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4, FT3과 반대로 움직이는 이유 TSH가 갑상선 호르몬 FreeT4,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결과가 놀랍네요. 종합 검진 결과표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의심됩니다만, 갑상선에 관한 항목이라고 써있는 FreeT4(FT4)와 FT3는 낮았기 때문에, 그렇군요. 그런데 그 아래에 있는 TSH는 정상 범위라고 써있는 수치보다 오히려 위군요?

분명히 갑상선 저하증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만,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완전한 저하증이 아니라 모호하다는 뜻일까요? 평소 저희 집 건강을 항상 챙겨주시는 한의원 원장님의 자세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1. 갑상선 기능과 호르몬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면 저하증, 올라가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됩니다. 그 종류에는 대표적인 Free T4(FT4), FT3가 있습니다. 건강 진단을 받거나 갑상선 이상 증상이 생기면 내과에서 반드시 검사하는 항목입니다.
  2. 이 호르몬들은 우리 몸의 신진 대사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밥을먹고소화를시키고대소변을보고자는모든일을하기위해서는스마트폰배터리처럼에너지가필요한데바로그역할을담당하고있는거죠.

2.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면 수치가 높을수록 우리 몸은 폭주기관차처럼 자꾸 달리기 시작합니다. 심장은 두근거리고 몸은 뜨거워지고 땀이 뿜어져 나오게 되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바로 이 상황이 갑상선 항진증, 바세도우병입니다.

반대로 수치가 낮아지게 되면 몸의 모든 기능이 약해지기 시작합니다. 바람이 부는 것만으로 피부가 오싹오싹 추위를 느끼고, 음식을 먹어도 소화도 안 되고 변비가 되기 쉽습니다. 이 상황이 갑상선 저하증, 또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갑상선암 수술 후의 몸 상태도 이런 상황입니다.

3.엄격한 관리, 중요한 홀몬이니 몸속에서는 아주 엄격하게 관리하셔야겠죠? 머리의 중앙 처리 센터인 뇌에서 컨트롤 센터 역할을 합니다. 호르몬이 너무 높은 것 같으면 워워 낮게 하고 낮아지면 더 높게 해줍니다. 참 신기하네요.

그런데 말로만 조절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정말 호르몬 수치를 조절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바로 그때 쓰는 도구가 TSH라고 하는 또 다른 호르몬이에요 이 호르몬의 이름 중 S가 stimulating입니다, 즉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도록 임박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체내에서 FreeT4(FT4), FT3와 같은 호르몬이 많아지면 이 자극 호르몬은 반대로 낮아져서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저호르몬이낮아지면더많이만들어내야되기때문에자극호르몬이더많이나오고악셀파달역할로더많이만들어내라고독촉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극 호르몬은 다른 호르몬 수치와 정반대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지나치면 지나치지 않게, 시간을 줄이면 지나치지 않게 조절하는 감독관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4) 자극호르몬만 비정상? 가끔 독특한 상황도 일어나요. Free T4(FT4), FT3는 분명 정상치인데 자극 호르몬만 정상이 아니라고 나오는 경우에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죠?

이런 경우는 항진증이 갑자기 시작된 것은 아닌데 징후가 보이기 시작하는 노란색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미리 눈치를 채고 감독관 호르몬이 먼저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TSH가 낮게 나오면 멀지 않기 때문에 다른 호르몬도 높아질 확률이 높지만, 이 상황이 불현성 갑상선 기능 항진증 또는 무증상성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에요.

반대로 TSH가 높게 나오면 이번에는 다른 호르몬이 금방 낮아질 확률이 높아져, 불현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또는 무증상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고 합니다.

5. 한방치료의 역할 =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변하는 초기라면 각각의 상황에 따라 내과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항진이라면 메티마졸이나 안티로이드부터 쓰면 되고 저하라면 신디로이드부터 쓰면 됩니다. 어차피 메티마졸이나 신디로이드가 그렇게 해롭고 위험한 약도 아니고 기본 치료로 좋은 약이기 때문에 이 초기 단계에 너무 놀라 다른 민간요법 대체요법 한방치료에 대해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질병의 경과에 따라 가벼운 증상이 낫지 않거나 돌발 변수가 생기면 한방치료를 생각해 볼 수도 있겠지만 각각의 상황은 다른 포스팅 방법에 하나하나 실려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무증상성 항진증, 저하증은 내과에서는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라고 하지만 전반적인 건강상태에 따라서는 초기부터 한방치료가 적극적으로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몸의 변화를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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