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뭐 볼까해!!왕좌의 게임 프리큐어 하우스 오브 드래곤이 나왔다고 들어서 바로 감상해봤다.
이럴 때를 위해 구독해둔 ‘웨이브'(웨이브 노아~

하우스오브드래곤아메리카/HBO/2022 장르:판타지,드라마방송횟수:시즌1-10부작(시즌2 제작확정) 스트리밍:HBOMAX,WAVE(기대중..( ..•.후ᄉ))

플랫폼 : WAVE 공개시간 :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순차 공개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HBO 시리즈에서!!! 한국에서는 WAVVE에서만 볼 수 있다. (세상에 독점 공개!!) 한국 기준 8/22에 1회가 방송되며 미국과 동시 공개로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고 한다. 현재는 3화까지 공개된 상태!!!


타르가리안 왕가의 글이 그려진 포스터 하우스 오브 드래곤을 직역하면 ‘드래곤가’ www 정도로 볼 수 있는데, 이런 제목처럼 이번 드라마는 드래곤으로 웨스테로스를 제패한 타르가리안 왕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왕좌의 게임이 철왕좌를 사이에 두고 여러 집안이 겨루는 내용이라면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타르가리안 왕가 전성기에 있었던 가문내 왕위 쟁탈전을 주제로 하고 있다는 것!
큰딸 라에니라와 새로 태어난 아들 아에곤을 사이에 두고 여러 가문의 대립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화려한 전투도 조만간 나올 것 같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왕좌의 게임 프리큐어로 왕좌의 게임보다 약 170~200년 전에 있었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의 외전인 불과 피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가문 내 알력 다툼을 그리다 보니 아무래도 타르가리안 사람들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다.
뭐 다들 아시겠지만 처음에는 등장인물 구별이 어려운 편이니까요! 조금 덧붙이자면 달가리안 가문은 일단 백금발의 머리를 가지고 있어 드래곤을 길들이는 능력이 있다. 또 선택적으로 약간의 예지력(?)도 떨어지는 것 같다. 그들만이 드래곤을 길들이는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이 불에 둔감(?)하기 때문인데, 그래서인지 극중에서도 불에 태연하게 손을 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실제로 왕좌의 게임에서도 다날리스가 불타는 막사 사이를 걸어오는 장면이 유명했죠..?)
그리고 대다수 왕가가 그래왔듯이 달가리엔도 근친을 통해 왕권을 공고히 해온 가문이라는 것이다.
극 중 비중 있는 타르가리안 혈통은 자신의 드래곤을 한 마리씩 갖고 있다. 왕좌의 게임에서 초반에 나오는 다이아울프(스타크 가문의 상징) 여섯 마리가 스타크 집 아이들을 상징하며 운명을 같이하듯 이들 드래곤들도 그런 의미인지는. 계속 지켜봐야 알 것 같아. (웃음) 아래 내용은 3화까지 진행된 내용이고, 아주 조금(?)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다.그러나 결정적인 것은 없다. 교우교우

라에닐라 타르가르옌 Rhaenyra Targaryen 배우:밀리 알콕(아역), 엠마 다시 드래곤:실럭스
주인공으로 예상되는 라에닐라. 현 왕 비셀리스 1세의 유일한 딸이자 후계자. 당대 요구되던 여성상과 달리 상당히 호전적인 편. 대륙을 제패하는 강력한 군주가 되겠다는 태몽을 타고난 여공주이기도 하다. 3회까지 공개된 지금은 아직 아역배우가 나오는 중인데 ㅋㅋㅋ 얘가 너무 탄탄하고 귀엽다. 현왕의 후계자이긴 하지만.. 아들이 없어서 받은 자리라..매우 위험한 상태다. 심지어 새 왕비와의 사이에 어린 아들이 태어났기 때문에 더욱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다에몬과의 일대일 직면에도 기세가 꺾이지 않는 인물이지만 아직 어려 정치력은 부족하다.

데리고 있는 드래곤은 시락스에서 노란 비늘을 들고 있는 덩치가 큰 드래곤이다. 다른 드래곤들에 비해 아직 어린 편. (귀여운) 몸매도 아주 조금 작다. 알도 많이 낳았다는 것으로 보아 암컷 같다.

