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제품으로 와디즈 펀딩 ‘4000%’ 달성? 40대 후반에 ‘전성기’를 맞다│인터비즈

40대 후반을 맞은 3명이 공동 창업을 했다. 그들은 그동안 알던 사이도 아니다. 각각 전혀 다른 인생을 살면서 우연히 창업 스쿨에서 만났다. 강·효석 대표(48)는 대기업에서 사업 전략을 짜고 있어 마리·쥬은표 대표(47)는 유통, 제조, 노인 서비스, 인쇄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일하는 개인 사업을 시작한 3년째다. 정 동수(정·동수)대표(47)는 젊었을 때부터 홍보(PR)분야의 사업을 해왔다. 이 3명은 창업 스쿨에서 인연이 있었다. 그 뒤”주식 회사 전성기”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차용 넥 필로를 개발하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와디즈”에서 판매했다. 약 2주 만에 펀딩 목표액의 약 4000%를 달성하며 본격적인 사업 때문에 공동 법인을 설립했다.주식 회사 전성기의 3명의 공동 대표 등 왼쪽부터 정 동수(정·동수, 47)-강효 주석(강·효석아, 48)-말 쥬은표(47)-출처의 조·형우 기자의 사회적인 시선으로 40대는 책임 질 일이 많은 나이라고 생각한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을 져야 하고 창업을 하고 실패한 경우, 감내해야 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또 다른 관점에서 보면 40대는 창업 성공률이 가장 높은 해이기도 하다. MIT슬론 경영 대학원 피에르·아즈 레이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가장 성공률이 높은 창업자의 연령은 44~46세이다. 책임을 질 많은 리스크도 크지만 성공 가능성도 가장 높은 40대.강·효석아, 마리·쥬은표, 정·동수 공동 대표 3명은 어떤 생각을 갖고 새로운 스타트를 끊었을까. 그들의 얘기를 들기 때문에 서울 특별시 강서구에 있는 사무실을 찾았다. 창업 스쿨에서 우연히 만나고…”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면서 공동 창업”출처 와디즈, 주식 회사 전성기”차용 수침”상세 페이지 Q.3분은 원래 잘 알고 계셨나요?정·동수 대표(이하 전 대표):나는 이전 CDS는 PR컨설팅 업체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이전부터 사업을 해왔습니다만, 사업이라는 것 자체에 대해서 제대로 배운 적이 없었습니다. 사업이 잘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창업 스쿨에 가게 되고 거기서 여기에 있는 두 사람을 만났습니다. 마리·쥬은표 대표(이하 마나 대표):저는 2000년부터 계속 회사 생활을 해왔습니다. 유통, 제조, 노인 서비스, 인쇄 등 주로 중소 기업을 중심으로 다녔다. 그러다가 어느 지인이 “내 친구가 투자를 하니까 같이 사업을 하자”라고 하고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업은 투자가와 지인의 사이가 나빠지고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취업이 힘든 상황인데 그때부터 혼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제품을 만들 것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충은 알고 있어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내 사업을 시작하면 제품을 개발하는 것도 1년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게다가 판매가 생각보다 쉽지 않고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친구가 창업 스쿨을 소개하고 주고 가게 되었습니다. 강·효석 대표(이하 강 대표):나는 대기업에서 전략 담당을 했습니다. 삼성에서 15년간 일했고 골프 존에서 5~6년 동안 임원을 했습니다. 주로 규모 있는 기업에서 일했던 내가 전략을 세우고는 했지만 직접 실무에 참여하지 못 했다. 그래서 언제나 의문이 있었습니다. 제 이름으로 사업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창업 스쿨에 가게 되었습니다. Q. 창업 스쿨에 동업자를 찾으려고 가신 분은 아무도 없네요. 어떻게 함께 비즈니스를 하게 되었습니까?강 대표:창업 스쿨에 가서 보면 우리 3명이 가장 연상이었습니다. 마침 집도 가까운 편이어서 수업이 끝나면 같이 술을 마시는 것이 많았습니다.(웃음). 그래서 우리 3명 모두 각자 잘하는 분야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야기가 나온 김에 함께 사업을 하고 보라는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정식으로 법인 등록하지 않고 하나의 공동 프로젝트처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Wadiz펀딩이 생각보다 잘 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함께 하게 된 것입니다. Q. 잘”동업은 위험한 “과 잘 하는데, 3명은 함께 일하면서 마찰은 없었습니까?강 대표:사실은 처음 법인을 설립할 때부터 그런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주위 사람으로부터 조언을 받았습니다. 지분 투자에서 동업 계획서까지 법적 장치에 신경을 썼었죠. 만약 부득이 사업이 잘 안 되도 웃으며 헤어질 수 있게. 그리고 관계적인 측면에서 보면 서로의 전문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이건 제 전문 분야이다”라는 것에 다른 대표들의 존중을 받지 않으면 마음이 아프죠. 그래서 서로 100%존중은 어렵지만 최대한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마나 대표:나의 경우는, 주식 회사 전성기 이전에 가까운 지인들과 사업을 하고 잘 안 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직 큰돈을 벌지 않았으므로, 싸우는 것은 없습니다. 약 10억 벌면 상황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웃음). 카메크비와 목 디스크가 낳은 “차량용 수침”…펀딩 목표액”4000%”달성출처 와디즈, 주식 회사 전성기”차량용 수침”상세 페이지 Q. 