이런 노력들은 모두 헛되이 매일 아팠고, 그 지옥같은 시간을 견뎌낸 나는 결국 수술을 했다.
✅담석수술 기록
https://m.blog.naver.com/minjin1131/222524665266 수술한지 한달. 이제서야 써보는 응급수술기의 기록, 담석 발견, 통증의 기록은 여기 포스팅에서 확인하는 https://m.b… m.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