등장인물의 포스터에서 한 사람만 정확히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분. (웃음) 다에몬 타가리안 Daemon Targaryen 배우: 맷 스미스 드래곤: 칼랙세스
등장인물 포스터에 나온 이들이 모두 절반 각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이 아이만 정면을 노골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ㅋㅋㅋㅋ 실제 드라마 중에서도 절대 박은 안하는 광기의 망나니를 연기하시는 분. 현 왕 비셀리스 1세의 동생으로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집단살인을 일삼는 천하의 망나니입니다. 여성관계도 많이 흐트러진 편. 지금까지 나온 환락가 장면은 다… 얘랑 연결된 것 같아 ㅋㅋㅋ 현왕은 인정이 많은 분이라 이 아이가 망나니를 쳐도 답답할 정도로 감싸지만 이 아이가 자신의 죽은 아들을 욕보이고 왕권에 도전하자 비로소 화를 내며 제재를 가한다. 실제로 현 왕 비셀리스 1세도 전 왕의 직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남자라는 이유로 직계 라에니스를 대신 후계자가 된 인물이다. 이런 직전의 선례를 보더라도 현 왕에게 아들이 없는 지금 본인이 가장 강력한 후계 후보라는 것을 알았을 텐데. 너무 망나니 같은 일을 일삼아 장관들이 반대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 ㅋㅋ 치팔지콘의 장본인이다.
왕좌에 대한 욕심도 많고 나름대로 결단력도 있는 편이다. 똑똑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야망과 집요함을 겸비한 인물로 보인다. 후계자 자리를 놓고 라에니라와 대립하는 듯했지만 느긋한 어린 왕자가 태어나면서 남자라는 명분조차 없어진 인물.

데리고 있는 드래곤은 전투에 능하고 노련한 레드 드래곤 칼락세스다. 다에몬의 큰아버지이자 작은아버지로 추정되는 아에몬 타르가리안이 타고 다니던 용으로 다른 용에 비해 전투 경험이 많은 편이라고.
아, 뭔가 나무위키를 읽다가… 굉장한 스포일러를 당한 것 같은 이 느낌…??)
카락세스 내용 읽다가 전반부 내용 다 스포일러 당했어. 너무 충격적…

비셀리스 타르가리안 1세 Viserys Targaryen 배우: 페디 컨시딘드라곤: 발레리온
타르가리엔 왕조 다섯 번째 왕이다. 원래 후계자는 아니었지만 아우에몬이 사망할 당시 그에게는 외동딸(라에니스)밖에 없었기 때문에 운 좋게 왕위에 오르게 된 인물이다. 본인도 어느새 왕이 됐지만 후사도 없다. 지난 3회까지 봤을 때는 바보라고 느낄 만한 부분이 굉장히 많은 인물 ㅋㅋ. 뱃속의 아이를 구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아내를 ‘존엄도 없이’ 죽여버렸고, 이후에도 젊은 새 아내를 넣어 이후 아이들의 왕권 다툼에 크게 기여한다. 유약하고 결단력이 없는 인물이다. 망나니 동생을 계속 감싸줘서… 심지어 자신의 망나니 동생과 자신의 딸이 후계 후보에 올랐을 때조차 쉽게 선택할 수 없다. 자신의 동생이 자신의 (태어나자마자 죽은) 아들을 욕보이기 때문에 처음으로 자신의 딸을 후계자로 채택한 인물. 다행인 것은 아직 마음을 바꾸지 않고 라에닐라를 후계자로 떠넘기고 있다는 것이다.

비셀리스 1세 드래곤은 220여년을 살았던 웨스테로스 역대 최대 최강 드래곤 ‘발레리온’으로 7왕국을 통일한 정복왕 아에곤이 탄 드래곤이다. 주인이 아주 많이 변한 드래곤이기도 하고, 비셀리스에게까지 건너갔을 때는 이미 너무 늙어서 잘 날지 못할 때였다. 결국 비셀리스가 왕이 되기 전에 죽고 유골로 남아 있는 상태. 전작 왕좌의 게임에는 킹슬랜딩 레드킵 지하에 서 있는 드래곤의 유골이 보관되어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리아가 숨은 바로 그 유골) 그 유골이 아마 발레리온 같다.


