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찔끔찔끔 주의 *
- 어머니가 갑상선암 판정을 받아 원래 수술일은 3/16(수)이었으나 담당교수의 코로나 확대와 기타 등의 이유로 3/31(목)로 수술일을 연기하였다.
- 3/30(수) 입원 4/2(토) 퇴원
- 3박 4일간의 입원 생활 소감을 밝히는 입원 당일, 입원 1일째인 어머니가 근무 중인 병원에서 퇴원 후 4주간 병가를 내고 바로 명예퇴직 예정이어서 입원 당일에도 밤 11시가 넘도록 일을 해왔다.나는 출근이었고 어차피 퇴근해서 병원에 가면 엄마 팔찌나 출입을 못해서 수술날 아침에 가기로 했다.
- 입원 첫날, 그래서 수술 전날은 일 걱정+수술 걱정, 긴장 때문에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고 한다.
보호자로 출입하기 위한 코로나19PCR검사 음성결과 안심하고 갈 수 있었다 정말 수술전 확진이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병원에서도 검사가 가능하지만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유료로 할 수 있다수술 당일 입원 2일째 하필 첫 번째 수술이래요보호자의 팔찌를 받고 병실에 들어가려면 직원이 근무하는 8시 30분 이후에 와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술실에 들어가는 것은 보지 못했다ㅠㅠㅠ
전화로만 엄마한테 잘 해.
병원 문진표를 작성하고 출입하여 원무과에 간 보호자 팔찌 발급을 위해 번호표를 선정하고 음성확인서/백신3차 접종증명서/간단한 인적사항을 확인한 후 팔찌를 발급한다.
저 혼자 가는 병실… ㅠㅠ 가끔씩 출근할 때보다 일찍 일어나서 일찍 나왔어
구석에 위치한 VIP병동 자동문에 미닫이로…다른 병동으로만 들어갈 수 있었던
보호자 팔찌의 바코드를 눌러야 하지만 문이 열리고 시끄러운 다른 병동과 달리 통과하자마자 조용한 분위기.
입원도 몇 번 하고 병문안도 가고 가족 간병도 해봤지만 이런 분위기는 처음이라 좀 떨렸다.
두둥… (실망)
VIP 병실이라면서요?나 한두 명실 입원했을 때보다 작아보였는데. 작은 방이 1박에 ㅎ이 넘는다..
크기 내부 시설에 따라 45만원~ᅡᅵ까지 다양하다고 합니다.
전자레인지도 있고 냉장고, 가운, 슬리퍼도 있는 전자레인지는 한 번도 안 써봤어TV는 침대에 누웠을 때 보이는 위치에 있어 환자가 지루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비품목록에는 이렇게나 많은데 다 어디 갔어요?제일 큰 방, 제일 좋은 방에만 있나 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알았어?슬위생이 나를 망쳤어~~ 익준 교수님이 들어올 줄 알았어요.
병실 보고 소파에 누워있는데 문자가 왔다.
수술 끝! 회복실로 이동!
가서 비옷 같은 걸 입고 머리에 파란 위생모자를 쓰고 신발 위에 위생실내화도 신었다.두근두근
마취에서 깨어나 1시간 정도 경과를 지켜본 뒤 병실로 다시 이동해야 한다고 했다.
염증이 많고 열도 잘나고 그래서인지 혈압이 내려가지 않아서 걱정이 되었다ㅠㅠ 간호사들도 혈압이 너무 높다는 말을 들은 일반인들도 무섭습니다.
회복실에서 기다리는 1시간은 정말 빨리 지나갔다
병실로 돌아가서 끊임없이 손님들을 맞이한 것 같다, 지금까지 함께 일했던 상사 동료 후배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렇게 예쁜 꽃다발을 주셨는데
햇볕을 받으면 꽃봉오리가 톡톡 피기도 하고, 톡톡 피기도 하고, 또 저녁이 되면 다시 쪼그라들어서, 아주 신기했다.
수술 후 24시간은 침대의 안정으로, 침대만! 안정을 취하라고 하다
목에 힘이 들어가면 안 되기 때문에 일어나서 누울 때 조심해야 하고 침대째로 일어나서 누워서 해야 한다고 했다.
누워있으면 또 목이 땡겨서 침대각도는 30도가 딱 좋아!
수술 당일, 그리고 당분간은 목 통증을 없애는 게 우선이니 찬 음식을 계속 먹으라고 했다.아이스크림, 아이스커피, 물, 얼음 등등!!
그래서인지 손님이 올 때마다 아이스크림과 생크림빵을 잔뜩 가져와 냉장고가 열심히 일했다.^^수술 다음날, 입원 셋째 날, 수술 당일에는 좀 힘들었는데 다음날은 좀 괜찮아졌는지 일어나는 것도 혼자 일어나서 내가 가만히 있어도 엄마가 자꾸 일어나서 움직이셨다.역시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사람^^
하루 종일 드라마와 손님 맞기를 반복하다가 저녁을 먹고 8시 반에 갑자기 일하러 가겠다며 떠나버렸다.ㅠㅠ무슨 환자에게 일을 시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