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사회] 남태평양 통가 화산폭발 후에도 화산 형태 큰 변화 없어

[뉴스더원/사회] 남태평양 통가 화산 폭발 이후에도 화산 형태에 큰 변화가 없다.

극지연구소 아라온호 현장확보 자료 분석 예상과 달리 화산 중앙부분만 움푹 패여

극지연구소 아라온호 현장확보 자료 분석 예상과 달리 화산 중앙부분만 움푹 패여

통가화산 분화 현장을 탐사하는 아라온호. (사진=극지연구소)

[뉴스더원 인천=이현구 기자] 올해 1월 발생한 남태평양 통가 화산 폭발 이후에도 화산의 전반적인 형태는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통가 화산 폭발 후 쇄빙연구소 아라온호가 현장에서 확보한 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폭발 전과 비교해 화산 중앙 부분만 깊게 파였다.통가 왕국 통가타프 섬 북서쪽 65km 해역에 위치한 홍가통가-흥가하파이 화산은 1월 15일 폭발했다. 20세기 들어 가장 강력했던 화산폭발로 추정되며 이 폭발로 화산체 상부에 있던 홍가통가섬, 하파이섬은 각각 91%, 75% 사라졌다.화산 폭발로 여의도 4배 면적인 700m 깊이의 구멍이 새로 만들어졌고 150m였던 중앙 수심은 820m까지 내려갔다.

통가화산 분화 전후의 지형도. (자료=극지연구소)

극지연구소는 통가 화산 폭발을 연구하기 위해 남극 항해를 마치고 국내로 귀환 중이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현장에 보냈다.아라온호는 지난 4월 8일부터 약 10일간 현장 탐사를 진행해 지형도 제작을 위한 탐사 자료를 확보했다. 또 칼데라 가장자리 수심이 얕은 바다에서 생명체의 존재도 확인했다. 칼데라는 강력한 폭발에 의해 화산 분화구 주변이 붕괴·침몰하여 생긴 대규모 원형 또는 말굽 모양의 움푹 패인 곳이다.탐사에서 얻은 자료를 보면 강력한 폭발로 기존 형태를 알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화산의 전반적인 형태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아라온호 현장 탐사를 이끈 박승현 극지연구소 지권연구본부장은 “이번에 세계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칼데라 내부와 주변을 동시에 탐사해 지형도는 물론 바닷물과 지질학적 자료를 얻는 데 성공했다”며 “알라온호가 획득한 자료는 통가 화산 폭발 메커니즘 규명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라온호의 통가화산 탐사 과정은 26일 KBS 1TV 다큐멘터리 인사이트 지상 최대 폭발편에서 소개된다.

남태평양 통가 화산 폭발 후에도 화산 형태 큰 변화 없어 – 뉴스더원 [뉴스더원 인천=이현구 기자]1월 발생한 남태평양 통가 화산 폭발 이후에도 화산의 전반적인 형태는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25일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통가 화산 폭발 이후 쇄빙연구소 아라온호가.www.newstheone.com

남태평양 통가 화산 폭발 후에도 화산 형태 큰 변화 없어 – 뉴스더원 [뉴스더원 인천=이현구 기자]1월 발생한 남태평양 통가 화산 폭발 이후에도 화산의 전반적인 형태는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25일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통가 화산 폭발 이후 쇄빙연구소 아라온호가.www.newstheone.com뉴스더원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243, 4층Copyright 2022ⓒ News_theone All Rights Reserved. #뉴스더원 #더이슈 #더원문학 #미디어그룹더원 #온라인뉴스 #인터넷신문 #극지연구소 #통가 #화산폭발 #아라온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