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직장인(inside job): 릭 앤 모티가 떠오르는 약판은 미국 애니메이션 넷플릭스(netflix)

요즘 들어 정말 넷플릭스에 볼 만한 작품이 나오지 않는다. 최근에 나온 건 다 봐서 그런지 좀 재밌다 싶으면 후반에 힘이 빠지거나 아예 흥미가 안 가는 작품이 많다. 그러던 중 찾아온 오늘 문감의 주인공, 은밀한 직장인.
그런데 나는 이 작품의 한국 이름을 잘못 지은 것 같다. 은밀한 회사원이라니…너무 어수선하고 재미없을 것 같은 이름이다. 그리고 전체 내용을 제대로 보여줄 수도 없는 이름이라고 생각한다. 엉성하고 손이 닿지 않는 이름이다. 게다가 이런 건 마니아적인 작품이라 보는 사람만 찾아보는 작품인데 제목까지 이렇게 붙이면 평범한 사람들은 눈길도 주지 않는 것 같다.
이런 작품을 좋아하는 나로서도 제목만 보고 그냥 넘어갔다.그러다가 다시 처음 돌아와서 보고, 스토리를 보면 한번 봐야겠다~ 하고 생각해 봤다.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세계를 움직인 것은 사실 그림자 정부라는 조직이 있고 이곳의 뒷수습을 하는 것이 주인공이 속한 회사, 이곳은 암살 및 정신조작, 여론조작 등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개입해 있다. 과거부터 이어져 온 의문의 사건, 이상한 것은 모두 여기서 한 짓이었던 것이다.
는 내용의 작품이다.

-먼저 스토리가 흥미롭다.
음모론이나 세계에서 일어난 일에 누군가가 개입하고 있다. 큰 조직이 있다. 라는 말은 인터넷을 하다 보면 한 번은 본 내용이다. 그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어디선가 도시괴담으로 들었을 법한 내용이 많이 나와 기쁘다. 그리고 여기에 미국 애니메이션 특유의 과감한 표현, 그리고 나약한 내용의 전개까지 더하면 볼만한 작품이 나온 느낌이다.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가뭄에 단비와 같은 작품이다.이 작품은 릭앤모티를 본 사람이라면 이해하기 쉽겠지만 릭앤모티의 지구에서 일어나는 사건 정도로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첨단 기술이 나오고 그 기술로 위기를 해결하기도 하는 스토리다.
볼거리는 그보다 적을 수 있지만 실제로 미국 또는 세계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더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친밀감을 느낄 수는 있다. 그리고 생각보다 누구나 아는 패러디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그런데도 좀 아쉬움은 있다.
보는 내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캐릭터가 없었다. 다들 비슷해서 그런지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가 없었다. 이 부분이 정말 아쉬운 작품이다. 정말 사랑할 만한 캐릭터가 없다 보니 보는 내내 전체 스토리가 재밌어도 그 재미가 80% 정도로 느껴지는 것 같았다. 그래도 좋은 캐릭터라면 주인공 레이건이 있겠지만 크게 매력적일 줄은 몰랐다.
이상한 인기나 광기라고 하면 릭이 낫고 의외의 모습이 있었어? 라는 것도 작품에 크게 보여줄 수 없다. 릭의 경우 사실 가족을 사랑하고 희생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는 모습을 작품 사이에서 은근히 보여준다.
그런데 이 작품에서는 그런 모습보다는 캐릭터들이 직선의 성격이다.보여주는 그대로 첫 모습이 끝까지 이어지다 보니 색다른 맛이 없고 캐릭터가 단편적으로 느껴진다.


그럼에도 소재 자체가 재미있기 때문에 볼 만한 작품인 것은 사실이다.아마 다음 시즌도 나오겠지만 릭앤모티의 다음 시즌 또는 다른 미국 애니메이션의 다음 시즌을 기다리며 볼만한 작품이 하나 더 나온 것 같아 기쁘다.
지금보다 훨씬 성장할 수 있는 작품이고 풀어나갈 이야기가 무한하다는 점에서 다음 시즌이 기다려진다.#넷플릭스 #넷플리뷰 #리뷰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리뷰 #사고방식 #글 #이야기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