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몽크 (Monk) (at Amazon 프라임 비디오)

최근에 새로 시작한 미드 <Monk> 한마디로 재미있다.

(대인) 접촉 강박증을 가진 몽크는 코로나 시대가 원하는 생활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시즌 8까지 방영한 장수 드라마다.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볼만한 드라마를 찾아 발견한 스트라이크 드라마. 추리물이지만 코미디물이면서 탐정 몽크의 주변 인물들도 개성 있고 약간의 감동까지 느끼게 한다.

이 시리즈는 샌프란시스코의 뛰어난 전직 형사였던 애드리언 몽크가 사고로 아내를 잃고 앓게 된 심각한 강박장애와 싸우고, 원장이었던 경찰서에 개인 컨설턴트로 도우며 각종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수사물이다.

겨우 시즌1을 시작해 봐야 할 것들이 많은데 에피소드마다 결말이 확실하고 몽크와 주변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도 실타래 풀듯 조금씩 풀어주는 듯한 전개다.

몽크의 개인비서(어시스턴트) 출신인 전 간호사 샬로나 역의 Bitty Schram은 뉴욕 출신 배우라고 하는데 이미지가 영국 배우 같은 느낌을 줄까.

몽크 역의 토니 샤르호브(토니 샤르호브)는 레바논 출신 이민 가정에서 자란 배우이다. 게다가 예일대 출신 재원이다. 1953년생이니 지금은 68세의 원로배우 반열에 오를 것인가. 영화 출연작도 있지만 매우 많은 TV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다. 영화보다는 TV에 강하다고 해야 되나? 드라마 감독들이 원하는 배우의 힘이 있을 것이다. 2020년까지도 출연작이 있어 쉬지 않고 일한 부지런한 배우라고 할 수 있다.

시즌이 길어서 어디까지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두세 개 정도는 쉽게 넘길 수 있을 것 같아.

+ 이미지 출처 : 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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