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설리의 죽음과 악플

얼마 전 FX 멤버였던 가수 설리(본명 최진리)가 자살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설리는 필자와도 전생에 인연이 있었던 존재여서 젊은 나이에 생을 그만둔 그의 죽음이 심히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지만, 그러나 그 역시 자신이 이번 생에 선택한 길이기에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설리의 죽음에 관해 알려진 바로는 설리는 예전부터 악플에 많이 시달렸고, 그의 죽음도 악플이 원인이라는 데 필자도 동의한다. 따라서 설리에게 악플을 단 사람들은 설리에게 죽을 책임이 있다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명심해야 할 사실은 악플은 달면 음기가 나는데, 이 음기로 인해 악플을 만든 사람이나 받은 사람이나 모두 피해를 본다는 것이다.

그런데 악플을 받은 사람은 악플을 읽을 때만 음침하게 오염되는데, 만약 그것을 읽더라도 본인이 아무런 상처를 입지 않는다면 아무런 피해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악플을 다는 사람은 악플이 사라질 때까지 그 소리에 지속적으로 피해를 본다는 것이다.

또 악플을 단 사람에게 원망이나 욕을 하면 그런 사람도 피해를 보게 된다. 그래서 예수님도 적을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도 이런 원리를 통찰하고 계셨기 때문이다.

설령 부모를 죽인 적이라 할지라도 그 적을 원망이나 원한을 계속 가지면 적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음침한 피해가 가게 된다. 만약 적을 사랑한다면 양기가 발생해 자기 자신은 물론 적과의 얽힌 카르마(업소)까지도 녹여 없애는 것이 우주의 원리인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악플을 달거나 또 악플에 의해 상처받으면 자신의 마음속에는 음기, 즉 심마가 들어가게 되고, 심마가 모이면 영혼에는 악령이 육체에는 잡귀와 탁기가 들어가 자신과 사회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다.

참으로 안타깝게 설리는 이런 원리를 모르고 악플에 상처를 입었기 때문에 이를 이기지 못하고 그런 슬픈 일이 발생한 것으로 체크된다.

한편 최근 조국 장관 사태를 둘러싸고 온 국민이 좌우로 갈라지면서 언론이나 SNS상에서 정치적인 이유로 서로 상대방을 비난하는 일이 심각할 정도로 만연했다.

그런데 심각하게 우려할 것은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어느 쪽이 옳든 서로 상대방을 비난하면 그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음기가 고인다는 것이다. 특히 TV에 나와 좌우 토론하는 논객이나 남녀 간에 나와 서로 상대방을 비난하며 펼치는 오락프로그램 출연자 전원이 100%로 심마에 감염됐음이 체크된다.

이런 현상은 일반인들도 마찬가지다.사적인 모임에서도 특정 정파나 특정인을 헐뜯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마음속 깊이 오염돼 있음이 확인된다. 만약 이를 지속하거나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악령을 불러들이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정치적으로도 기타 사적인 문제로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SNS상에서 악플을 달기보다는 가능하면 상대방을 이해하고 선플하게 상대방을 설득한다면 자신의 마음속에 들었던 음기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 좋은 날씨가 쌓여간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설리의 죽음에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는 대목이다.

영남알프스 신불산 정상 부근에서 바라본 간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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