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일반관리군, 3차 백신확인, 신속항원검사) 부산 코로나 재택치료

다른 사람 하는 거 다 해보는 거 좋아하는 빙수드디어 코로나까지 걸려버렸어. 본인은 재택치료자로 분류돼서 증세가 있으면 적어놓으려고 포스팅해본다. 2/11 오후부터 목이 컥컥하고 목소리가 삐걱거리기 시작했다.비타민 3000mg을 넣은 채 잔다.

2/12(토) 아침에 일어났는데 목이 완전히 부을 때 터지는 느낌, 열+콧물 없음(36.3도)인 목소리도 다 잠겨 오전 중에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진료비 포함 6300원이 나왔다.

병원에서 하는 신속항원검사는 집에서 하는 사람이 키트와 같다고 하는데 약국에서 구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내친김에 약도 처방받으려고 신속항원검사를 하는 내과로 갔다.(네이버 지도와 카카오 지도에 정보가 있으니 참고)

결과는 음성이지만 의사들은 신속항원검사는 100% 정확하지 않으니 일주일 동안 가족과 식사도 하지 말고 사람을 만나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의사 선생님 말이 맞았어.(울음)

분명히 항생제, 소염제를 처방받아 이틀간 계속 먹었지만 전혀 목이 좋아지지 않았고 목소리도 그대로 쉰 상태. 침을 삼킬 때 타는 느낌(눈물)은 여전히 열도 콧물도 나오지 않았지만 가래가 심하게 나오고 간헐적인 기침이 나왔다.

2/14 아침에 일어났는데 목이 아직도 찢어질 듯이 아파서 아 이건 아니다출근하기 전 회사 근처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다시 받은 일, 그리고 선명하게 나와버린 두 줄.

제가 병원 첫 환자이자 첫 검사자였는데2열이라니.. 2열이라니.. 의사선생님의 사색에 질린 표정.. 잊을 수가 없어요..미안해요…..해서 나왔는데 미안하다고 위로해주셨어ㅠㅠㅋㅋㅋㅋㅋㅋ

키트는 비닐팩에 담겨 바로 보건소로 달려가 pcr검사를 받았다! (무료) 다른 말없이 키트만 보여주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이튿날 아침에 받은 최종 확정판정.. 아무리 생각해도 목이 너무 아플 것 같고 원래 미세먼지가 많아진 시기에 편도염을 강하게 하는데 여기까지 말문이 막힐 정도로 온 적은 없었다. ㅠㅠ 역시 내가 역시였구나.

요즘 확인인원이 너무 많아서 전화도 안오는줄 알았는데 금정구보건소에서 전화왔어!역학 조사 링크를 보내서 작성하다

참고로 나는 1월 7일 3차 백신 접종을 막 마쳤다.3차 백신 돌파 감염…? 이렇게 해야 되지 백신 맞았다고 안 걸리는 게 아니니까 운이 나빠서 걸렸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어쨌든 내가 확인한 날짜는 2월 14일이므로 부산 코로나 확진자 방역 매뉴얼이 변경된 뒤였다.-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 건강관리를 위한 – 비대면 전화상담 처방 의료기관 안내(이용안내), 番번병원의원 중 선택 후 직접 전화대상자 : 코로나19 확진자 중 재택치료 중(일반관리군)인 분 이용방법 : 전화상담·처방 이용절차 : 직접 전화확전화상담·처방 – 본인 19확진자 중 재택치료 중(일반관리군)인 분 이용방법 : 전화상담·처방 이용절차 : 직접전화제·처방 (주간상담병원) (상담원) wwww.busan.go.kr 2월 7일자로 변경된 매뉴얼은 부산시 홈페이지에 매우 잘 안내되어 있다.

이마트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주주가 아닙니다)

다행이네요

부산 코로나 확진자의 재택 치료는 이렇게 된다.”스스로 건강관리” ㅋㅋㅋㅋ 빼고는 아무것도 없어… 사실상 감기 수준

격리기간 중 몸이 불편해지면 전화상담을 통해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는다.약은 퀵으로 보내거나 가족이 받는다.아프면 보건소에 연락해서 외래 진료 센터로…

그래서 엄마가 약을 사오라고 해서 스스로 약을 먹고 있고 거실에 갈 때는 마스크+장갑을

2월 15일 침을 삼키면 터질 듯 아팠던 목은 이물감 때문에 불편한 정도로 가라앉고 새벽에는 기침이 나와 몇 번 깬다-일어나면 자주 두통이 약해지고 눈이 몹시 건조한 근육통은 크지 않은 것 같고. 미각 후각 완전 건강함

나중에 더 기재하겠다. 투비컨티뉴의 아픔보다 가족과 직장 동료들에게 미안함과 죄책감이 너무 커서 정신적 고통이 커진다는 코로나…ㅠㅠ키트를 받아들고 보건소로 가는 지하철 안에서 눈물이 주르르 흘렀다.

그래도 다들 괜찮다고, 아프면 꼭 쉬라고 해줘서.. 마음이 한결 편해짐과 동시에 더 눈물이 날 것 같아..

그러던 중 친구가 웃겨줘서 우울감이 사라졌다.

“다른 두 줄보다 낫지” 다른 어떤 말보다 웃었던 친구의 한마디

나보다 먼저 코로나가 걸려서 생활치료센터까지 들어갔다가 출소한 친구는 블로그 포스팅으로 25만원 벌었대… 나를 금융치료 시켜줘 코로나블루 즉시 치료완료

포스팅은 아무렇지도 않은 척 쓰지만 몸이 더 나빠지면 어쩌나 주변 사람들도 양성되면 어쩌나 걱정된다 조심하라는 말은 소용이 없어 보인다.그냥…! 빨리 이 코로나 난리가 지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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