주식 회사 전성기의 첫 제품은 “차량용 수침”이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강 대표:21년간의 직장 생활이 끝나자마자 목 디스크 수술을 했습니다. 카메크비에 목 디스크의 초기 증상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일하다가 몸이 맛있어 지는 수술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수술 후는 내 목을 지키는 제품이 필요했습니다. 특히 목이라”어떤 베개를 사용해야 할지”이 가장 중요한 고민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실제로 쓸 만한 베개가 없었습니다. 이때가 창업 스쿨에서 마나 대표를 만난 시점이었습니다. 그때 마리 대표는 경추 베개를 만드는 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면 매 대표가 베개를 만든 이유도 결국 본인의 목청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우리 연령층이 40대 후반에 또래 중에서 스트레이트 넥, 카메크비 디스크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령화 시대가 되면 이 시장은 점점 커진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베개에 대한 시장 조사 과정에서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도 경추 베개를 찾고 있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게다가 고교생 부모들도 아이가 스트레이트 넥이라 목 베개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서 우리는 베개에서 최초의 제품을 넣어 서서히 확장하기로 결정했어요. 마나 대표:내가 10년 전에 다니던 회사의 판매 아이템 중에 베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너무 허술하고 개선이 필요합니다. 그때부터 메모리 폼 소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업계의 사람들도 만나고 직접 제조도 했어요. 이때 발자국의 경험이 많이 쌓였습니다. 그래서 처음 혼자 창업했을 때도 베개를 개발했습니다. 경험이 많이 쌓였기 때문에 어느 메이커가 좋은 회사에서 어느 메이커를 멀리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처음의 제품이라 조금이나마 경험 있는 분야에서 안 하면 시행 착오를 줄일 수 없는 줄 알았습니다. Q.Wadiz펀딩 목표액 4000%라는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그 다음의 아이템은 무엇입니까?강 대표:차용 넥 필로로 와디즈화은디은그을 했을 때, 법인 설립은 생각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나를 제외하고는 각각 사업을 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으려고는 예상하지 못했어요. 잘 팔릴지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얻어 그 기운에서 법인 설립을 본격적으로 다음 상품 개발에 올라탔습니다.최초의 제품은 통풍성에 중점을 두고 소재를 선정했지만 개인적으로 좀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에어컨을 켜고 운전하고 땀을 당하는 일이 별로 없잖아요. 거기서 이번은 소재에 신경을 쓰고 두차 차량용 넥 필로를 만들었습니다. 넥 필로 외에도 새로 개발한 것도 있지만 몰입 방석이라 이름 지었습니다. 기능성 자리 이불이라고 하면 보통”치질 방석”만 주로 나옵니다. 오래 앉아 공부하는 수험생과 업무에 집중해야 하는 회사원을 위한 기능성 방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시장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몰입 방석은 지금 출시하고 1개월 정도이지만, 100%기대 정도는 아닙니다만, 꽤 순항하는 편이지요. 고객의 피드백도 4.9점(5점 만점) 좋습니다. 단순 제품은 정부 지원을 받기 어려운…”제품의 본질에 집중하려는 “출처 와디즈, 주식 회사 전성기”차용 수침”상세 페이지 Q. 정부의 창업 지원 사업이 많지만 시험하지 않습니까? 마나 대표:이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일단 단순 제품 개발을 통해서 정부 지원을 받을 것이 거의 없습니다. 업 능력 많은 IT등 제4차 산업 혁명 관련 아이템이 아닌 이상 단순한 제품은 지원을 받는 사항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지난해까지는 청년 중심의 창업 지원을 했습니다. 올해는 조금 풀렸지만, 중년들은 대부분 해당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업 기반이 어느 정도 되면 외부 투자를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 대표:정부 지원을 받으면 경비 처리부터 여러가지 교육에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돈을 지원 받아 여유를 가지고 시작하시면 되는데 우리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시간이거든요. 지금은 빠듯한 예산으로 운영하고는 있지만 성급하게 지원금과 외부 투자를 받기보다 제품의 본질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마나 대표가 말한 것처럼 우리가 만든 제품과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후 좋은 조건으로 투자를 받는 게 좋겠습니다. “천천히 가더라도 정석대로 가”…완벽한 제품 아니라 고객에 집중하기”주식 회사 전성기”사무실ㅣ출처 조·형우 기자 Q. 창업 초기에 체험한 시행 착오를 바탕으로 후배 중년 창업가들에게 할 점이 있나요?정 대표:창업을 하면 주위에 사기꾼이 많이 있습니다. 초보 창업자일수록 급해지고, 빨리 돈을 벌고 싶어서 사기꾼의 말에 속는다는 것이 많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정석대로 할 것이 필요합니다. 사기꾼들이 와서” 이렇게 하면 돈을 벌 “이라고 설득하거든요. 