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 공부했는데 붙었어QLD 자격증 취득 리뷰!

오랜만에 가져온 자격증 취득후기. 제목에 쓴 것처럼 초단기 합격을 해버렸기 때문에 자랑삼아 겁없이 블로그에 올린 후기ㅋㅋㅋ

이번에 취득한 자격증은 흔히 SQLD라고 불리는 SQL 개발자 자격이다.그리 어려운 시험은 아니어서 데이터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 분들이 많이 준비하고 있지 않나 생각했는데 이번에 시험을 준비해보니 회사에서 지원해주고/진급을 위해/업무 때문에 등 현업에 오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1.시험범위

시험은 크게 두 파트로 나뉘는데 한 과목인 데이터 모델링의 이해 데이터 정규화, 엔티티 개념 등이 나오는 이론 과목으로 보면 될 것이다.두 과목인 SQL 기본 및 활용은 실제로 SQL에서 쿼리를 날렸을 때 데이터가 어떻게 나오는지를 듣는 과목이다.

80%의 문제가 2과목에서 출제되지만 과락이 있어서 1과목도 공부해야 한다.근데 난이도는 2과목이 더 어려운 편이야

2. 응시자격/접수비용

보다 상위 단계의 자격인 SQLP시험은 학력/경력/자격증 중 한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응시할 수 있는데, SQLD시험 응시 자격은 따로 없다!그래서 좀 더 취업용 자격증을 많이 따고 있는 느낌?하지만 접수비용은 5만원내야해 ㅜㅜ(SQLP는10만원;;)

3) 합격기준

합격 기준은 총점 60점 이상을 만족하면 되지만 과목별로 40%를 기준에 맞지 않으면 과락한다.전체 서술형도 10문제 정도 출제되기 때문에 공부를 잘 하고 봐야 하는 시험은 맞는 것 같아요.

4) 수험이유

사실 나는 이미 취업도 한 상태였고..심지어 가고 싶었던 곳의 전직면접까지 합격한 상태여서 자격증 취득이 필요없는 상태였다.

근데 제가 마케팅에서 데이터 쪽으로 직업을 바꿀 때 제일 먼저 공부했던 게 SQL이었는데 그때부터 SQLD를 언제 한번 따고 싶었던 자격증으로 가슴에 묻어두고 있었기 때문에 다시 제대로 공부할 생각으로 시험을 보기로 했다.(그리고 시험비용은 회사법인카드로 결제할 수 있었기 때문에 ^^….)

5. SQL 지식 베이스?

일단 내 베이스 상태를 먼저 설명해보자면 컴퓨터 전공자가 아니고 전문적으로 SQL을 배워본 적은 없다.그런데 업무가 필요해서 20년 초 독학으로 모두의 SQL이라는 책을 읽었고 그 후 업무적으로 MySQL을 사용했었다.

그래서 기본적인 Select, Where, Group by, Order by 정도는 자유자재로, 복잡하지 않은 조인문 정도는 어느 정도 편하게 쓸 수 있는 정도? 하지만 여러 테이블을 복잡하게 조인하고 조회해 본 경험은 거의 없기 때문에 조인문이 복잡해지면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하는 수준?

아, 그리고 올해 4~7월쯤까지 랄까 SQL 튜닝쪽도 공부했어!아래의 친절한 SQL 튜닝이라는 책을 보면서 공부했는데, SQL 최적화 쪽이 SQLD 시험 범위에 포함되기는 했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한 문제도 안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사람들도 이 파트는 그냥 버리는 것 같았다.그래서 튜닝 공부를 한 것은 응시시간을 줄여줬지만 실제 점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6. 공부방법

일단 SQLD시험을 접수를 먼저 하고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는데, 일단 인터넷을 찾아보니 SQLD관련 책이 몇 권 있었다.하지만 다들 노란색 책으로 공부한다고 해서 일단 다 산다는 책을 샀다.노란색 책이름은 SQL자격증 실전문제!정가 18,000원이었는데 이것도 법인카드로 해서…^^퇴근하기전에 회사카드 다 털고 퇴근하는…?

