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 스토리=네이버 vs카카오]-우려를 넘는 실적, 주가 수직 상승···광고로 금융·웹툰까지 2020년 대격돌 예고”PC시대의 검색 광고는 끝났다””새 사업을 전개하는 것만으로 수익 모델은 부재.”국내 인터넷 기업 투톱인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한 우려는 이런 것이었다.
데자와 다케시(오른쪽)라인 사장과 Z홀딩스 카와베 켄타 로우 CEO가 도쿄 그랜드 프린스 호텔 네타 카나와에서 11월 18일 열린 양사 간의 경영 통합을 설명하는 기자 회견 도중 악수하고 있다.
우선 네이버는 “강력한 라이벌”의 등장이 위기 요인이었다.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가 미레니알 세대의 놀이터인 검색 툴로, 네이버의 인터넷 산업 내의 지위가 약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네이버는 컴퓨터 시대의 1999년생 인터넷 포털 최강의 지위를 누리는 검색 광고에 성장했다.그런데 모바일에 최적화된 동영상 플랫폼이 부상하면 검색 광고로 시장 지배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어 왔다.카카오는 고향이 모바일 플랫폼이다.PC버전에서 모바일 전환이라는 과제를 떠안다 네이버와 달리 모바일 라이프의 편리성이 극대화된 서비스를 선 보이면서 전 세계 최다 일간 접속 메신저로 자리 잡아 왔다.메신저 분야만큼은 독점적 지위를 갖고 네이버가 유튜브와 또 전자 상거래 분야에서 쿠팡 등에 밀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들사이, 카카오는 와츠앱이나 라인 등 경쟁을 인정하지 않았다.문제는 수익성이 없는 일이었다.”돈을 쓰는 사업”을 한다는 점에서 항상 딱지가 붙여졌다.이 두개 기업에 대해서”오해”이 “이해”로 바뀐 해가 바로 2019년이다.네이버와 카카오는 2019년, 격동의 한해를 보냈다.먼저 주가가 반응했다.올해 초까지는 따뜻한 주가는 상승세로 50%가까이 상승했다.무엇보다 실적이 증명했다.증권사 리서치 보고서에서도 호평이다.”꽃길을 걸으며”,”더 이상 좋은 일은 없다”라는 표현이 등장하기도 했다.네이버 2019년의 결정적 순간의 우려를 극복하고 우뚝 솟은 인터넷 빅 2는 이제 광고·금융·콘텐츠 분야에서 새로운 라이벌로 2020년을 맞을 것이다.네이버와 카카오는 어떻게 환골탈태에 성공했을까?올해 1년 동안 크게 도약한 두 회사의 결정적 순간을 되돌아보자.네이버가 2019년 제2분기 실적을 발표한 7월 25일 증권가는 웅성거렸다.연결 손익 계산서가 광고”부활”을 알리고이다.2018년 네이버 광고 매출액은 전년 대비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다.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제1분기 18.6%, 제2분기 11.1%, 제3분기 2.4%, 제4분기 3.1%로 떨어졌다.그 후 부활은 올해 제1분기부터 읽었다.6.8%로 조금씩 회복했지만 제2분기 12.0%로 전환점을 마련했다.제3분기 12.2%와 마찬가지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제4분기 전망도 밝은 상태이다.한국 시장에서는 포털 광고의 성장률 둔화와 쇼핑의 지속 가능 성장에 대한 우려, 네이버가 최대 주주(70%이상)인 일본의 라인에서는 라인 페이에 최대치의 마케팅 비용이 들어간 상황에서 제2분기 실적 발표는 변곡점이 됐다.국내 비즈니스의 매출 성장률이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 포인트였다.네이버는 ” 새로운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 메인 화면의 검색 이용율을 확대 중인 인공 지능(AI)과 빅 데이터를 활용하여 이용자와 판매자의 연결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2번째의 극적인 장면은 콘텐츠 분야의 웹툰에서 열렸다.특히 네이바ー우에브토우ー은의 해외 매출 성장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네이바ー우에브토우ー은의 글로벌 유료 콘텐츠 거래액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특히 북미 시장에서 급성장이 두드러진다.제3분기 북미에서 월간 순수 이용자 수(MAU)900만명을 넘어서면서 거래액 전 분기 대비 70%증가하는 등 고성장 추세를 확인됐다.미래 에셋 대우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네이바ー우에브토우ー은 영업 수익은 2018년 720억원에서 2019년 1720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특히 미국 시장에서 2018년도 실적이 전혀 없었던 것에서 2019년 40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미국 시장 진출 성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2020년에는 한국보다 미국의 매출이 늘어날 것이다.하반기 들어 정점은 네이버 라인과 소프트 뱅크의 야후 저팬의 경영 통합으로 보인다.11월 18일 발표됐다.일본 내 1위 메신저와 1위 포털 서비스가 통합되는 거래이다.국내에서 말하면 카카오와 네이버가 하나의 회사인 셈이다.이와 함께 페이가 분사 네이버 파이낸셜에 새 출발하고 금융 플랫폼에 야심적 도전장을 내밀었다.카카오 톡의 수익화 성공, 비즈 토크 발매 카카오는 5월 선 보인 “카카오 톡 비즈 보드”에서 카카오 역사의 1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트래픽의 수익화”를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토크 보드는 채팅 목록 탭 안에서 구매·예약·회원 가입 등의 액션을 몇 차례의 터치로 편리하게 진행하는 다양한 추천 상품을 선 보이는 공간이다.카카오는 “300개 남짓 한 광고주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높은 클릭율과 전환율을 기록하는 디지털 광고 시장 내의 강력한 마케팅 창구로 효과를 입증했다”로 “지금까지 쌓아 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카오 톡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의미 있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완결성을 고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카카오는 올해, 카카오 톡 중심으로 변화하는 사업 전략을 효과적으로 나타낼 수 있도록 매출 분류를 플랫폼 부문과 컨텐츠 부문으로 개편했다.