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나온 ‘KBS 뉴스9’ 시청률도 상승입력 2020.09.11.오전 9:15 수정 2020.09.11.오전 9:16 이정현 기자
‘KBS 뉴스9’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KBS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미국 빌보드 차트를 점령한 그룹 방탄소년단이 부상하자 KBS 1TV 간판 뉴스 ‘KBS 뉴스9’의 시청률도 상승했다.
11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송한 KBS 뉴스9 시청률은 14.7%를 기록했다. 8일 시청률은 12.6%, 9일은 13.7%였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업체 TNMS도 10대부터 60대까지 시청률이 전날보다 모두 상승했으며, 특히 BTS가 출연할 때 전국 가구 시청률은 18.8%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BTS 멤버들은 전날 뉴스에서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2주 연속 기록한 소감과 인기 팀워크 비결 등을 공개해 아미(BTS 팬클럽)는 물론 일반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KBS는 BTS가 빌보드 ‘핫100’에서 1위를 2주 연속 차지한 만큼 KBS 사옥에 도착하는 장면부터 스튜디오에 입성하는 장면까지 세세하게 전하고 사옥 내 간판까지 세우는 등 공을 들였다.
이소정 앵커도 시청자를 대신해 오랜 시간 멤버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BTS는 신곡 ‘다이너마이트’에 대해 슬픔을 유쾌하고 희망찬 위로하고자 하는 ‘정공법’을 택한 곡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