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 요약 대규모 분화가 다시 발생할 가능성 낮다

[누쿠알로파=AP/뉴시스]막사테크놀로지가 제공한 위성사진에 통가 해저 화산 폭발 전후인 2021년 12월 29일(위)과 2022년 1월 18일(현지시간)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의 모습이 보인다. 2022.01.18.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진이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에 발생한 대규모 해저 화산 폭발의 위력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수백 배에 달한다는 분석을 내놨다.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수석과학자 제임스 가빈은 18일(현지시간) 미국 공영라디오 NPR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화산 폭발의 위력이 “TNT 폭약 기준 약 10Mt(메가톤)에 해당한다는 수치가 나왔다”고 밝혔다.이는 히로시마 원폭보다 위력이 500배 이상 강력한 것이라고 NPR는 설명했다.앞서 미 지질조사국(USGS)은 15일 오후 통가하파이 해저화산이 대폭발을 일으키면서 발생한 지각의 흔들림이 규모 5.8 지진 수준이라고 밝혔다.USGS 소속 지구물리학자 마이클 폴란드는 이번 화산 폭발은 지난 1세기 동안 지구상에서 발생한 가장 큰 폭발이라며 이번 사례는 (인도네시아 화산) 크라카타우의 1883년 폭발 이후 가장 큰 소리가 난 분화일 수 있다고 말했다.USGS 소속 지구물리학자 마이클 폴란드는 이렇게까지 큰 폭발음을 내는 화산 폭발은 한 세기에 한 번 있을까라며 이번 사례는 (인도네시아 화산) 크라카타우의 1883년 분화 이후 가장 큰 소리가 난 분화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NASA는 이번 분화가 과거 대규모 화산 폭발 사례처럼 지구 기후에 단기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희박해 조만간 대규모 분화가 다시 발생할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가빈 박사는 “이런 종류의 화산폭발에 대한 과거 사례가 의미가 있다면 당분간 이런 폭발은 없을 것”이라며 “현재로선 최악의 상황은 끝났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