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경 수술 담소유병원 후기 소아 디스크

안녕하세요 잇님들 ^ 상삼한 자매 누나입니다이제 곧 막내가 돌이 되겠네요셋째라 언제 키울까 걱정했는데…걱정 뺨치는 다담주로 태어난지 1년이 다 되어갑니다.건강하게 자라있는 기특한 놈.. 그런데 삼주전에 동생집에서 밥을 먹었는데 신나게 놀던 막내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두둥!! 고환쪽이 엄청 빵빵하게 부풀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아… 허리디스크네금방 알았어요.이유는… 우리 둘째가 작년에 디스크로 수술을 했어요 막내도 오빠와 함께 복막에 막아야 할 작은 구멍이 막히지 않고 그 사이에 장기가 내려오는 탈장이라니… 아.. 하지만 그 시간을 또.. 둘째는 4살이었는데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시간을 보냈죠.수술후 20분 울어야해서… 신랑이 울어서 같이 울 뻔했어요.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두번째 때는 코로나가 심하지 않은 시기라서…서울#담소유병원에서 했는데…이번에는 모두 데리고 갈 수 없을 것 같아서 춘천에서 할까 하고 대학병원에 예약을 했습니다.춘천에는 #소아탈장전문 #소아외과가 거의 없습니다.대학병원에 가야 하는데 거기도 #복강경 수술이 아니라서 정말 고민 많이 했어요.춘천에서라면 가깝지만 1박2일의 입원에 #개복수술이고, 서울에서라면 하루만에 끝나 복강경이라 회복이 빠른 대신.. 우리 가족들이 모두 움직여야 하니까.. (울음) 하지만 결국 담소유로 결정!! 코로나 때문에 걱정했지만 막내가 #서혜부탈장이라 혹시 밑에 장기가 내려가서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하고, 껴있음.춘천에서는 초음파로 탈장 확인이 어려우니 탈장 때 다시 오라고 했다.혹시나 개복해서 힘들다는 말에-_-아후… 당장 담소유 사이트에 #온라인 상담을 했더니 이성렬 원장님께서 두 번째로 안부를 물으시고 서혜부 탈장감쇠의 위험도 있고 초음파로 확인이 가능하니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상담문을 보내주셔서 예약을 다시 잡았습니다.그 대신 저희 부부가 코로나 검사를 다 하고 아이들하고 서울로 향했죠.새벽에 출발해서 병원에 도착했으므로 8시가 조금 넘었으므로 기다렸다가 수술전에 써야할 서류를 작성하고 수술하는 원생들은 1인실 사용이라 저희도 1인실로 하고 수술준비를 했습니다.

병실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바깥쪽은 찍으니까 병실만 몇 컷 찍었어요.예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TV채널이 나오므로 기다리는 동안 꼬마들도 기다리던 주스도 준비되어 있고 선생님들도 우리 큰애와 작은애까지 준비해 주셔서 잘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가 11개월이라 2번 수술 대기였는데 1번 수술 아기는 금식을 못 해서 1번 들어갔어요담소유는 가장 월수가 작은 아기부터 수술을 시작합니다.단식하는 게 힘드니까요.주삿바늘 꽂을 때는 따로 주사실에서 꽂아줬어요우리 큰 아이들이 충격을 받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울음소리가 들려서 몇 번 찌른 줄 알았는데 막상 오니까 한 방정말 다행이었는데 가슴이 터질 것 같았어요

수술 후의 모습입니다.피곤해서 잠들었어요.수술은 10분입니다. 수술전 15분위 수술후 마취깨는시간 15분정도 하고 사서 50분정도 걸립니다. 수술시작전에 충분히 설명해주시고 수술할때 원장님께서 수술들어갑니다. 라고 말씀해주시고 끝나고 수술끝났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수술 후 병실에 오면 마취로 자가 호흡을 하지 않는 폐를 늘려야 하기 때문에 억지로 소리를 내어 펴야 합니다.큰 아이들은 풍선도 부는데 막내도 둘째도 그걸 못해서 울렸어요.20분… 지옥같은 시간이었네요.승모근을 잡고 누르기도 하고 귀를 꼬집기도 합니다.어찌나 괴로운지 제 팔을 물더라구요.선생님들이 우는 소리가 작아지면 조금만 더 힘내세요.그리고 몇 분 남았는지 체크를 하고 산소량 체크도 해 주시기 바랍니다.다 울리고 나니 아기를 재우면서 하루도 끝나간다는 생각에 마음이 후련합니다.두세시간 쉬다가 일어나면 물을 먼저 먹이고 죽을 주는데 우리 아들은 이유식이 따로 있어서 조금 먹이고 약을 받아 원장선생님 설명을 듣고 선생님들과 인사를 하고 오후에 퇴원해서 집에 왔어요.그날 밤…혹시 힘들까봐 걱정했는데… 역시 형처럼 이유식이 파닥파닥해서 노는 건 잘 놀았어요.

12일 된 아기 배꼽 사진입니다 잘 낫고 있어요배꼽 양 옆에 있는데 거의 다 나아서 역시… 복강경이네요

이거 옆구리 사진… 너무 얇게 나왔어요. (눈물)

잘 먹고 잘 놀고 회복도 빨라요 걱정을 너무 많이 했는데 잘 다녀왔어. 선생님들이 우리 아이들도 많이 챙겨주시고, 그 날 아이들과 우리의 식사까지 서비스로 챙겨주셨어요.형과 동생이 함께 해서 진료비도 DC도 해 주었어요. 꾸물꾸물 늘었네요. 제주 저쪽이 탈장수술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번에는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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