본 범위는 SQLD 뿐만 아니라 SQLP까지 포함되어 있으므로 SQLD를 보는 사람은 1, 2과목만 공부하면 된다.

문제 페이지! 책에 이론 설명할 부분은 따로 없고 기출문제집처럼 문제만 나열되어 있는 형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답안지는 이렇게 답번호, 간단한 해설 정도만 나오는데 SQL을 전혀 모른 채 무작정 풀기 시작하면 좀 어려울 것 같기도 했다.SQLD관련된 이론서도 있는데 그건 백과사전처럼 두껍고… 그보다는 그냥 SQL기본으로 얇은것을 하나 사거나 인터넷에서 기본개념만 조금 익히는 정도로도 괜찮을거야.

사실 저는 SQL 베이스가 어느 정도 있는 상태에서 시작했는데, 공부하다 보니까 모르는 개념도 꽤 많더라고요ㅋㅋㅋ ㅜㅜ 일단 이론부분은 거의 처음 봤을 뿐이고, (실무에서 쓰지 않는 개념이라서) 실무부분도 오라클에만 있는 기능이라던가, 제가 쓰지 않는 유형의 쿼리문장은 굉장히 생소했어요.Rollup, Window 함수 이런 거 또 처음 봤어…

근데 공부는 시험 보기 3주 전에 시작했는데…갑자기 이직이 정해지니까 다들 밥 먹자고 약속이 생겨서…결국 점심 저녁 모두 만나서 공부를 거의 못한 상태였다.

단기합격을 노려야 했기 때문에 이론문제를 풀기에는 시간이 없어서 일단 문제를 풀면서 오답노트식으로 아이패드를 개념정리하기 시작했다.문제를풀면서모르는부분이나오면구글링하고그부분개념만열심히읽어서굿노트에정리하는방법…? 하지만, 모든 단원이 공부해서 6장정도 나왔다(1과목 2장, 2과목 4장)

공부시간만 정리하자면 첫째날 – 3시간 (첫날이라 열심히) 둘째날 – 2시간 (주말에 집에서 할 일 없이 공부하는 것) 셋째날 – 2시간 (친구 만나기 전 코엑스에서 공부하는 것) 넷째날 – 2시간 (가까이 사는 친구가 만나자고 해서 카공문과,함)시험 전날 – 3시간 (발등에 불떨어져 열심히 공부해서

사실 시험 전날까지 1과목은 아예 열어보지도 못한 상태였던 외국어를 너무 못한 상태였어 서아 이건 떨어져도 불평은 없고 그냥 따면 다음 시험 접수하려고 했어

7. 시험의 수험/결과 발표

시험은 11/20 토요일에 쳤는데 객관식은 OMR카드에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마킹과 주관식은 OMR카드 주관식 회답란에는 검은색 볼펜으로 적으면 되었다

그런데 시험을 보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느낌이었어…! 시험 후기에도 전부 노랭이 책이 실제 시험보다 훨씬 어렵다고 했지만 뭔가 큰 것을 고민하시는 각 문항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이것은 잘하면 급제할 수 있다고 하였고 결국 내가 있던 시험장에서 2등으로 나올 수 있었다.;;

사실 전부터 계속 읽어보면서 검토하고 싶었지만, 또 시험때문에 긴장해서 그런지 속이 너무 안좋아서 그냥 제출하고 나가는거.. ㅠ하지만, 시험후에 커뮤니티에서 사람들끼리 답 맞춰보는게 보눈데오누만큼 맞춘게 많은 느낌..? 이어서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대망의 결과 발표날! 아 그래도 도착했지?설마.. 도착했을까.. 하고 조회했더니 100점 만점에 88점으로 합격했어!!! 깔깔거리며

귀찮아서 프린트 안했던 내 자격증… 그런데 SQLD에 유효기간이 있었다는 것을 이 창을 보고 알았다.

아무튼 이렇게 자격증도 하나 따고 있지만 그 다음에는 또 뭘 공부할지 고민이다.

하둡, 하이브, 아파치드루이드 이쪽도 개념 공부 정도는 해두고 싶지만 이제 이직하고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겼으니까 미뤄둔 영어나 일본어 같은 것도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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