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최악은 CT 검사였다.조영제 넣는 바늘도 커서 너무 아팠고, 조영제 들어갈 때 온몸이 화끈거려서 소변 보는 느낌도 싫었고.. CT 찍을 때도 너무 무서웠다.다시 하고 싶지 않았어…
▪ 진행한 검사 : 갑상선초음파(+세침검사) / 혈액검사 / 소변검사 / X선 / 심전도 / CT ▪ 검사비 : 1,104,070원(급여본인부담 617,172원+55,474원 / 비급여 431,500원)
5. 22년 7월 21일_수술 전 마지막 진료
수술 전 세침검사 결과도 듣고 수술방법을 확정하기 위한 진료.아닌 줄 알았는데. 세침검사 결과 왼쪽 결절 역시 암이었다.하아.. 전절제는 생각도 못했지만.. 둘다 암이었기때문에 결국 전절제..
처음 암이라고 들었을 때보다 전절제를 해야 한다고 들은 뒤가 정말 좌절됐다.평생 호르몬약도 먹어야 되고 동위원소 치료도 받아야 하고 집에 가는 길에 어머니와 형과 통화하면서 울었다. 지금 생각하면 조금 부끄럽지만…^^;;
어쨌든 윤 교수는 전절제 여부와 관계없이 로봇수술을 추천했다.다행히 CT상으로는 림프선 전이는 보이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것도 확실하지 않고 전이는 수술해서 열어봐야 알 수 있다고 했다(눈물) 전이가 있으면 로봇수술 할 수 있지 않냐고 물었더니 그건 아니라고 하셨다.음…수술비가 비싼 로봇수술을 권하는 느낌이 좀 들었다.이제 수술 전에 입원할 때까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고 체력관리를 잘하는 일만 남았다! 나는 절제해야 한다고 듣고 나서 정말 우울하고 힘들었지만 어쨌든 지금 상황을 바꿀 수도 있는 것도 아니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어! 주치의 변경하면서 수술 전에 왼쪽도 암이었다는 걸 알고 오히려 다행이고.. 반절제하고 나중에 다시 수술하는 것보다 한큐에서 해결하는 게 좋아!! 매일 약 먹고 있어. 영양제 매일 먹는다고 생각해야지..체력이 떨어지는 것은 좀 걱정이지만… 밥 잘 먹고 운동 열심히 해야지! 육퇴하고 형이랑 집에서 홈트레이닝 하기로 했어.크크크크크
아, 그리고 실비보험과 암보험이 없었다면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오빠가 철없다고 혼났는데 보험금을 받으면 냉장고가 좋은걸 사야겠어.
제발 전이없이 동위원소가 되지 않길 바래ㅠㅠ 계획대로 수술 잘 받고 바로 회복해서 추석이 지나고 복직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건강이 최고라는 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아무튼 수술 전까지 스트레스 받지 말고 체력관리 열심히 하자! 패팅 패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