플랫폼 부문 매출은 토크 비즈(플러스 친구·카카오 톡 선물·그림 문자 등)포털 비즈, 신 사업(모 빌러티·보수 등)실적이 포함된 컨텐츠 부문 매출은 게임·뮤직·유료 콘텐츠(카카오 페이지, 다움우에브토우ー은·피츠 코마)IP사업 매출이 반영된다.2019년 카카오의 매출 성장 동력은 토크 보드를 중심으로 한 신규 수입 확보에 있다.또한 카카오 페이지 등 유료 콘텐츠의 지속 성장과 모빌리티·보수 등 신 사업 부문 매출이 증가세를 이뤘다.특히 제3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고, 영업 이익은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카카오는 올해 제3분기 연결 매출 7832억원, 영업 이익 5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토크 비즈의 매출은 토크 보드의 확대와 카카오 톡 기반 메시지 사업의 견조한 성장으로 전 분기 대비 17%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2%증가한 1624억원을 달성했다.카카오는 카카오 톡 중심의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토크 보드는 10월 오픈 베타 테스트를 통해서 광고주와 업종을 확대하고 모바일 광고 시장 정착에 성공했다.장기적으로 카카오 톡만 차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채팅 봇과 다양한 랜딩 페이지, 비즈니스 솔루션과 결합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카카오 톡의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카카오 제공
2020년, 승자는 누가 될까 이와 함께 카카오 톡을 기반으로 고객 센터 상담 카페 주문 예약 등이 가능한 채팅 봇도 강화하고 있다.카카오는 채팅 봇을 만드는 개발 플랫폼인 “카카오 i오픈 빌더”으로 카카오의 핵심 인공 지능(AI)기술을 적용하는 채팅 봇을 구축하려는 동반자가 편리한 개발 환경을 제시하고 있다.카카오는 또, 토크 보드의 발매와 동시에 카카오 모빌리티를 통해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카카오 모빌리티는 카카오 T택시 발매 5년째를 맞아 택시는 물론 대리 운전·주차·전동 자전거·내비게이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최근 국토 교통부가 발표한 “공생 발전을 위한 택시 제도 개편 방안”에 맞추어 택시 산업과의 공생을 도모하고 이용자의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금융 분야에서도 크게 도약했다 1년으로 기록된다.카카오 페이는 출범 2주년을 맞아 보험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금융 서비스의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카카오 페이는 결제, 송금·멤버십·청구서·인증·투자 서비스를 한 차원 확장하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유저가 안심하고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중고 거래와 지인 선물, 쇼핑몰 반품 등 개인 간 거래(C2C)시장에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고 QR코드·바 코드 기반의 오프라인 결제에서 신용 카드 사용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결제를 연동시키는 때문에 카드사와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이 밖에 플랫폼을 통해서 쉽게 비교·선택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를 내놓고 금융 데이터 통합 조회 서비스와 전자 고지 대상의 확대, 투자 상품의 다각화 등도 추진하고 있다.카카오는 카카오 뱅크 최대 주주가 됐다.카카오는 한국 투자 금융 지주에서 카카오 뱅크의 지분 16%를 매입, 인터넷 은행 특례 법상 최대 보유 한도인 지분 34%를 보유하게 됐다.카카오 뱅크 최대 주주가 된 카카오는 카카오 뱅크가 보인 혁신과 변화를 계속할 수 있도록 기술 협력과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2020년은 플랫폼 왕좌 자리를 놓고 두 회사가 본격적으로 대결하는 1년이 될 전망이다.비즈니스의 관점에서 격전지는 광고, 금융(피은텟크), 콘텐츠(웹툰)부문에 떠오른다.광고는 인터넷 플랫폼 기업의 본업이다.카카오가 비즈 보드 신규 광고주 상품 출시를 통해서 토크 비즈의 매출을 강화했다고 하면, 네이버는 검색 광고 상품의 개선과 디스플레이 광고 단가 인상으로 매출 성장률 상승을 이끌고 있다.신한 금융 투자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올해 네이버와 카카오의 매출액 가운데 광고(쇼핑 부문 포함)의 비율은 각각 53%로 37%로 추정된다.2020년 광고 부문에서 카카오는 비즈 보드의 매출이 어디까지 확대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금융은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네이버는 미래 에셋 대우와의 제휴를 통하여 단기간에서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서 인프라를 확보했다.온라인·오프라인 결제, 커머스 기반 금융 서비스, 생활형 보험 상품 쇼핑 이용자 대상 대출 금융 상품 판매 등을 시작할 계획이다.카카오 뱅크 최대 주주가 된 카카오는 바로 투자 증권 인수 등을 통해서 오프 라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양사 모두 스마트 주문 시장(네이버 테이블 주문 서비스 카카오 채팅 봇 주문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커머스 생태계의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콘텐츠 분야는 인터넷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핵심은 웹툰이다.인기 웹툰의 지식 재산권(IP)은 드라마·영화·게임 등 2차 창작에 이어진다.네이바ー우에브토우ー은은 해외 매출 성장이 두드러진 카카오 페이지는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진다.네이버와 카카오는 웹툰 IP기반의 자주 영상 제작과 유통에 본격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