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다큐멘터리] 행성 X (엑스) / 태양계 외곽 – 카이퍼 벨트, 산란 분포대, 분리 천체, 오르트 구름

[우주다큐멘터리] 행성 X (엑스) / 태양계 외곽 – 카이퍼 벨트, 산란 분포대, 분리 천체, 오르트 구름

행성 X란 해왕성보다 멀리 떨어져 있으며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하며 보통 행성 크기인 가상의 천체다.

https://youtu.be/N2ppDTb ZT4A

행성 X가 존재한다는 설은 천왕성과 해왕성의 궤도 운동이 이론과 잘 맞지 않는다는 사실에서 나와 아홉 번째 행성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리고 1930년 명왕성 발견 이후에는 10번째 행성으로 주장돼 왔다. 이 궤도운동의 문제점은 대부분 관측을 통해 많이 해결됐지만 20세기 말 이후 태양계 외곽에서 다수의 천체가 발견되면서 그 분포를 설명하는 근거로 다시 행성 X의 존재를 가정하는 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명왕성은 행성 X 탐색 과정에서 발견된 천체였지만 연구자들이 찾던 행성 X는 아니었습니다.

앞으로 행성 크기의 천체가 발견되더라도 국제천문연맹 결의에 맞춰 행성으로 인정받을지는 불분명해 왜소행성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은 행성 X 존재의 반대 입장입니다. 우주 탐사선 개척자 10, 11호, 그리고 보이저 1, 2호에 의해 행성 X의 존재는 두 가지 면에서 부정되고 있습니다.

첫째, 이들 탐사선이 태양계 외곽 행성 근처를 통과할 때 행성으로부터 받는 중력에 의한 가속도를 보고 이들 행성의 정확한 질량이 산출되었는데, 이는 지상 관측에 의해 계산된 값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둘째, 이들 우주 탐사선의 궤도를 보면 아직 발견되지 않은 거대한 천체의 영향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이 사실로 인해 많은 천문학자들은 행성 X의 존재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천체의 질량이 작은 경우에는 이 방법으로는 검출되지 않으며 외곽 행성의 궤도에도 눈에 띄는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지구와 비슷한 질량을 가진 천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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