현혹되지 않으려면 천천히 가더라도 정석대로 가겠다는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마나 대표:내 주위의 사람들을 보면 IT기반 사업을 제외하고 중년이 가장 쉽게 창업하는 분야가 제조업 B2C(business-to-customer)입니다. B2C을 하려면 C(customer)에 집중해야 하는데, 처음 창업한 사람들은 자주 제품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악순환에 빠지는 것입니다. 본인만의 높은 기준을 가지고’더..”더···”라고 말하면서, 완벽한 제품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시간이 너무 걸리고 제품의 원가도 올라갑니다. 80%정도 마음에 들면 바로 시장에서 시험을 하고 봐야 합니다. 정작 판매자 기준으로 100%만족하면서 내놓은 곳, 시장성이 없어서 못 파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정 대표:초기 제품은 안심해야 합니다. 조금 부끄럽게 때 시장에 내놓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면 고객이 오히려 도움이 되는 피드백을 줘요. 그런데 본인 기준으로 완벽하다고 생각하고 시장에 내면 고객은 조언이 아니라 컴플레인을 합니다. “사업의 안정화가 우선”…장기적으로는 중년 사업가의 좋은 멘토가 되고 싶어서출처 주식 회사 전성기 스마트 스토어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됩니까?강 대표:주식 회사 전성기의 슬로건은 “당신의 전성기를 응원합니다”입니다. 여기서 “당신”은 중년이 될지도 모르고 젊은 스타트 업지도 모릅니다. 응원이란 것은 단지 응원이 아니라 조언도 하고 주고 옆에서 지원도 할 것이지만, 저는 전성기가 그런 브랜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모든 제품마다 모델이 다릅니다. 모델 중에는 일반인도 있으면 배우도 있습니다. 우리 브랜드의 철학을 담고 모든 제품에 각 모델의 말과 “당신의 전성기를 응원합니다”라는 말을 쓰고 있습니다. 말 대표: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업의 안정화입니다. 다행이 상당히 긍정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2월에 주식 회사 전성기 법인 설립 이후 매일 하루의 매상고를 경신했고 전월 대비 2배 증가하고 있습니다. 6월에는 최대 매출을 경신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제작한 몰입 방석은 초도 물량과 2차 물량까지 다 팔리고 3차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정 대표:사업을 할 때는 멘토가 꼭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처음 만난 창업 스쿨도 멘토를 찾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는 한국의 창업 멘토 중에서 사업을 한 적이 없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만 듣고 따라가면 봉변을 당하는 일이 많습니다. 직접 실패도 하고 성공도 한 사람들이 좋은 멘토 역할을 하고 줍니다. Wadiz펀딩을 한번도 직접 진행한 적이 없는 사람이 “Wadiz을 하고 본다”다는 것과 직접 WadizPD도 만나고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성과를 낸 사람이 조언할 수 있는 범위가 다릅니다. 장기적으로는 우리가 모범이 되고 중년 창업가들에게 좋은 멘토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인터 비즈 조·형우 기자 [email protected]출처 주식회사 전성기 스마트스토어 Q.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됩니까?강 대표: 주식회사 전성기의 슬로건은 ‘당신의 전성기를 응원합니다’입니다. 여기서 ‘당신’은 중년이 될 수도 있고 젊은 스타트업일 수도 있습니다. 응원이라는 게 단순히 응원이 아니라 조언도 해주고 옆에서 지원도 해주는 건데 저는 전성기가 그런 브랜드가 됐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모든 제품마다 모델이 다릅니다. 모델 중에는 일반인도 있고 배우도 있습니다. 우리 브랜드 철학을 담아 모든 제품에 각 모델의 이야기와 ‘당신의 전성기를 응원합니다’라는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마 대표: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업 안정화입니다. 다행히 상당히 긍정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2월에 주식회사 전성기 법인 설립 이래, 매일 일매출을 갱신하고 있으며, 전월대비 2배의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6월에는 최대 매출을 갱신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제작한 몰입방석은 초도 물량과 2차 물량까지 매진되어 3차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정 대표: 사업을 할 때는 멘토가 꼭 있어야 해요. 우리가 처음 만난 창업스쿨도 멘토를 찾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는 한국의 창업 멘토 중에 사업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는 거예요. 그런 사람들의 말만 듣고 따라가다간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접 실패도 하고 성공도 해본 사람들이 좋은 멘토 역할을 해줍니다. 와디즈 펀딩을 한 번도 직접 진행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 ‘와디즈를 해보라’는 것과 직접 와디즈 PD도 만나고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성과를 낸 사람이 조언할 수 있는 범위가 달라서요. 장기적으로는 우리가 모범이 되어 중년 창업가들에게 좋은 멘토 역할을 해주고 싶습니다. 인터비즈 조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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