라에니스 타르가리언&콜리스 베라리온(부부) Rhaenys Targaryen&Corlys Velaryon 배우: 이브 베스트/스티브 투산 드래곤: 메레이스
라에니스 타르가리안은 제젤리스 왕의 차남이자 후계자였던 아에몬 타르가리안의 외동딸로 아에몬이 죽었을 때 왕위 계승권 1위였던 인물이다. 하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사촌 비셀리스에게 밀려 계승권을 박탈당한 ‘여왕이 되지 못한 여왕’이다. 이후에도 비셀리스 1세와 나름대로 원만한 관계로 지내며 막강한 권력을 가진 가문으로 건재하다. 통찰력과 정치력이 좋은 인물 말수는 많지는 않지만 결정적인 언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여자라는 이유로 계승권을 물려받지 않았고, 선례와 역사가 그랬기 때문에 현 후계자 라에니라도 왕위를 계승할 수 없다고 예견하는 인물. 원래는 자신의 어린 딸을 새 왕비에게 보내 아들을 낳게 할 생각이었으나 왕이 다른 여자를 선택하면서 계획이 취소되었다. 현재는 새 왕비가 어린 아들까지 낳은 상태라 더욱 모호해진 상황이다.
데리고 있는 드래곤은 분홍색 붉은 용인 멜레이스다. 다에몬의 칼락세스와 함께 이 시기 가장 거대하고 강력한 용이다. 하우스오브드래곤에서 아직 등장하지 않아서 사진은 없어 ㅋㅋㅋㅋ 나무위키에 의해 스포일러된 결과… 아마 앞으로 힘차게 등장할 것 같아. 아마 등장하자마자 하우스 오브 드래곤볼 홈에 있는 드래곤 인덱스에 얼굴이 실릴 것 같아서 여기서 구경하기로.(공홈도 잘 만들어놓는다.)ㅋㅋㅋㅋ)
Return to the World of Thrones with the official guid to The House of the Dragon. Meetnewcharacters, Dragons, andviewaninteractivemapofWesteros.www.hbo.com 하늘홈에 대륙지도나 드래곤정보 등이 자주 나와있어서 둘러본다~ 시간이 금방~


앨리센트 하이타워 & 오토 하이타워 (부녀) Alicent Hightower & Otto HighTower 배우 : 에밀리 캐리 (아역), 올리비아 쿡 / 리스 이펀
왕의 핸드 오토와 그의 딸인 앨리센트다. 앨리센트는 라에닐라의 친구이자 시녀 같은 느낌으로 공주와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낸 인물이다. 하지만 아버지가 빈 왕비의 자리에 자신을 몰래 밀어 넣으면서 라에닐라와의 관계는 탄다. 그리고 이후 앨리센트가 현 왕과의 사이에서 어린 아들을 얻게 되면서 왕위 쟁탈전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 3화까지는 아직 왕의 라에니라를 눌러주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 몰랐고, 또 이전 사례에서도 신하들은 여자의 왕위계승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린 아들 아에곤을 필두로 라에닐라와의 다툼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크리스톤 콜 크리스톤 콜 배우: 파비안 프랑켈
평민 출신의 기사다. 동생의 등장으로 라에니라가 방황할 때 함께 있어준 인물이다. 초반 등장 때부터 솔직히 ㅋㅋ 작가가 얘를 죽일까봐 조마조마했다. 특히 마음에 들어서라기보다는 그냥 뭔가 초반 마상경기 때 다이에몬과 싸워서 다이에몬이 홧김에 죽여버릴 것 같았다. ㅋㅋㅋㅋ 근데 같이 보던 우리 아빠가 걔 얼굴 보니까 잘생겨서 안죽인다고 했는데 그 말이 맞더라.(투구를 써도 안보이던데..) 언제 봤어?) 솔직히 결정도 못하는 PC벌레, 바카존 스노우와 좋아하다가 나중에 죽임을 당한 다나리스의 결말을 생각하면 라에니라가 그저 비천한 신분에 욕심없는 남자와 결혼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물론 권력가와 결혼해 입지를 다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추석에 심심해서 미칠 것 같으면!!왜 이 좋은 걸 놓치고 있어요!! 하우스 오브 드래곤을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갈 수 있어요.월요일 5시에 나오는 4화가 정말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