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를 지워야 하는가. 정말로.

엔젤하이에서 위키에서 시작하여 현재 나무위키에 위치한 위키페이지컴위키라는 밈으로 어느새 정착하였습니다.

2019년 나무위키가 직접 만우절 장난으로 이렇게 바꾸기도 했다고 한다.캠위키라는 용어는 나무위키의 정보에 대해 신뢰성을 비판한 개그로 유명합니다.어떻게 보면 많은 사용량에 비해 엄청난 글이 적혀 있었고, 이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네티즌들의 행동을 자주 비판한 개그였기 때문에 큰 호응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나무위키는 지워야 할 위키인가요?나무위키 정말 자를까?위 영상은 이러한 나무위키에 작성된 문서가 어느 정도의 신뢰성을 갖추고 있는지를 다룬 영상입니다. 단순히 신뢰성이 있다는 주장에서 한 단계 나아가 생각보다 전문적인 단어를 선정하고 기존 출판된 책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어느 정도 나무위키에 등재된 전문지식이 신뢰도가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즉, 위키위키 서비스와 사용자가 가진 한계를 나무위키도 똑같이 가지고 있을 뿐, 나무위키가 독립된 웹페이지로서의 신뢰도는 책과 비교하여 낮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그럼에도 이미 네티즌 사이에서 나무위키는 ‘캠위키’라고 각인된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밈은 밈적 사고를 낳게 되자 나무위키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데 성공한 ‘컴위키’ 드립은 어느새 생각하지 않는 이들에게 또 다른 캠위키처럼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위의 영상도 모든 사례를 논증할 수는 없는 실험입니다. 나무위키에 신뢰성이 떨어지는 정보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말 현명한 사용자라면 무조건 틀린 것이 아니라 틀렸을 수 있는 공간임을 알고 비판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다만 본인이 신뢰도가 낮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타당하고 충분히 할 수 있는 행동이지만 그 위키의 정보는 틀렸다고 단정하는 것은 비약이 심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 정도의 논증을 거친 의견을 많이 못 본 것 같아서 의미 있는 영상이 아닐까 싶어서 링크를 남겨봅니다. 다들 지식과 정보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가지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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