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의 러시아 전쟁으로 지지율이 반등할까 우크라이나 대통령 코미디언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코미디언 제렌스키 개그맨 러시아 전쟁서 지지율 반등하나

우크라이나인들은 용감합니다. 보로디미르 제렌스키어도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를 예의주시하게 되는데, 그중 단연 눈에 띄는 인물은 우크라이나 대통령 제렌스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왜 이렇게 러시아 침공에까지 이르게 했는지, 무능하다는 말은 나는 솔직히 무지해서 잘 모르겠다. 전쟁이 발발하지 않았다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코미디언 출신이었다는 사실도, 더구나 정치 입문 6개월 만에 경이로운 득표율(73%)로 당선됐다는 사실도 전혀 몰랐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냥 알아 아니… 느껴져그가 우크라이나를 그리고 우크라이나 국민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사실을. 그리고 미국 바이든 정부가 망명을 제안하자 우크라이나 대통령 제렌스키는 이렇게 말하며 단호히 거절한다.지금 저에게 필요한 것은 탈출을 위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총알입니다.하루빨리 전쟁이 끝나기를 바라는 한 사람으로 무심코 기사를 읽다가 대통령 보로디미르 제렌스키의 이 말을 듣고 순간 눈시울이 붉어졌다. 정치 초보자 제렌스키일지 모르지만 그에게 진정한 대통령의 모습이 보였다. 그의 연설이 그의 눈이 그의 주먹이 우크라이나인들을 하나로 결집하고 있고, 현재 SNS 공간에서 캡틴 우크라이나라는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보로디미르 제렌스키, 그는 누구인가!1978년생인 그는 올해 44세로 개그맨(코메디언) 출신이다. 2015년 ‘국민의 종(하기 포스터)’으로 청렴한 대통령을 연기,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정치에 입문한 그는 2019년 41세에 대선에서 73%의 득표율을 얻어 당당히 대통령에 당선돼 정치적 행보를 시작한다.

결혼해 현재 두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그는 대통령 당선 전, 즉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침공 이후 조국 우크라이나군의 재건을 위해 기부금을 내는 등 러시아 푸틴의 반대편에 섰다.

제렌스키는 취임 후 초기에 실수가 많았다고 한다. 대중의 인기에 편승한 정책을 펴자 대통령의 자질 문제를 거론하기도 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아마추어 정치인 혹은 누군가(금융재벌 이고르 콜로모스키)의 대역이라는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당선 후 지지율도 내리막길을 걸었고 설상가상으로 코로나 팬데믹까지 겹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러시아가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 본격 전쟁이 발발한 직후에도 코미디언 제렌스키 대통령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사람들은 그의 도피설, 망명설을 주장하며 비난했다. 하지만 SNS를 통해 나는 결코 Ukraine을 떠나지 않을 것이며 싸울 것이라며 굳건한 항전 의지를 밝혔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국가)은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이 시작되면 제렌스키가 푸틴에 맞서 항전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여기에 만 24시간 만에 함락될 것으로 예측했던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는 전쟁 전 5일째가 지난 현재도 버티고 있다. 제렌스키 대통령은 키예프 시내에서 국가 주요 간부들과 함께 찍은 동영상을 공유하며 우리는 함께 우리의 미래를 지키고 있다며 조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돌아와 함께 지내 달라고 국민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또 EU 정상 간 긴급회의에서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화상을 맺고 우리는 지금 유럽 이과 때문에 죽어간다고 호소했다. 이에 따라 EU는 사상 처음으로 러시아 주요 은행을 모두 SWIFT(국제은행간 통신협정)에서 단절시키는 등 초강력 금융제재로 전환했다. 이 같은 EU의 움직임에 백악관(미국)도 추가 제재 조치를 강구하는 등 단합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25일 러시아 침공이 시작돼 시민들이 대피소로 대피하는 시각 제렌스키는 초췌한 모습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오늘 밤 견뎌야 한다며 항전을 촉구했다. 또 26일 밤에는 키예프 거리에서 직접 영상을 찍으며 독립을 위해 싸우겠다고 외쳤다. 러시아군 암살 목표물 1호는 제렌스키 대통령이 아닐까. 그러나 이곳이 전쟁터이고 나는 놀이기구가 아니라 무기가 필요하다고 외쳤고 미국 망명 제안도 거부한 대통령.

코미디언 출신으로 최연소 대통령이 된 제렌스키는 정치 초보자이면서 아마추어라는 국제적 비난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전쟁 이후 수도 키예프를 사수하며 그동안의 부정적 평가를 완전히 불식시켰다. 현재 SNS를 통해 끊임없이 메시지를 보내고 도움을 호소하는 등 우크라이나 국민의 등대 역할을 보란 듯이 하고 있다.

현지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민의 약 91%가 제렌스키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으나 현재 우크라이나 국민은 대통령에게 호의적인 태도로 돌아섰으며 특히 러시아 침공 이후 제렌스키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지만 기꺼이 죽겠다는 결연한 의지의 우크라이나 국민은 이처럼 새로운 우크라이나를 만들고 있다.

나 역시 그가 누구인지 전혀 몰랐지만 지금은 아니다. 우크라이나인들은 그를 우크라이나 진정한 초대 대통령으로 칭송하며 지금 시대에 필요한 최고의 리더라고 힘차게 말하고 있다. 그렇다. 그는 현재 한 나라의 리더로서 위기에 처했을 때 할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2014년 시위대를 피해 모스크바로 도망친 빅토르 야누코비치를 보면서 국민 스스로 선택한 코미디언 대통령, 그리고 지도자로서 할 일을 당연히 해내는 대통령, 그리고 보로디미르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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